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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엔 벌써 코튼 타임 3월호 도착해서 3월 호도 몇 번이나 봤는데,
아직 사진을 못 찍어놔서 사진폴더 뒤져서 그나마 1월호 사진이라도 올려본다.
나는 COTTON TIME 표지에 있는 하얀 케이크가 양인지 전혀 모르고 주문을 했는데;;
도착하고 보니 오와! 양이었구나! 혼자 막 웃었다.
아! 그랬지.. 2015년이 양띠 해니까 ㅋㅋㅋ 2015년 1월호 코튼 타임 속에는 양 테마 작품들이 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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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5월호에는 이런 조각 원단이 부록으로 들어있다.
사진에 보이는 대로 원단 사이즈가 아마도 A4용지 사이즈 정도 되는데 반 접혀있어서 펼치면 2배의 크기 원단이 된다.
이 원단으로는 우측 가방과 같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
100만 년 만에 겨우 1번 바느질할까 말까 한 나는 부록 원단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 다 책 사이에 그대로 잘 모셔놨다.
그나저나 저렇게 화려한 꽃 원단은 진짜 진짜 패치하기가 힘든데,
가방에 들어간 원단 패지 좀 봐, 대박 센스 쩐다.
화려한 보라 노랑꽃 원단 + 보라색 땡땡이 + 연노랑 + 가방 입구에 흰빨 스트라이프? 맞나? 여튼 것도 완전 깨알같고,
심지어 가방끈에 노랑 + 땡땡이 보라 리봉을 매치한 센스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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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장식한 양 케익 인형? 맞나? ㅋㅋ 일어를 읽을 수 없으니 작품명을 알 길이 없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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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셋집에 살아서 그런가? ㅋㅋ 맨날 집 모양 소잉 작품들만 보면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하늘 아래 내 이름으로 된 집 한 채가 없으니 ㅠㅠ
이런 다용도 바구니라도 10채쯤 만들어 내 집 마련의 기쁨, 건물주의 기쁨.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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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지갑, 일반 장지갑, 북커버, 다이어리 케이스 등등등 여러모로 응용해보고 싶은 예쁜 패치.
나는 특히 땡땡이 원단만 보면 사고 싶어서 송가락이 근질근질한데 속지까지 저렇게 예쁜 브라운 도트라니! ㅠㅠ
바이어스는 또 체크!! 땡땡이 무늬를 최고 사랑하지만 체크도!! 완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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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프레임이 저렇게 반짝반짝 핑크르한게 얼마나 예쁜지? 일본 소잉 부자재들은 참, 볼수록 다 탐난다.
프레임 파우치도 참 매력적인데.. 귀찮게 지퍼 안 열어도 되고, 똑딱 한 번만 하면 확 열리고 말이다.
그나저나 난 퀼트 한지 너무 오래돼서 프레임 다는 법도 다 까먹었지 싶다.
심지어! 앞면은 헥사곤이다. 패치도 참 이쁘게 잘 했다. 저렇게 여러가지 원단 들어가면 정신 산만하고 촌스러워지는데. 사진빨인가? 모르겠지만 여튼 참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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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얜또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레임 파우치가 이렇게 이뻐도 되는거임?
파인애플 모양 프레임 파우치인데. 대박, ㅋㅋ
막상 쓸때는 파인애플 줄기가 걸리적거리고 때가 타겠지만 비쥬얼은 진짜 갑이네 ㅋㅋ
노랑원단 주름잡고, 스트링을 꼬아서 엮어서 만들었나?
만드는 법 대박 궁금한데 ㅠㅠ 또 한 번 일어 못 읽는 이 답답함 젠장, ㅋㅋㅋㅋㅋ
사진 더 찍어놨는데 편집하기가 귀찮아서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