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맘대로 골라보는 '책 읽고 싶은 방' 사진출처☞ http://gwity.blog.me/220166001872

 

 

그동안 빨간 책방을 혼자 몰래 듣기만 하고, 정리를 안 했더니..

엇, 그 책 되게 재미있겠던데.. 어렴풋한 느낌만 남아있고,

도대체 무슨 책이었는지? 책 제목이 기억이 안 나는 거다.

 

하아 ㅠㅠ 빨간 책방은 벌써  100회를 넘어 내일이면 101회가 업로드될 텐데.

지난 블로그 기록을 더듬어보니 75회 - 빌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1부 정리한 게 마지막이었구나 ㄷㄷ  

아무튼 오랜만에 부활시켜 보는 [빨책 통신]  99회 100회 소식

 

 

 

빨간 책방 99회 100회 ‘책 임자를 만나다’ 코너에 소개된 책은 :  

 

1. 오카자키 다케시 <장서의 괴로움> 

2. 톰 라비 - <어느 책중독자의 고백>

이었는데..

 

두 권 다 나는 벌써 벌써 다 읽은 책! (앗싸아 ♪)

<장서의 괴로움>은 지난 9월에 다 읽었고

<어느 책중독자의 괴로움>은 무려 2011년도 5월에 읽었던 책인데.. 오 마이갓! 이 책이  그 책일 줄이야!! ㅋㅋ 왜냐하면 나는 이 책을 책모임 언니께 빌려 읽었는데.. 그때 당시엔 뭐 이런 경박한 책이 다 있냐며 ㅋㅋ 속으로 욕을 욕을 하며 겨우 다 읽었던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런 책?을 빨책에서 소개해주다니!! ㅋㅋ 놀랍기도 하고, 팔랑귀인 나는 또 엇! 내가 이 책의 매력을 미처 몰라봤던 것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완전 새로웠다.

 

 

 

■ 빨책 99회 ‘내가 산 책’ 코너에서 소개해준 책은 :

 

1. <작가의 신념 -조이스 캐롤 오츠>

2. <청춘을 달리다 - 배순탁>

3. <최후의 교수들 - 프랭크 도너휴>

이렇게 3권인데,

 

나는 특히 3권 중에 조이스 캐롤 오츠 책 <작가의 신념>이 왕 끌린다!!  책값도 10,800원 적당하고 쪽수도 264쪽 적당하고 ㅋㅋ

 

무엇보다! 매년 노벨문학상 발표때마다 이 이름 들어는 봤는데;; 난 아직 조이스 캐롤 오츠 책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책소개 하며 읽어주신 “P.10 : 기술이 없다면 예술은 개인적인 것일 뿐이며, 예술이 없다면 기술은 돈벌이만을 위한 것일 뿐이다.” 라는 말도 너무 멋졌고!! 게다가 <작가의 신념>은 위대한 생각 시리즈 8권 이라고 하는데!! 엄마야, 위대한 생각 시리즈라니!! ㅋㅋ 이름도 거창하고!! 벌써부터 나는 막 눈이 휘둥그래졌는데.  

 

 

위대한 생각 시리즈 1 : <마르셀 프루스트 : 독서에 관하여>

위대한 생각 시리즈 2 : <에밀 졸라 : 전진하는 진실>

 위대한 생각 시리즈 3 : <랄프 왈도 에머슨 : 자연>

위대한 생각 시리즈 4  : <찰스 디킨스 : 밤 산책>

 

 

 

 

위대한 생각 시리즈 5 : <샤를 보들레르 : 현대의 삶을 그리는 화가>

위대한 생각 시리즈 6 :  <조지 오웰 : 영국식 살인의 쇠퇴>

위대한 생각 시리즈 7 : <장 자크 루소 :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위대한 생각 시리즈 8 : <조이스 캐롤 오츠 : 작가의 신념 - 삶, 기술, 예술>

 

알록달록한 색감하며.. 책 표지도 한 권 한권 너무 예쁘고, 단지 이름만으로도 후덜덜한 명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목록도 좋고, 각 권의 제목들도 너무 매력적이다. 아... 또.. 내 안에 콜렉터 본능이 꿈틀꿈틀.. 으아아 ㅠㅠㅠㅠ ㅋㅋ ㅋㅋ

 

 

 

■  빨책 99회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 에디터 통신’에서 소개된 책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인가 - 우간린> 이 책은..

중국의 경제학자이자 컨설턴트인 우간린이  <논어>, <공자가어>, <사기>, <공자집어> 등 다양한 사료의 기록을 바탕으로 공자의 모습을 재구성한 책이라고 하는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공자 맹자 장자로 시작되는 책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무조건 패스하기 바빴는데 나이가 한 살씩 늘어날수록 이런 책에도 관심이 가지는거 보면 참 신기하단 말이다. 

 

솔직히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이런? 제목은 너무 거창하고 무거워서;; 꺼려지긴 하지만.. 그러면서도 또? 그러게 말이야.. 어떻게 하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도대체 내가 원하는 삶은 과연 어떤 삶일까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음표를 던져주기도 한다.

 

 

 

 

■  빨책 100‘세리가 만난사람’ 코너에서 소개해준 책은?  

 

<하루 3분, 나만 생각하는 시간 - 윤대현>

이 책은 패스 하려다가 표지가 예뻐서 같이 첨부해본다.   

그러고 보니 책 제목도? <하루 3분, 나만!! 생각하는 시간> 이라니..

하루에 겨우 3분은 얼마든지 내어줄 수 있을것 같은걸?? 싶기도 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님이 쓴 책이라고 하니

뭔가 힐링도 굉장히 전문적으로 해 주실거 같고, 느낌 괜찮네.

 

일단 아침 MBC 라디오 <윤대현의 마음연구소>부터 한 번 찾아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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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4-12-02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대훈의 마음연구소도 팟캐스트에서 들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