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리처드 J. 라이더 & 데이비드 A. 샤피로 지음, 김정홍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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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인생 아흔이면 절반쯤 왔는데 나는 무엇을 깨달았는가?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여행가방을 다시 싸고 있는가, 싸야만 하는가?, 가방을 다시 싼 적이 언제였던가. 이 책이 말하는대로 장소, 사랑, 일, 그리고 삶의 목적에 부합되는 삶을 살아왔던가? 성공에 매달렸는가? 성취에 주안점을 두었는가? 끊임없는 질문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나의 머리를 울렸다.

 

지나간 시절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불혹의 시점에 읽었던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스티브 도나휴지음, 김영사펴냄, 1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2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3 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라 , 4 혼자서, 함께 여행하기, 5 캠프파이어에서 한 걸음 멀어지기, 6 허상의 국경에서 멈추지 말라)처럼 지금 나에게 시의적절한 물음표와 느낌표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아프리카 여행시 딕이 여행가방에 가득 담긴 소지품을 자랑하자 마사이족의 족장 코에이가 딕에게 한 말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여행을 가면 짐을 이것 저것 챙기다 보면 너무 많아서 여행길이 아니라 고생길이 된 기억은 없었던가? 아니면 정작 중요한 것은 챙기지 않아 당황했던 기억까지도~ 지리산에 올랐을때 요리도구가 없어서, 썬크림을 가져가지 못해 호주의 직사광선에 무한정 노출되어 적인종이 되었던 기억까지~ 힐러리가 아시아를 방문시 질문을 받은 당신은 소를 몇마리나 갖고 있는가?, 컨설턴트가 카리브해의 어부에게 사업을 하자고 했을때 거절하며 던졌던 어부의 말~ 대한민국의 직장인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처럼 들린다. 아프리카 여행이라~ 부정적으로 보지말고 긍정적으로 보란 말이야란 천사의 목소리도 울리지만, 일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지금 다시 꾸리고 싶어도 꾸릴 수 없는 사람은 없을까란 의문부호까지~ 그래도 짐을 다시 꾸리려고 시도는 해야 한다는 위로의 말까지 우루루 몰려나온다.

 

 나 역시 지금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있고 자의보다는 타의에 의해 짐을 다시 싸야 하는 시점이다(이런 된장, 신자유주의가 뭐간데~ 나는 물론이고 이미 많은 동년배들이 새로운 짐을 억지춘향격으로 싸야하는가? 욕지기가 나온다. 변화무쌍한 시대, 타의가 아니래도 자의에 의해 다시 짐을 꾸려야하는 빈도가 점점 잦아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나는 내 삶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나는 과연 내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인생의 아침 프로그램에 따라 인생의 오후를 살 수는 없다. 아침에 위대했던 것들이 오후에는 보잘 것 없어지고, 아침에 진리였던 것이 오후에는 거짓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0~11p

 

다시금 묻는다.

'나의 가방 안에 무엇을 담아야 할까?'
' 이 모든 짐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가?'


 

바람직한 삶의 공식
자신이 속한 곳에서 place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며 love
삶의 목적을 위해 purpose
일을 하는 것 work


 

이 질문을 핵심골자로 준비를 하는 방법(많이 웃고,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 인생의 동반자인 친구의 중요성 등등)과 짐을 꾸리는 요령, 짐을 꾸린 이후 여행을 떠나서 다시 갈등하게 되는 국면에서 대처하는 자세 등등에 대한 가이드와 실사례를 통해 중년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그러나 쉽지만 않다. 이미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곡예단에서 코끼리를 길들이는 방법에 길들여져버린 신세처럼, 쓸데없는 짐조차 내려두기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환경과 관계에 익숙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앞서고 있으므로.

 

참으로 잘못 생각하고 살아온 것은 아닌가 싶다. 성공해서 행복하다고, 행복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IMF를 거치면서 더더욱 위기의식에 사로잡히고 급변하는 환경에 주눅들어서.. 사랑이나 삶의 목적보다는 일이 최우선인 생활의 쳇바퀴를 돌고 있는 것이 꽃중녀의 현실 아니었던가?

딕을 만나서 세번이나 인생의 여행가방을 다시 싼 저자처럼 나도 두려움없이 나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짐을 꾸려야 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싶다. 장소, 사랑, 일, 삶의 목적&목표가 조화되는 여행가방을 꾸리기 위해 지금부터 나를 다시 바라보고 쓸데없이 지고 있는 짐을 하나 둘 덜어내고 단출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들로 여행가방을 가볍게 꾸리고 싶다. 인생이란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일보다는 사랑과 관계 그리고 목표에 부합하는 여행길을 떠나자. 그리고 누군가에게 나의 경험담을 전하여 용기충천케하는 사람이고 싶다.

 

선택의 기로에 선 중년, 인생의 방황기가 아니라 인생의 황금기라는 것을, 그래도 선택지가 남아있고 인생의 여행가방을 다시 꾸릴 수 있는 내공이 쌓였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울림이 강하게 메아리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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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버리기 연습 생각 버리기 연습 1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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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다 생각을 버리라는 책 제목처럼 되지 않고 연신 오만 잡다한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왜 이럴까? 심리를 다룬 책을 읽을 때마다 매번 반복되는 현상. 놓여나지 못하고 묶여 있구나란 자각이 들지만 금방 또 다른 생각이 또아리를 틀고 나를 옭아매고 있다.

