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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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때 멈추어 보았더라면 지금과 다른 나, 나와의 관계 맺음에서 상처를 받았을 사람들, 나를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는 착각 아닌 착각,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는 목소리가 아니라 옳은 소리가 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 숱한 과오가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그 기억들의 편린으로 인해 책을 읽는 내내 머리가 복잡해지고 묵직했음을 고백한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지금의 나의 상황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에도 우리는 과거의 기억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근심걱정으로 정말 하지 않아도 될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게 만드는 자승자박의 상황을 제 스스로 만들어 놓고도 다른 누구 혹은 상황이란 것에 책임을 돌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의든 타의든 한번은 멈추어 서보는 것은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다. 세상은 그대로 인데 나 스스로 바빠하고 힘들어 하고 타인과의 관계 맺음에서 안달복달하는 챗바퀴를 아주 오랫동안 굴리다 보니 제 허물은 보지 못하고 남의 작은 티를 찾는 것에 너무나 익숙한 삶을 살고 있었는지 멈추고 나서 보니 모든 것들이 나의 부덕함과 모자람의 소치였다는 것을..

 

미국으로 영화공부를 하러갔다가 종교학을 전공하고 출가를 하고 승려로서 미국의 대학의 교수가 된 이력을 가진 혜민스님이 트위터를 통해 괴로워하는 뭇 중생들에게 전한 진솔한 글들과 생각의 편린을 모은 책이 바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다.

 

이 책은 휴식, 관계, 미래, 인생, 사랑, 수행, 열정, 종교라는 8개의 장으로 구성된 것으로 구절구절 마음을 다스리고 안정을 주는 따뜻한 위로를 받는 느낌을 주는 책이요, 성인군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자신의 잘못 하나 이상은 제 스스로 알아차리게 하여 반성하고 누군가에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픈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만든다.


세상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에게 관심이 없음에도 우리는 나보다는 타인을 더 의식하며 살고 있고 이 세상 사람 모두가 나 자신을 좋아해줄 필요가 없음에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가슴아파하며 분노, 화를 내는 욕심으로 가득차 있고 남을 위한다며서 하는 모든 행위들이 결국 나를 위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삶을 살아오고 있었다는 것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생각만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행동에 옮기는 것이 내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이요 내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한 것이라고.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옳은 소리가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은
운전 중에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습니다.
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은
대화 중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로 브레이크를 자주 겁니다. - 인생의 장에서

 

내가 멈추어 서지 않았더라면 볼 수 없었던 것들, 그에 대한 해법, 인생 그리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바라보니 나 역시 아주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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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년 독서 2 - 포스코의 CREATIVE 서재 미래 10년 독서 2
고두현 지음 / 도어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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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불모지 대한민국의 철강산업의 산역사인 박태준 포스코명예회장이 자신의 명의로 된 집, 주식을 일절 남기지 않고 유명을 달리했다. 자식들에게 탈법으로 엄청난 재산을 상속하고 있는 이땅의 재벌들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살다 가신 분으로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 믿는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길을 찾는 기업들이 독서경영 도입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POSCO는 금년초 '지식생산성 향상의 해'를 맞아 혁신적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한 '독서경영 3.0'을 추진하면서 포스코 패밀리 추천도서 100권을 선정하여 사내 북카페에 배치하여 함께 읽기를 권장하고 있다.

사내외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선정된 포스코패밀리 권장서 100선은 ▲포스코웨이(10권) ▲경영/경제/마케팅(20권) ▲인문학(20권) ▲과학/기술(20권) ▲자기개발(20권) ▲미래 트렌드(10권) 등이다.

 

미래 10년 독서는 2권으로 아이디어 서재와 크리에이티브 서재로 구분되며 정준양회장이 추천한 도서 100권에 대한 서평을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이자 시인인 저자가 포스코신문에 연재한 것을 엮은 책이다.

