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저 책 시작만 해놓고 못다 읽은 책이 잔득인데 ㅠㅠㅠ
어떻게 된 게 계속 새 책만 눈에 들어오고 있다.
잠깐 알라딘에 마실 갔다가 발견한 마쓰다 미리 신간 *_♡
<아무래도 싫은 사람> 이 제목이 왜 이렇게 끌리는 거지??? ㅋㅋㅋ
책 속에서 : “다니다 부장, 좋은 구석도 있네~.”라고 생각함으로써 싫은 부분을 상쇄시킨다. 더러워진 테이블을 행주로 닦듯이. 그러면 더러워진 행주는 어디로 갈까. 그 행주는 세탁도 되지 않은 채 내 마음에 쌓여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무래도 지난번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들이 반응이 좋다 보니
계속해서 시리즈가 번역돼 나오고 있다. 즐거운 일이다 :)
이번에 나온 책들은 [마스다 미리 여자공감 만화] 시즌 2로!!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가 묶여 나왔는데
셋 중에 아무래도 싫은 사람이 제일 끌린닼 ㅋㅋ
마스다 미리 처음이신 분들은 1탄 [마스다 미리 여자공감만화]부터 챙겨 보시면 좋은데..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주말엔 숲으로>
이렇게 세 권중에 <주말엔 숲으로>가 킹왕짱 제일 좋음 *_*y
참고로 저는 <주말엔 숲으로>가 너무 좋아서 3번, 4번도 넘게 읽었고, 지인분께 선물도 했었음ㅋㅋ
<주말엔 숲으로> 옛날 리뷰는 여기요 ▶ http://pinky2833.blog.me/181159100
나머지 2권도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도>
지난주엔가? 지지난주엔가? 다 챙겨서 봤는데.. 리뷰 쓸 타이밍을 놓쳐서;; ㅋㅋ
이 내용이 그 내용이었는지 그 내용이 DL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뒤죽박죽돼 버렸ㅠㅠㅠ
조만간 한 번 더 열어 보고 리뷰도 꼭 써야지 ㅋㅋ
그다음으로 완전 호감가는 책은 <빅스톤갭의 작은책방>
"대책 없는 애서가 부부의 좌충우돌 헌책방 운영기"
애서가라면 한 번쯤 꿈꾸는 '나만의 책방' 운영, 대책 없는 한 부부가 진짜 이뤘다. 아니, 저질렀다. 민속 문화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애서가 웬디 웰치와 스코틀랜드 발라드 가수 남편 잭 벡은 '독사 굴'과 같은 직장을 때려치우고, 애팔래치아 산맥의 작은 마을 빅스톤갭으로 이사하여 오랫동안 꿈꿔온 헌책방을 차린다. 경기 침체, 전자책의 활성화 등 외부적인 난관들도 있었지만, 그들에게는 에드워드풍 저택과 몇천 권밖에 안 되는 장서 뿐이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남들은 몇 달 안에 망한다 장담하니 부부는 오히려 단단해져서 보란듯이(때로는 밤잠을 못 이루며) 헌책방 운영에 성공한다.
♣ 알라딘 주간편집회의 책 소개 중에서
오! 마이갓!!!! 모든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평생 로망을 현실로 이루어 내셨다니!!
도대체 비결이 뭔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ㅠㅠ
심지어 이렇게 멋진 인증샷까지 실려있어서 보는 눈도 즐겁겠다
아ㅠㅠ 모니터 속으로 들어가서 실컷 구경하고 오고 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