담배를 끊어야지 하는 생각에 골몰하기 보다는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좋은 이유를 생각해야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는 말처럼 생각버리기에 골몰하지 않고 평상심을 찾는 것이 첫 단추를 꿰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 눈과 귀, 코, 입, 몸, 그리고 머리를 자극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일본의 젊은 스님이 자신의 체험속에서 우러나는 생각버리기 연습을 통해 나의 잡념을 완전히 물리치면 좋으련만 그기 어디 쉬운 일인가. 허지만 찰라의 순간이라 하드라도 가만히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에 오감을 열어 두면 내 마음은 어느새 평온해 지는 것을.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것에 휘둘리지 않고 매순간을 지낼 수 있다면 스트레스 지수는 팍팍 내려갈 것이다. 복잡한 지하철에서 몸이 부딪혀도 어쩔 수 없는 일로 받아들여야 함에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욱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나 역시도 그런 경험이 없다고는 못한다. 부정적인 감정, 분노 등에 휘둘리다 보면 온종일 기분이 좋지 않는 일만 일어난다. 

말하기 보기, 듣기 등 8가지 대목으로 나눈 것중 감정일기를 매일 쓰는 것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잡념을 일으키는 주요인으로 인터넷이나 TV에서 놓여나라고 하는데 지금 나는 또 인터넷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

말하는 것부터 좀 더 다르게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출근 길 잠념이 쉴새없이 떠오른다면 잠시 잠깐 멈처서 새소리 바람소리에 나를 맡겨보아야겠다.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싶다.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살아가고 싶다.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할 수록 뇌는 하고 싶어진다!

우리를 지배하는 쓸데없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보통 우리가 아무리 생각하기를 멈추려고 해도 뇌 속의 수다쟁이는 끊임없이 떠들어댄다.

'자아 생각하기를 멈추자'
'뭐? 이미 생각해 버리고 말았잖아.'
'맙소사. 생각 멈추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 거야?'
'그것만 어렵나? 어제 요리도 망쳤잖아.'
'그러고 보니 슬슬 배가 고픈데...,'
이처럼 아무리 생각을 멈추려 해도 마음을 피곤하게 만드는 정보의 소음은 계속된다.


우리의 뇌는 눈앞에 일어나는 일은 지나치게 평범한 일상이기 때문에 별 볼일이 없고, 부정적인 생각이야말로 자극적이라고 느낀다.
그래서 새로운 자극을 얻기 위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몰고 가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생각병'이다.

 

사람은 생각하기 때문에 멍청해진다!
우리를 지배하는 생각을 멈추고, 오감을 사용하라.


 말하기 나를 위한 변명은 상대를 고통스럽게 한다

 듣기 이야기를 나누고 잇는 상대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보기 나는 괴로운데, 상대는 괴롭지 않다는 오해를 버려라

 쓰기 희노애락에 대한 감정 일기를 쓴다.

 먹기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할 수록 뇌는 하고 싶어진다.

 버리기 잃어버리는 게 두렵다는 생각이 사람을 멍청하게 만든다.

 접촉하기 일에 집중이 잘 안되면 촉감에 집중한다.

 기르기 항복하는 사람이 열쇠를 쥔다.

 출처: 생각 버리기 연습(코이케 류노스케지음, 유윤한옮김, 21세기북스펴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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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생각을 훔치다 - 박경철 김창완 최범석 용이… 생각의 멘토 18인
동아일보 파워인터뷰팀 지음 / 글담출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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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이 이룬 것을 보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보다는 주눅이 먼저 든다. 나도 할 수 있을까? If you can do it. I can di it이란 생각을 하면서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하는데 이젠 나이도 주변 여건도 좀체 허락되지 않는다는 구실을 찾는 사람에게는 기회나 행운이란 존재도 좀처럼 찾아 와주지 않을 것이다.

내가 하고 보면 다 쉬울 터임에도 우리는 먼저 자기에 대한 믿음(멘사클럽 회장과 못난이 콤플렉스에 걸린 로라의 이야기를 담은 바보 빅터란 책의 핵심골자)이 너무 약하다. 너무 주변 사람들의 의식이나 평가를 의식하다 보니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들중 한명을 회사 일로 기자생활 초년시절에 만난 기억이 난다. 그렇구나 10년 이상의 내공이 쌓이니 정말로 다른 포스가 나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준다. 동아일보 파워인터뷰에 실린 이름 석자만 대면 알만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억지 감동이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자극제가 되는 그들의 생각속으로 빨려들게 한다. 전문 인터뷰어가 쓴 한 사람의 인물에 대해 한권의 책으로 엮은 책을 여러권 읽었는데 다수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책은 지금 읽고 있는 김제동의 만나러 갑니다란 책과 이 책이다.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각기의 주인공들에 대한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도 서로 다른 길을 걸으면서도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을 독자가 쉽게 체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 아쉬운 점은 각 사람들에 대한 소개 혹은 연보가 실렸다면 더 실감나지 않을까. 물론 익히 아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 분야에 관심이 없는 경우 금시초문인 사람도 있기에..