내가 읽은 크리에이티브 서재는 PART 1 창의는 본능에 대한 자신감이다(6권), PART 2 리더십은 진화한다(6권),  PART 3 인재들의 법칙(8권), PART 4 비즈니스 마인드도 전략과 전술에 따라 바뀐다(6권), PART 5 감성 비즈니스를 꿈꾸다(9권), PART 6 과학과 건강으로 비즈니스의 기본을 다지다(6권)로 구성되어 총45권의 추천도서에 서평과 함께 읽기를 권장하는 도서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설마 이런 책이 포스코의 기업경영과 무슨 관계가 있으랴 싶은 책도 보이나 통섭의 시대, 기술융합의 시대엔 다방면의 지식을 보유한 임직원들의 다중지식이 큰 힘이 되는 시대란 생각을 절로 들게 만든다.

이 책에서 가장 신선하게 읽은 파트는 1파트로 나는 놈 위에 잘 노는 놈이 있다는 노는 만큼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워커홀릭, 세계 최장 시간 노동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경영자들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 IMF시절 유한킴벌리의 교대제 근무를 통해 확보한 여유시간에 교육을 강화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 사례처럼 포스코 역시 지식근로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대근무제 개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포스코에서 지난해 10월과 11월 사내 설문조사를 한결과 일주일에 독서에 투자하는 시간은 3시간 미만이 80%이고, 1시간 미만도 42%라고 응답했으며, 책을 읽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시간부족(54%)이라고 답했다. 회사에서는 24시간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를 제공하고, 부서별 도서관과 53개의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책을 읽는 습관은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독서량 연간 1~5권이 52.3%, 6~10권 25.7%, 86%가 업무 상관성이 높은 책을 읽음)한다. 포스코가 이 정도라면 다른 기업들의 상황은 더 열악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에스키모는 슬픔, 걱정, 분노가 밀려올때는 슬픔이 가라앉고 걱정과 분노가 풀릴때까지 하염없이 걷다가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면 그 지점에 막대기를 꽂고 돌아온다고 한다. 살다가 다시 화가 나 어쩔줄 모를 때 걷다가 이전에 꽂아둔 막대기를 꽂아둔 막대기를 발견하면 요즘 살기가 더 어려웠진 것이고 막대기를 볼 수 없으면 그래도 견딜만 하다고 해석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대로 실행한다면 막대기를 보지 않을지 아주 많은 막대기를 지나치게 될지~

 

보스는 가라고 명령하고 리더는 가자고 한다. 듣는 이의 가슴을 벅차게 하는 비전인 魂, 늘 왜?라고 물으며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롭고 어려운 길을 가는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創, 세상의 수많은 조직과 만남을 제쳐두고 굳이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를 소통하는 通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기업, 최고 인재로 충만한 기업이 되기 위해 가장 적은 투자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독서가 아닐까?

 

포스코회장이 추천하고 포스코인들이 널리 읽는 추천도서 모두를 읽는다면 어제와 다른 내일,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충만해진 우리가 되지 않을까?


포스코 패밀리 추천도서 100선
▲경영·경제·마케팅(20권)
 

‘경영·경제·마케팅’은 경영의 역사와 전략수립 방법, 기업가와 기업, 경영의 미래 등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경영지식과 경제원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고객만족을 위해 마케팅 부분도 할애해 균형된 경영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경제는 경제학의 기본지식에 경제사, 경기순환, 국제경제 등 경제의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마케팅은 원리와 전략에서부터 고객만족까지 포괄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했다.

