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책... 서재로 가져다가 정리를 좀 해야 하는데 ㅠㅠㅠ
아침마다 침대에서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게 이 책탑 무더기들인데 볼 때마다 노이로제처럼
으아아 책 정리!! 절규하면서도. 이것도 맨날 맨날 반복하다 보니 만성질환이 돼버린 듯 ㅋㅋ
솔직히 책 정리야, 책 들고, 서재에 가져가, 빈자리에 꽂고, 쌓으면, 끝!이지만;;
웬만하면 다시 한 번 펼쳐 보기도 하고, 내가 이 책을 이렇게 읽었었지~ 추억도 하고, 기록도
남긴 후에 옮겨 놓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미루게 되는데, 진짜로 오늘부터 당장!!! ㅋㅋ 한 권씩 뽑아다가 정리를 해야지!!
ㅋㅋ
■ 사실. 안방 한편에 쌓여 있는 책 중에 절반도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다 못 읽은 책
들이지만 ㅠㅠㅠ
그럼에도 또 사고 싶은 책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고 ㅋㅋ
이제 본격적인 봄도 되고 해서, 모처럼 꽃재만씨랑 서울 나들이 가볼까?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기차표, 택시비, 맛있는 거 먹고, 노는 값, 다 따져보니 몇십만 원은 거뜬히 깨질
거 같아. 차라리 그 돈으로 ㅋㅋㅋㅋ 갖고 싶은 책이나 잔뜩 사는 게 ㅋㅋㅋㅋ 더 오래오래 즐겁고 행복할 거 같다고,
그냥 영화나 한 편 보고, 동네 벚꽃 구경하고, 회전 초밥이나 먹으러 가쟈고 해버렸다.
■ 저 중에서 나름 추천 책이라면?
1. 『아티스트의 스케치북 』
예술> 미술 장르 책인데 이 책, 킹왕짱! 대박!! ㅋㅋ
훔쳐서라도 보고 싶은 잘 나가는 아티스트들의 스케치북을 진짜 그대로 보여주는데!!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황홀할 지경 ㅠㅠㅠ
2.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2010년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요사 책을 나도 한 번 읽어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지난달였나? 자비로운 다락방님께서 나눔하시는 책을 우연찮게 겟!! ㅋㅋ
신나서 룰루랄라 ~ 잘 받아 모셔 놓기만 하고 ㅋㅋㅋㅋ
아직 한 페이지도 못읽었다는게 ㅠㅠ 함정이긴 하지만 ㅋㅋㅋ
매일 한 번씩 눈길주며 다락방님 생각하고 있다는요!! ♡ 감사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