 

해당 분야의 것이 궁금하다면 단 한권의 책으론 어림없다. 적어도 수십, 수백권의 책을 읽는다면 해박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쉽게 포기하고 만다. 가다 보니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봐?란 의문부호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그 순간을 견뎌내지 못하는 것이다. 낚시를 배우려고 할때의 시골의사 박경철의 파고들기는 청소년이나 직장인 모두가 본받을 대목이다. 그만큼 투자하면 가다 실패해도 투자한 만큼 얻은 것이 많은 것이다. 실패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런 시도도 아니해 본 사람이다.

 

18명의 오늘을 만든 남다른 생각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시련에 부딪혀 좌절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할때 두려운 마음이 일고 있다면 먼저 시행착오를 겪어던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큰 힘이 돋아날 것이다.


If you can do it. I can di it
당신이 할 수 있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 성공했던 사람들의 공통점을 파악하고 하나씩 실천에 옮긴다면 어김없이 성공하리라 믿는다.

경희야 잘했어? 바보 빅터란 책이 던져준 교훈처럼 자녀교육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도 의미심장한 울림이 깃들어 있다.

그들에게서 훔친 생각이 나를 조금 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질타보다 잘했다. 할수 있다는 말을 한번 더 하자는 생각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그들에게서 훔친 생각의 파편들.


"아기 새가 어미 새가 나는 것을 보는 것을 배움(學)이라 하고, 아기 새가 날 수 있을 때까지 수백 번 반복하는 것을 익힘(習)이라고 한다."는 시구절처럼 배움은 익힘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다. 박경철은 '습'에 매우 충실한 삶을 살아왔다. 그는 단순히 소비할 것이 아니라면 철저히 연구해 반드시 정복한다. - 시골의사 박경철에게서 훔친 생각

 

自學
"스스로에게 가혹하리만큼 많은 일을 부여하고, 고통스럽게 그 일을 해낸 뒤 쾌감을 느껴요"
최범석의 자학(自虐)은 自學이다. 스스로를 괴롭히며 그는 배우고 진화한다.
'꿈도 없이 대학에 간다고? 네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봐. 그리고 신나게, 죽도록 노력해. 공부만 노력이 아니야. 공부는 수많은 노력 중 하나일 뿐이야' 라고 말이다. - 패션디자이너 최범석에게서 훔친 생각

 

목숨 걸고 미쳐라.
"도덕 교과서 같은 얘기지만, 기왕 태어난 인생 죽는 순간에 정말 후회 없이 살아야 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해 본다. 한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이 생애 마지막 만나는 사람인 것처럼, 한 가지 일을 고민해도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조상으로서 다음 인류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인 것처럼, 단돈 1만원의 예산을 써도 그게 세상에 남은 마지막 자산인 것처럼."  180억 공무원 김가성에게서 훔친 생각


"제가 자주 중얼거리는 말이 세 개 있어요. 첫 번째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언젠가 사는 대로만 생각하게 된다. 두 번째는 한 번도 안 해본 일을 새롭게 시도해 본 적이 언제였지이며, 마지막은 살면서 한 번도 실해하지 않는 유일한 길은 아무것도 안하는 것입니다."  영어강사 한일에게서 훔친 생각

'내일 굶주린다 해도, 겨울에 따뜻해지는 일은 꿈꾸는 일보다 중요하다' 아름다운재단 전현경 연구교육국 부서장의 이메일 말미에는 장정일의 시 <석유를 사러> 한 구절이 적혀 있다. 마음을 살짝 흔들고 가는 이 글귀는 자선을 받는 사람이 원하는 자선을 준다는 그녀의 생각을 그대로 담고 있다. 아름다운재단 전현경부서장으로부터 훔친 생각

 

"우리 경희가 이렇게 어려운 책을 보다니, 정말 대단하구나."
펄벅의 대지를 읽던 가슴속에서 무언가 꿈틀하고 솟아올랐다. 부모님으로부터 처음 듣는 칭찬이었다. 그 후 소녀는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로젠탈효과-칭찬이 갖는 긍정적 효과) - 한경희사장으로부터 훔친 생각

 

목차

part1 강렬한 자극으로 자신을 바꾸고 싶을 때
1. 시골의사 박경철의 지식을 훔치다 -습(習)
2. 가수 김창완의 몰입을 훔치다 -죽을힘을 다해 배반할 것!
3.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의 열정을 훔치다 - 자학
4. 수학자 김정한의 신념을 훔치다 -사랑
5. 배우 안성기의 시간을 훔치다 - 한결같이!
6. 180억 공무원 김가성의 도전을 훔치다- 목숨 걸고 미쳐라

 

part2 똑같은 일상, 똑같은 결과에 마음이 허기질 때
7. CF감독 용이의 일기장을 훔치다- 기록
8. 현대카드 디자이너 오준식의 설계도를 훔치다-논리
9. 만화가 김수정의 스케치북을 훔치다- 관찰
10. 한국MS 사회공헌 담당 이사 권찬의 진실을 훔치다- ‘펀’