역사에서 경영을 만나다(이재규)
경영의 처음 경영전략(하버드 경영대학원)
1등 기업의 비밀(매일경제 산업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짐 콜린스)
잭 웰치, 위대한 승리(잭 웰치)
삼성열전(박찬홍, 이하늘 외)
경영학 콘서트(장영재)
경영의 미래(게리 해멀)
금융 지식의 힘(박유연)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관리회계(하야시 아츠무)
지금 당장 경제공부 시작하라(최진기)
경제학 프레임(이근우)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토드 부크홀츠)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박경철)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
넛지(리처드 탈러)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제프 콕스)
블루오션 전략(김위찬)
포지셔닝(잭 트라우트)
마켓 3.0(필립 코틀러)

 

▲인문학(20권)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만들어온 인문, 역사, 철학, 시대를 뛰어넘는 인물들의 발자취, 예술 세계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만 고전 원문을 많이 선정하지 못한 이유는 독자가 쉽게 읽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인데 선정된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고전으로 넓이와 깊이를 추구할 수 있다.

신의 나라 인간의 나라-종교, 신화, 철학(이원복)
강의 : 나의 동양 고전 독법(신영복)
철학의 역사(브라이언 매기)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강현식)
메가트렌드 차이나(존 나이스비트)
리딩으로 리드하라(이지성)
로마인이야기 4·5권(시오노 나나미)
세종처럼(박현모)
칼의 노래(김 훈)
한국의 미 특강(오주석)
클릭 서양미술사(캐롤 스트릭랜드)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여행(금난새)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류시화)
행복의 조건(조지 베일런트)
컬처코드(클로테르 라파이유)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정진홍)
군주론(니콜로 마키아벨리)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스토리텔링의 기술(클라우스 포그)
로지컬 라이팅(데루야 하나코)

 

▲과학·기술(20권) = 현대 물질문명을 주도하고 있는 과학이나 기술은 도대체 무엇일까? 우주의 탄생과 시공간의 세계에서부터, 우리가 도저히 느끼지 못하는 극미와 무한의 세계는 어떻게 구성돼 있고, 어디까지 와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얼마나 가깝고, 쉬운 것인지에 대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의 역사(스티븐 호킹)
불가능은 없다(미치오 카쿠)
엔트로피(제레미 리프킨)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2권(리처드 필립 파인만)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로얼드 호프만)
인간과 동물(최재천)
생각의 속도(빌 게이츠)
이공계 살리기(마이니치신문 과학환경부)
커넥션(제임스 버크)
세상을 뒤집을 100가지 미래상품(테오도르 핸슈)
테크놀로지의 종말(마티아스 호르크스)
첨단기기들은 어떻게 작동되는가(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불, 물, 흙, 공기(룰프 에어만)
과학에 둘러 싸인 하루(김형자)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정재승)
수학비타민(박경미)
확률은 성공의 답을 알고 있다(노구치 테츠노리)
물리와 함께하는 50일(조앤 베이커)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메데페셀헤르만)
내몸 사용설명서(마이클 로이젠)

▲자기개발(자기경영, 리더십, 소통 등 20권) 

비전 2020 달성과 업(業)·장(場)·동(動)·인(人)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이를 위한 자기개발에는 좋은 습관 만들기, 자기경영방법, 인간관계, 마인드, 리더십, 나눔과 직장 예절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암보다 더 무서운 운동부족병(이시하라 유미)
긍정 심리학(마틴 셀리그만)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피터 드러커)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안철수)
불평 없이 살아보기(윌 보웬)
보물지도(모치즈키 도시타카)
9 to 6 혁명(양정훈)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 남는다(이시형)
2주에 1권 책읽기(윤성화)
아웃라이어(말콤 글래드웰)
몰입의 즐거움(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카네기 인간관계론(데일 카네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켄 블랜차드)
유쾌하게 자극하라(고현숙)
질문 리더십(마이클 J. 마쿼트)
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
노는 만큼 성공한다(김정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THE ONE PAGE PROPOSAL : 강력하고 간결한 한 장의 기획서(패트릭 G. 라일리)
직장예절(도영태)

 

미래 트렌드(10권) 