 

part3 도전과 포기 사이, 용기가 필요할 때
11.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의 자신감을 훔치다 - 온리 원
12. CF 미술감독 김지은의 끝없는 긍정을 훔치다 - Just Do It!
13. 엔써즈 김길연 대표의 꿈을 훔치다- 인디정신
14. EBS 영어강사 한일의 냉정함을 훔치다- 결단
15. 아나운서 정연주의 좌절을 훔치다- 흔들리지 않는 삶이 어디 있으랴

 

part4 이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을 때
16. 아름다운재단 전현경의 뜨거움을 훔치다- 나눔
17. 유도선수 최민호의 외로움을 훔치다- 어머니
18. (주)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 대표의 어린 시절을 훔치다-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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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심리학 -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알려주는 설득과 협상의 비밀
표창원 지음 / 토네이도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회사일로 통신회사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시간이 많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다. 그래서 상대방이 몸이 달아올랐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어떤 형태든 유리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직원이 언론사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시간이 없다. 우리가 애걸하는 형국이라 많은 것을 양보하게 되었다. 이 책의 말처럼 시간이 많은 자가 유리하다는 것이 확실하다.

 

딱 잡아떼려는 용의자, 자백을 받으려는 경찰관 사이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어두운 시대였으면 고문을 동원해서라도 자백을 하게 만들테지만 인권보호가 강화되어 그랬다간 말짱 도루묵이다. 지능형범죄가 늘고 사이코패스가 저지르는 연쇄살인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결코 해결될 것 같지 않았던 현장에서 발견된 아주 사소한 단서를 기반으로 범인이 자신도 모르게 실토하게 만들어 사건을 해결하는 중심에 프로파일러가 있다. 경찰대학을 졸업한 유명한 프로파일러이자 대학교수, 비타민 등등에서 아주 자주 등장하는 저자가 쓴 숨겨진 심리학은 경찰서에서나 쓰인다고 생각했던 프로파일링 기법, 자백을 유도하는 기법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비즈니스 전쟁이 더 가열되고 있다는 증좌. 숨이 막히지만 협상력이 뛰어난 비즈니스맨을 꿈꾼다면 바로 이 책이 제격이다. 사이코패스의 입을 여는 놀라는 기술 37가지를 당장 실생활에서, 비즈니스 협상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가르쳐 준다.

 

프로파일링은 10년 전쟁이란 책에서 애플, 구글, 삼성전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프로파일링하여 그들의 향후 미래 전략을 유추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한다는 것을 처음 접하고 깜짝 놀랐다. 사이코패스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그들의 습관을 유추하여 범인의 윤곽을 그려내는 기법으로 강력범 검거율을 아주 높이고 있다는 것만으로 그 효용성은 입증되었다고 한다. 양들의 침묵의 스털링교수(조디 포스터), 연쇄살인마 한니발 랙터(앤서니 홉킨스)의 살떨리는 밀고당기기를 기억한다면 프로파일러에 대한 이해도는 한결 높아진다.

 

프로파일러의 세계, 프로파일링 기법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대화,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책을 여러권 섭렵한 독자라면 크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표창원교수가 아주 쉽고 재밌게 풀어놓았고 커뮤니케이션의 원칙들에서 강조한 것들이 핵심 근간을 이룬다. 다만 범인을 상대하는 것과 협상을 하는 것의 차이는 있고 협상 상대방의 특성에 따라 시의적절하게 구사하여야 함은 기본이고 어수룩하게 피상적으로 적용하다간 된불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점. 투캅스에 등장한 굿캅과 베드 캅의 기술도 나오니 영화속의 한장면을 떠올리는 것, 셜록 홈즈를 읽어두었다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최근 발생한 연쇄살인범과 사건을 연상해도 좋다.

 

아주 사소한 단서라도 가벼이 여기지 않는데서 프로파일링은 시작된다. 범인은 언제나 흔적을 남긴다는 것. 단서와 몸짓, 말 한마디, 표정 등을 읽을 수 있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당신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친밀한 관계 즉 레포를 형성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말하고 싶은 것을 더 많이 말하게 하고 공감하며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는 어떤 협상이든 반드시 준수해야 할 철칙이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아 구설로 낭패를 보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이다.

 

굳게 닫힌 범인의 입을 스스로 열게하고 마치 프로파일러가 자신의 은인인줄 알 정도로 범인의 심리를 파악하고 공감하여 나는 네 편이야라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면 범죄 해결은 거의 이룬 것이나 진배없다.

 

포커페이스란 말이 있다. 상대방에게 나의 표정변화를 감출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은 놀이삼아 치는 포커나 고스톱판의 지존을 살펴보면 표정변화가 없이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있다는 것을..

 

직장생활이 아주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능력은 있으나 소통능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이런 류의 책을 읽고 소통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먼저다. 이 책을 보면 사회에만 사이코패스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직장내의 사이코패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섬뜩해진다. 혹시나 내가 그런 것은 아닐까 지난 행동을 떠올리면 100% 아니라고 장담 못하는 장면들이 떠오른다.


팽팽한 긴장감이 연출되는 협상,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우리의 패를 먼저 보여 낭패를 본 경험, 상대방의 패에 휘둘리는 협상을 한 기억이 있다면 숨겨진 심리학은 상황을 역전시켜 본인의 의도한 목적을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는 소통의 노하우, 협상의 노하우, 상대방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배양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준다.