자원고갈과 환경변화 속에서 불안한 미래는 어떠한 형태로 올 것인가? 미래학자는 어떻게 예측하고 있으며, 어떠한 인재가 돼야 하는지, 학문 간 장벽은 어떻게 상호작용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불편한 진실(앨 고어)
자원전쟁(에리히 폴라트)
미래혁명(신지은)
미래와 세상(이영탁)
디지털 네이티브(돈 탭스콧)
유엔 미래 보고서 1·2·3권(박영숙,제롬 글렌,테드 고든)
부의 미래(앨빈 토플러)
새로운 미래가 온다(다니엘 핑크)
디지로그(이어령)
지식의 대융합(이인식)

 

▲포스코웨이(10권)

포스코패밀리가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회사의 역사와 문화, 발전과정, 비전과 미션, 그리고 핵심가치와 혁신활동 등의 이해를 통해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박태준(이대환)
혼-창-통(이지훈)
신뢰의 속도(스티븐 M. R. 코비)
미에루카 경영전략(엔도 이사오)
청소력(마쓰다 마쓰히로)
디테일의 힘(왕중추)
그러자 갑자기 발명가가 나타났다: 트리즈, 발명문제 해결 이론(겐리흐 알트슐러)
6시그마 기업혁명(마이클 해리)
그룹 지니어스(키스 소여)
성장과 혁신(클레이튼 크리스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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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내 삶은 괜찮은 것이다 - 선택의 순간마다 나를 바로잡아주는 열 개의 질문
데비 포드 지음, 한정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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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내 삶은 괜찮은 것이다. 물론 답은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올바른 선택이었다면 내 삶은 성공적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답이 많다면 숱한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과거에 사로잡히고 힘을 잃는 선택을 많이 한 결과 악전고투하고 있으나 악순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올바른 선택을 했던 잘못된 선택을 했던 그 선택의 주체가 나였듯이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역시 나에게 있는 것임을  자주 간과하며 주변 상황이나 타인에게 그 과실에 책임을 돌리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이 범인들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잘되면 내덕이요 못되면 조상탓이란 속담이 그래서 존재하는 모양이다.

선택의 기로에서 선 당신에게 저자가 던지는 10가지 질문에 곰곰이 생각하여 답을 던지고 나면 가슴 뿌듯함이 솟아난다면 다행스럽기 그지없겠지만 그렇지 않고 회한이 일고 내가 그때 제대로 선택했더라면 하는 가정문이 나온다면 반성하고 다시한번 자신에게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고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질문 하나. 이 선택은 나를 미래로 이끄는가, 아니면 과거에 매달리게 하는가?
질문 둘. 이 선택은 내 꿈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당장의 만족을 위한 것인가?
질문 셋. 나는 지금 스스로의 힘으로 서 있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가?
질문 넷. 나는 좋은 점을 보는가, 아니면 잘못된 점만 찾는가?
질문 다섯. 이 선택은 나의 생명력을 더해줄까, 아니면 내게서 활력을 앗아갈까?
질문 여섯. 이 상황을 성장의 계기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를 괴롭히는 데 이용할 것인가?
질문 일곱. 이 선택으로 나는 힘을 얻을까, 아니면 힘을 잃게 될까?
질문 여덟.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행동인가, 아니면 자기 파괴적인 행동인가?
질문 아홉. 이것은 신념에 찬 행동인가, 아니면 두려움이 야기한 행동인가?
질문 열. 이것은 神性에 의한 선택인가, 아니면 인성에 기인한 선택인가?

 

어제 내가 한 크고 작은 선택들이 모여 오늘의 나의 모습을 만들었듯이 오늘과 내일의 크고 작은 선택들은 또 다른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갈 것이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벗어난 시점이 되면 회한의 눈물을 머금는데 그치고 어제 엇비슷한 선택을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내 맘속에 감추어진 애착과 감정에 휘둘리고 있다면 오늘 나에게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고 볼일이다.