 

 


적극적 듣기(경청) 10단계

 

1단계 마주보기
상대방을 정면으로 보고 마주 앉아서 몸을 약간 앞으로 숙여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음을 보여주어라. 이는 매우 쉬워 보이면서도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자녀나 부하직원, 고객 등을 등 뒤나 옆에 둔 채 "듣고 있어요, 말씀하세요" 하는 김빠지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상대의 등이나 옆을 바라보며 할까 말까 망설여지는, 속에 있는 말을 꺼낼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2단계 시선 접촉하기
상대와 시선을 마주쳐 상대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라. 서로 마주보고 앉았음에도 시선을 다른 곳에 둔다면 상대방은 무시당하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부담을 느낄 정도로 뚫어져라 쳐다보아서는 안 된다. 부드러운 시선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경청해야 한다.

 

3단계 대화의 방해요인 제거하기
서류나 컴퓨터 등을 한쪽으로 치워라. 가정에서는 TV 끄기, 읽던 책이나 잡지 내려놓기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는 '적극적으로' 상대방과의 대화에 집중한다는 강력한 의사표시다.

 

4단계 적절한 반응 보이기
고개 끄덕이기, 눈썹 모의기 등의 몸짓과 "그래서요?" "저런!" "정말요?" 등의 적극적인 추임새를 활용하라. 이때 추임새는 상대방의 말을 재차 확인하는 멘트가 적절하다. 이 몇 가지 반응만으로도 상대가 주저하고 망설이던 이야기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5단계 상대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잊어버리고, 상대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야기로 답하라. 내 뜻을 전달하기 위한 대화가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대화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6단계 내면의 방해요소 없애기
자신의 주장이나 경험 등 '하고 싶은 이야기'를 떨쳐버리고 상대의 말에 계속 집중하라.

 

7단계 오픈 마인드 유지하기
상대방이 완전히 이야기를 끝낼 때까지 찬반이나 자신의 견해에 대해 말하기를 참아라. 결코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도를 짐작해서는 안된다.

 

8단계 들어라, 끝까지 듣기
상대방이 조언을 구하거나 나의 의견을 묻기 직전까지 '저 사람은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내게 털어놓고 싶을 뿐이야'라는 생각을 유지하라.

 

9단계 적절한 질문하기
상대방이 주저할 때 혹은 할 말을 다한 뒤, 진의와 요지를 확실히 하기 위한 질문을 던져라.

 

10단계 상대방의 이야기를 요약하기, 그리고 맞는지 확인하기
상대의 이야기를 요약하고 확인하라.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한번 들어봐 주세요. 그러니까 지금 하신 말씀의 요지는 ... 란 거죠?" 정도면 충분하다.  221~225쪽


직장내 사이코패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10가지 기본 수칙
누구에게든 지나치게 의존하지 마라.
항상 복수의 정보 원천을 개발, 유지하라
언제나 '유사시 대비책 Plan ㅠ'를 갖추어라
위기상황에서도 결코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침착하라.
긴박한 상황이 지난 후 차분히 상황을 정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
보복하려 하지 말고, 대비하고 대처하라(포기할 건 과감히 포기하라)
금전거래 요청, 무리한 부탁은 단호히 거절하라
은근하고 불확실한 반대급부에 대한 기대를 과감히 버려라.
나에 대한 주위의 오해와 불신은 천천히, 침착하게 극복하라.
가족과 좌우명, 가치관 등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마음의 중심기둥'에 의지하라  2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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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디를 이기는 한마디
장원철 지음 / 카르페디엠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해시키려 하지 말고 먼저 가슴을 움직여라!
말 한 마디만 바꿔도 인생이 바뀐다!
내가 하고 싶은 백 마디보다 상대가 듣고 싶은 한 마디를 하라!
상처 주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50가지 대화의 법칙!


 

아래 첨부한 50선 리스트의 말중 앞의 것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언어습관을 고쳐야 할 사람이고 뒷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사람관계가 좋은 사람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을 기분 상하게 하는 말을 자주 해서 얼굴을 붉히게 되는 일만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이 책은 책 한권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셈이다.

 

사람이 눈치가 없긴~ 아주 TV속으로 들어가라 들어가. 꼭 말로 해야 알아. 니 나이가 몇인데~ 뭘 잘못했다는 거야. 매번 그래놓고 잘못했다면 다야~ 학원비가 아깝다~ 남자가~ 여자가~, 집에서 하는 일이 뭐 있다고...

 

이 책을 읽는 내내 평소에 내가 내뱉었던 말투, 내가 들었던 말, 우리 집에서 오고갔던 말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잘한 것보다 잘못한 것이 더 많았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라.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말을 많이하기보다 더 많이 듣도록 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만 아차 싶을 땐 이미 늦어버렸다. 감정의 극한대립까지 치닿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평소의 언어습관이 고스란히 격한 말로 쏟아져 나오게 된다. 이게 아닌데~  부부관계, 부모 자식간,  부하와 상사간의 대화의 한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예화들이 실감나게 담겨 있다.  읽다 보면 정말 그렇구나 싶은 대목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마디를 이기는 한마디 50선은 어쩜 그렇게 콕 찍어서 지적하는 것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범하는 말실수, 잘못된 습관을 지적하고 올바른 대화법을 제시하니 두고 두고 옆에 끼고 선생을 삼아야 할 책이다.