미래가 아니라 과거에 연연하고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눈앞의 만족을 위해, 나 스스로가 아니라 타인을 의식하는 결정과 행동을 하게 되면 원기와 의욕은 급전직하하고 나를 사랑하지 않고 두려움에 떨며 하지 않을 수 행동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있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이제 겨우 오후 3시 아니지 인생 90이면 이제 겨우 12시를 겨우 지났을 뿐임에도 지레 겁을 먹고 이젠 다 끝났다는 심정으로 선택의 문이 좁아졌다는 것에 눈길을 두고 좋은 점이 아니라 나쁜 점에 먼저 눈길을 두고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마음이 동하는 것에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어릴적부터 자기 자신이 아니라 부모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타인을 의식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우리의 특성상 미국의 사례보다 더 왜곡된 선택을 하고도 그것이 문제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는 것이 대부분이 아닐까?

 

이 책의 질문이 아니라도 선택의 순간,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나름의 질문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하루하루가 달라지리라 믿는다.

프로스트의 걸어보지 못한 길(가지 않은 길)처럼 오랜 세월이 흐른다음 한숨지으며 탄식할 것이 아니라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자신에게 축복이 될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 잠시 멈추어 서서 이것을 하지 않는다면 어떨까? 또 다른 나의 꿈과 미래를 위해 다른 선택 대안은 없는지 한번쯤은 쉬어가고 싶게 만든 책이다.

 


걸어 보지 못한 길 - 프로스트글,  정현종 옮김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 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 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서리 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도 없고
두 길은 그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 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길이 숲 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The Road Not Taken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u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
I took the one less travel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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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의 아름다운 가치사전
박원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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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물론 호오가 갈리는 면도 많았지만, 출마선언, 안철수교수의 아름다운 양보, 그 짧은 기간에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뭐니뭐니 해도 그간 보여준 인간미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그가 쏟아부었던 열정이 아닐까 싶다. 경기도민이면서도 서울시장 선거에 그토록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나 역시도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 담긴 그의 아름다운 가치 25가지는 그의 가치관에 그치지 않고 나와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희망의 가치라 부르고 싶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의 메아리를 울려퍼지게 만들어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믿는다.

보다 많은 것을 누리고 가질 수 있었음에도 시골에 마지막 남은 토지마저도 내려놓았다는 이야기는 기백만원의 월세를 문제시하던 그 사람들의 의식세계가 더 문제가 많다는 것을 증명하고도 남는다.

 

서울대학에 입학한 첫 학기에 제적, 인권변호사, 시민단체로 첫출근한 변호사,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라는 국내 대표 NGO의 창립자이자 대표였던 그가 서울시장이 되어 더 많은 아름다운 변화를 우리 사회에 가져오리란 희망과 확신을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된다.

정의, 상상, 함께, 겸허, 놓음이란 테마에 따라 분류된 25가지의 가치, 그의 독서노트, 가치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의 소개, 그리고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일화로 구성된 섹션을 읽을때 마다 가슴 가득 따스한 온기가 온몸 가득 퍼진다.

 

그의 말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고 눈앞의 이익을 버리고 나니 돈 벼락, 사람 벼락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시민단체에서 일한다는 것은 열정과 헌신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오래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여건이 불비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곳에서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혼자 꾸는 꿈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이 되는 순간 그것이 현실이 되는 가능성은 훨씬 높아진다는 것을.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그가 던지는 부드러운 메시지! 이미 그 변화의 대열에 동참한 젊은 사회적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왜 그가 이토록 문제가 많은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불행으로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은 행운으로 생각하는지, 일을 하다가 과로사를 하고 싶은 것이 그의 소원이라는 말처럼 일 많이 하는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나서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역사적 소명을 그가 맡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바치는 남편과 아버지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그 가족들도 그만큼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긴 어려운 소중한 가치! 를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그처럼 나와 우리 가족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싶게 만든다.


'함께 걷는 걸음이 혼자 달리는 것보다 더디고 경쟁하며 혼자 거둔 열매보다 함께 나눈 열매가 적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딘 길을 오래 걷고, 적은 열매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담다 보면, 모든 사람들이 누리고도 남을 더 큰 수확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그의 말처럼 우리가 오래동안 길들여진 세뇌된 것들에서 조금씩 놓여날때 나로부터 달라지고 세상이 그만큼 아름다워지리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만들어 준 그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2시간 거리에 있는 나라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외국어 배우기, 그보다 아직 젊은 만큼 나도 공부해야겠다.) 

 

 

 

책에서~

정의-희망의 시작
정의로움 - 각자 누릴 수 있는 몫을 제대로 누리는 것
소명 -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찾아 바로 그 길을 걷는 것
가장자리 - 세상에서 가장 소외되었으나 가장 귀한 체험을 주는 곳
명분 - 생물학적 목숨보다 중요할 수 있는 삶의 이유
용기 - 기회가 왔을 때 두 눈 딱 감고 저질러버리는 힘

 

상상-창조의 시작
꿈꾸기 - 추락을 겁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돌파구
창의 - 깜짝 놀랄 만큼 발칙한 생각을 자기 안에서 끄집어내 보는 것
호기심 - 거대한 지식과 업적을 만들어내는 최초의 발자국
모험심 -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을 설렘으로 뛰게 만드는 것
열정 - 삶을 사랑하고 집중하게 하는 힘

 

함께-풍요의 시작
여럿이 함께 - 각자 힘을 모아 보다 먼 길을 좀 더 수월히 걷는 것
배려 - 남이 내게 해줬으면 싶은 것을 내가 먼저 남에게 행하는 것
나눔 - 더 크게, 더 많이 나눌수록 셈의 결과가 커지는 이상한 산수
다양함 - 일곱 색깔을 모두 갖춰야 비로소 빛을 내는 무지개
신뢰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강력한 끈

 

겸허-만족의 시작
배움 - 평생 이길 수 없지만 그래도 싸울 만한, 싸우고 싶은 전투
겸손 - 끝없이 나를 낮춤으로써 결국 내가 맨 위에 올라가게 되는 가치
성찰 - 종종 멈춰 서서 내가 온 길을 되돌아보기, 그리고 다시 방향 잡기
섬세함 - 마무리 하나로 전체 이미지와 점수를 수직 상승시키는 힘
간절함 - 늘 깨어 있어서 기회를 거머쥐게 만드는 가능성

 

놓음-채움의 시작
비움 -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더욱 큰 것을 얻는 가치
느긋함 - 페이스를 잃지 않고 인생을 달리게 하는 힘
관대함 - ‘양보’나 ‘포기’가 아니라 보다 큰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한 선택
재미 - 내가 살아있음을 진정으로 즐기게 해주는 것
되살림 - 나와 사회, 자연이 모두 건강하게 오래도록 잘 사는 길


누구나 책을 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는 저술의 십계명

1. 자신의 인생에서 꼭 하나 집중할 주제를 정하라.
2. 그 주제에 관한 모든 자료와 정보를 모아라.
3. 오가며 해당 주제의 사진을 찍어라. 사진이 최고의 글이다.
4. 자다가도 그 주제에 관한 이야기가 꿈에 나오면 일어나서 메모하고 정리하라.
5. 조금씩 글을 쓰고 고치고 또 써 나가라.
6. 한 번에 다 못 쓴다. 글 한 편씩 나누어 써보라.
7. 잡지나 블로그에 글을 연재하라. 어쩔 수 없이 글을 꼭 써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라.
8. 사람들에게 자신의 관심사를 적극 이야기하고 자신의 글을 보여줌으로써 피드백을 받아라.
9. 퇴고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일단 써놓은 다음에는 끝없이 읽고 고쳐라.
10. 한 권의 책을 낸 당신은 이미 저자의 반열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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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얻는 기술 - 당당한 인생을 위한 45가지 핵심 열쇠
레일 라운즈 지음, 강미경 옮김 / 해냄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수많은 청중을 몰고 다니는 커뮤니케이션 코칭 전문가인 레일 라운즈가 지독한 부끄럼쟁이라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전화 받기도 두려워하던 그녀, 마음에 들던 남학생이 다가와도 부끄러워 얼른 피하고, 어느 경우엔 도망간 곳이 성인~~ 어떻게 그녀는 지독한 부끄럼쟁이에서 자신감으로 충만한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을까요