 

그러나 쉽지 않다. 어느 일방의 문제가 아니라 상호적인 문제라. 남녀의 차이가 있음에도 대부분의 대화의 문제점은 남편의 문제로 결국은 백기투항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아내도 남자와 여자의 구조적인 차이를 인정해주어야 지금까지 감정대립으로 치닿는 빈도가 확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실험결과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니 온전히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 같다.

 

남자들의 언어는 도구적이다. 정보 전달을 주목적으로 한다. 그들의 언어는 늘 새로운 소식으로 가득 차 있다. 대개 ‘무엇을 어떻게’로 구성된다. 반면 여성의 언어는 정서적이다. 그들은 친교를 목적으로 언어를 사용하며 ‘언제, 어디서, 왜’를 중요시한다. 그래서 여성의 언어는 남성에겐 언제나 모호한 비밀을 간직한 고대어가 된다. 반면 남성의 언어는 여성에게 뻔뻔스러운 것이다. 자기주장만 단조롭게 춤을 춘다. -'단호하면서도 상처주지 않는 한 마디' 중에서


머리가 좋아서 성적이 좋았다는 칭찬보다 노력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칭찬하라는 말은 요즘 들어 자주 듣는 말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고 하지만 잘못된 칭찬은 독이 될 수 있다고.

지능지수가 좋은 학생과 평범한 학생을 그룹화하여 수학 문제를 풀게한 실험결과처럼 이 책의 대화법은 가정에서 직장에서 모두가 따른다면 정말 좋은 가정, 신바람나는 일터가 될 것이라 믿는다.


말솜씨가 좋은 사람이 인간관계가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말로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은 말솜씨가 좋은 사람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그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은 먼저 할 줄 아는 센스쟁이라는 것이다.

화가 난 사람과 대화를 할때는 무조건 그 사람의 편을 먼저 들어주어야 한다는 원칙은 최근에 경험하고 보니 정말 그렇구나 싶다. 아내가 운전시 잘못한 상황이 명백하여 성질을 죽이라고 했다가 뒷불을 맞았는데 먼저 상대방이 정말 이상한 놈이다라고 편역을 들었다면 그날 저녁은 화평했을터인데.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습성이 동하는 바람에 꼬여버렸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아이들에게 결과보다는 준비하는 기간동안의 과정에 초점을 두고 칭찬을 하면 다음 시험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고치고 이 책의 가르침을 실천하긴 어렵다. 순간순간 감정이 격해지거나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더 많이 내 뱉으려고 할 때마다 한번 더 심호흡을 하고 상대의 얼굴을 바라보고 그 사람이 듣고 싶은 말, 그 사람의 현재 입장을 한번 더 헤아린다면 이전에 범했던 실수를 줄이고 정말 좋은 남편과 아내, 부모, 상사가 될 것이라고 백마디를 이기는 한마디를 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 믿는다.
 

 

 

머리보다 가슴을 움직이는 한 마디
01. 때로는 말할 길을 터주어라
"다 그렇지 뭐." VS "무슨 일 있어?"
화술에 능한 사람은 상대의 의향을 살펴서 말을 한다. - 그라시안

 

02. 채근하지 말고 권유하라
아직도 안 됐어? VS 서둘러 한번 해 보자
부하의 잘못을 자기의 책임으로 돌리는 사람은 훌륭한 지도자이다. 어리석은 지도자는 자기 잘못까지도 부하의 책임으로 돌린다. - 마치니

 

03. ‘옳은 말’이 항상 ‘좋은 말’은 아니다
내가 틀린 말 했어? VS 그러니까 내가 속상해.
마음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사랑의 영역, 그것은 진심에서 오는 배려다. -메난드로스

 

04. 지능을 칭찬하지 말고 노력을 칭찬하라
머리가 좋아서.. VS 열심히 노력을 하더니...
칭찬, 그것은 때로는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추진력을 잃게도 만든다. - 벤자민 프랭클린

 

05. 내가 먼저 특별해져야 삶도 특별해진다
누구는 ... 라고 하던데. VS 우리가 최고야.
모든 불행 중에서 최대의 불행은 과거에 행복했던 것이다. -호라티우스

 

06. 다른 사람의 불행을 비웃지 말라
내 그럴 줄 알았다! VS 앞으로 어떻게 할 거니?
불행은 때때로 유일한 자극제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을 위하여 불행을 이용할 수 있다. -발자크

 

07. 비판할 때는 행동과 태도에만 초점을 맞춘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 VS 다른 사람들까지 그럴까봐 걱정이야.
남의 허물을 책하는 데 너무 엄하게 하지 말라. 그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남을 가르침에는 너무 높게 하지 말라. 그가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서 해야 한다. - 채근담

 

08. 대화의 기준은 상대에게 맞춰라
내가 너만 할 때는... VS 내가 너만 할 때도...
과거는 현재에 아무런 해답을 주지도 않는다. 과거는 다만 우리에게 교훈을 줄 뿐이다. -고리바초프

 

09. ‘모르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이것도 몰라? VS 이렇게 하면 돼.
많이 아는 자는 떠벌리지 아니하며, 성인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나누어주는 것에 인색하지 않다. - 노자

 

10. 남자는 결과 중심, 여자는 과정 중심
미안하다면 다야? VS 미안하면..
여자를 좋게 말하는 자는 여자를 충분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며, 여자를 언제나 나쁘게 말하는 자는 여자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루브망


11. 문책이 비난이 돼서는 안 된다
너는 왜 다니는 거야? VS 다음엔 만회하리라 믿어.
남을 비난하는 것은 위험한 불꽃이다. 그 불꽃은 자존심이라는 화약고의 폭발을 유발하기 쉽다. 이 폭발은 가끔 사람의 생명까지 빼앗아 간다. -D.카네기

 

12. 여자가 원하는 건 합리성이 아닌 감성이다
나 원래 이런 사람이야. VS 미안해 정말 미안해.
부드러운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거친 말로도 설득할 수 없다. -체호프


결정적 순간에 힘이 되는 한 마디
13. 남자는 목표 지향적, 여자는 관계 지향적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되는데? VS 그래 당신 말이 맞아.
사랑하는 여자와 갈등이 생겼을 때 여자를 이치로 따져 설득할 수는 없다. 남자가 위로해 주면 된다. 침묵을 지키면 된다. 참으면 된다. -모로아.

 

14. ‘차이’를 ‘차별’로 비약시키지 마라
사내 녀석이 ... VS 괜찮아.
인간의 소질은 못과 같다. 다만 환경이 차이를 낳을 따름이다. -G.G. 리히텐베르크

 

15. 상대의 자아를 조롱하지 마라
밥이 넘어 가냐? VS 지금보다 잘했으면 좋겠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면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법이고 결과적으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정주영

 

16. 나의 과거는 상대의 과거가 아니다
뭐가 힘들어? VS 일할 맛이 나겠어?
내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당신의 과거는 쫓아버려라. - 오슬러

 

17. 말에는 최면 효과가 있다
해 봤자 소용없어요. VS 한번 해 보죠.
감히 도전해 보지 못한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 지그 지글러

 

18. 해결책이 없다면 공감으로 해결하라
직접 말하세요. VS 나라도 정말 화나겠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은 파도를 일으키지 않는 조용한 바다와 같다. - 그라시안

 

19. 잔소리하지 말고 스스로 움직이게 만들어라
옷이 그것밖에 없어? VS 우리 분위기 좀 바꿔보자.
사람은 그가 입은 제복대로의 인간이 된다. -나폴레옹

 

20. 충고는 관습적이 아니라 개인적이어야 한다
눈만 높아 가지고. VS 천천히 생각해 봐.
충고는 눈(雪)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부드럽게 내리면 오래 남아 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마음속 깊은 곳에까지 들어 간다. - 사무엘 테일러 콜리지

 

21. 어설픈 위로보다는 구체적 지시가 낫다
힘들지? VS 시간 안에 끝내도록 합시다.
남을 따르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 - 아리스토텔레스

 

22. 끌어내려 하지 말고 걸어나오게 하라
무슨 일 있지? VS 준비되면 다시 얘기하자.
젊은이가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한다는 자체는 옳다. - 게오르크 짐멜

 

23. 말까지도 부드러워야 진정한 배려다
자신 없음 그만하지. VS 이렇게 하면 수월해.
사람과 사람이 접촉함에 있어 가장 큰 신뢰는 충고를 주고받는 신뢰이다. - 베이컨

 

24. 질책하는 것도 칭찬에서 시작하라
이것밖에 안 돼? VS 좀 더 할 수 있잖아.
상대의 장점을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 단점을 지적하라. - 앤드류 매튜스

 

25. 잘못이 커도 표현의 강도는 낮춰라
생각해 보면 몰라? VS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야.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려고 생각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충분히 살펴보아야 한다. - 몰리에르

 

단호하면서도 상처주지 않는 한 마디 
26. 일이호잘못된 것이지 사람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학교 안 다녔어? VS 당연히 했어야 하는 일이야.
리더는 다란 사람이 그를 믿고 따르고 싶어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하는 사람이다. - 아이젠하워

 

27. 남자의 언어는 도구적, 여자의 언어는 정서적
그걸 말로 해야 아니? VS 이렇게 했으면 해. 어때?
남자에게 있어서는 지식이 미덕보다 낫고, 여자에게 있어서는 미덕이 지식보다 낫다. - 리히텐베르크

 

28. 감정이 격한 상태에서는 반어법을 조심하라
네가 하는 일이 뭐가 있다고? VS 일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해야지.
외적인 영향에 좌우되고 싶지 않는다면 먼저 자기 자신의 격렬한 감정부터 초월해야 한다. - 사무엘 존슨

 

29. 같은 결과라도 원인은 다를 수 있다
넌 항상 그래 VS 그 행동은 이런 점이 나빠.
오해는 뜨게질하는 양말의 한 코를 빠뜨린 것과 같아서 시초에 고치면 단지 한 바늘로 해결된다. - 괴테

 

30. 설득은 거부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네가 나보다 잘 알아? VS 믿고 맡겨 봐.
설득이란 남의 異見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한번 기회에 성과가 있기를 바라질 말아야 한다. - 디즈레일리

 

31. 듣기 좋은 말에는 대안이 담겨 있다
당신 형편없어. VS 이렇게 해주면 좋겠어.
진정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손부터 움직여야 한다. -디어도어 루빈

 

32. 잘못을 봤을 때는 잘한 일을 떠올려라
하는 일마다 왜 이 모양이야. VS 실수가 잦아.
우리들의 가장 나쁜 결점은 다른 사람들의 잘못에 대한 선입견이다. - 칼릴 지브란.