 

사람을 얻는 기술, 마음을 얻는 기술을 읽었지만 그녀의 부끄럼은 한치도 보이 않았는데. 그녀의 다른 사람을 사로잡는 화술은 타고난 것이라 믿었는데 나보다 더한 부끄럼쟁이였다는 사실에 용기와 자신감이 급충전되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얻는 기술에 소개된 미스 홍당무와 미스터 식은땀을 위한 부끄럼쟁이 탈출법 45가지를 체득하면 우리 모두 자신있게 사람들을 만나고 스티브잡스와 같이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프리젠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의 씨앗을 뿌릴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마음속에 또아리를 틀게 되리라 믿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충격입니다. 힘들게 맺은 관계를 잃어버릴까 집착하게 되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어 아름다운 소녀의 인생이 무너져버렸다는 것.

 

학창시절 책을 읽게 하면 조금 읽다가 부끄럼으로 마저 읽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리던 2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은 지금 공직에 몸담고 승진을 거듭하고 있는데 그 친구들에게 부끄럼쟁이 탈출법을 들어 보고 싶어집니다.

 

부끄럼쟁이는 유전적인 내림도 있는지 우리 아이도 지독하지는 못해도 잘 나서지 못하는 부끄럼끼를 보여줘.. 누굴 닮아서 이래..란 아내의 말에 속으로 뜨끔합니다.

원래 그래 하고 포기하면 할 수록 부끄럼증으로 남 앞에 서기만 하면 얼굴이 화끈 거리고 말을 얼버무리고, 선뜻 낯선 사람에게 다가서지 못해 마음에 들어하던 이성을 놓치고 때늦은 후회와 자책을 거듭하다 보면 저자가 사례로 드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버리고 만다는 것을.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당신과 나의 부끄럼쟁이 성격에 거의 대부분 관심이 없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자신의 마음이 행동을 주저하게 하고 지레짐작으로 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의식이 행동을 지배하게 되는 악순환이 거듭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주 어린 아이앞에서 부끄럼을 타지 않는 것만 봐도. 마음이 몸을 지배하는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레일 라운즈는 유치원교사에서 항공사 스튜디어스로, 유람선 승무원으로 직업을 바꾸면서까지 부끄럼쟁이에서 벗어나는 피나는 노력을 계속해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물론 좋은 친구이자 멘토들의 도움과 함께.

 

지금 자신이 오랫동안 스스로 만든 부끄럼쟁이란 환상과 최면이란 감옥에 갇혀 자신감이 없다면 하루에 한번 아무도 없는 방안에서 미소짓고, 소리지르고, 발을 구르는 것을 해서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을 되뇌이는 자기 체면의 방법도 저자는 추천한다.


나는 내일 모임이나 발표회시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는 생각보다 몸으로 먼저 행동을 옮기면 자연스레 마음도 따라 변하게 된다는 것을.
그녀가 실천 한것처럼 버스를 타고 생명부지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어보기, 쇼핑몰에 들어가 점원들과 눈을 맞추고(눈 맞추기가 어렵다면 가족과 눈맞추기, 어린아이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점 더 연령대를 높여가면서) 이것 저것 문장형 답을 들을 수 있는 질문을 던지기를 거듭하다 보면 스스럼없이 대화를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른다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즐기라는 말처럼..


다른 사람은 아무렇게 보지도 않는데 스스로 부끄럼이란 최면에 걸려, 대중 앞에 나서거나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많은 파티나 클럽, 모임에 가면 며칠전부터 걱정에 걱정을 하고 구석진 자리에 앉기를 즐긴다면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주기에 충분합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부끄럼 잘 타는 성격이나 행동에 크게 관심이 없다는 것만 가슴에 새겨도 조금은 달라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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