 

33. 흥분은 의사소통의 적(敵)이다
네 집에선 그렇게 가르쳤니? VS 네 잘못은 바로 이 점이야.
교육의 비결을 학생들을 존중하는 데 있다. - 랄프 왈도 에머슨

 

34. 옳은 말도 반복되면 지겨운 말이 된다
그만 좀 하라고! VS 그래 네 말이 맞다.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지 말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을 하라. - 알랭

 

35. 결과를 말하기 전에 원인부터 살펴라
내 말을 어디로 들은 거야? VS 문제가 있나?
원인은 숨겨지지만, 결과는 잘 알려진다. - 나소 오비디우스

 

36. 말로 가두려 하면 마음이 탈주한다
변했어! VS 이 점은 꼭 지켜줘.
사랑하는 사람의 결점도 아름답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다. - 괴테

 

37. 얘기를 다 듣지 못할 만큼 바쁜 때는 없다
지금 하는 거나 제대로 해. VS 이 일부터 마무리하고.
현명하고자 한다면 현명하게 질문하는 방법, 주의깊게 듣는 태도, 그리고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때 말을 그치는 방법을 알아야만 한다. - 톨스토이

 

38. 다시 시키지 말고 보충하게 만들어라
다시 해 VS 보완이 필요하겠군.
리더는 남들이 자신을 따라 오게끔 해야 한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자를 따라갈 사람은 없다. - 조 나마스

상대와 나, 모두가 득이 되는 한 마디


39. 함께 선택하고 혼자 책임지게 하지 마라
그러게 내가 뭐랬어. VS 좀 더 신중할 걸 그랬어.
세상 말물은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만히 놓아 두지 않는다. - 그라시안.

 

40. 존중 받아야 책임감도 강해진다
안 된다면 안 되는 거야 VS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자.
끝나 버리기 전에는 무슨 일이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 키케로

 

41. 급한 일에는 시간을 명시하라
이제 하려고 합니다. VS 한 시간 안에 하겠습니다.
실수에 대해 변명하면 그 실수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할 뿐이다. - 세익스피어

 

42. 가장 아름다운 맹세는 ‘행동’이다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러는데. VS 일찍 들어올게.
부부싸움이란 서로에게 가지고 가는 결혼 지참과도 같은 것이다. - 오비디우스

 

43. 누구에게나 갖고 싶은 것은 따로 있다
산 지 얼마나 됐다고? VS 마음에 둔 것 있으면 사.
자기의 자산 이상으로 소비하는 자는 부자가 아니고 자기의 수입이 지출 이상인 자는 가난한 자가 아니다. - 하리버튼

 

44. 단어 하나에도 예의의 수준이 다르다
아줌마! VS 아주머니!
우리 모두가 작은 예의범절에 조심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더 살기 쉬워진다. -찰리 채플린

 

45. 잘못은 즉시 지적하고 즉시 인정한다
그러는 너는? VS 알았어, 고칠게.
실수를 했다고 해서 당황해 하지 마라. 실수를 깨닫는 것처럼 좋은 스승은 이 세상에 없다. 실수야말로 스스로 사물을 깨닫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칼라일

 

46. 가끔은 한 박자 느린 것이 지름길이다
필요 없잖아. VS 한번 더 생각해 보자.
모든 일에 여백을 두고 행동하라.
한 말들이 그릇에는 하홉 되쯤 담고 한 되쯤 여유를 남겨라. 만약 한 말을 가득 채운다면 쓰러지기 쉽고 자칫하면 그릇이 깨질 수 있다. - 홍자성

 

47. 앞서 가지 말고 돌다리 두들기듯 가라
그렇게 말한 적 없다. VS 널 생각해서 한 말이었는데.
자기가 얼마나 자주 타인을 오해하는가를 자각하고 있다면, 누구도 남들 앞에서 함부로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 괴테

 

48. 용서와 관용은 솔직한 데서 시작한다
이제 그만 좀 하자. VS 그래 당신 마음 알아.
상식이나 솔직한 처신만큼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은 없다. - 에머슨

 

49. 화가 난 사람에게는 자기 편이 필요하다
뭔가 사정이 있었겠지 VS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을까.
우리들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령 그들이 딱한 처지에 있으면 매우 너그러운 태도로 그들을 대할 수 있다. - 데이빗 그레이슨


50. 조언을 구할 때는 미리 결론을 내리지 말라
내가 다 알아서 할게. VS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남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는 구제가 불가능한 어리석은 자이다. - 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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