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아 아아아ㅏ아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니.

뭔가 마음도 자꾸 살랑살랑 거리고 살랑살랑 지름신도 자꾸만 오는것이 

잔득 허기진 사람처럼 예쁜게 자꾸만 갖고 싶어 진다.

 

 

하아~~ 이런 예쁜 꽃침대라니 ㅋㅋㅋㅋ

저런 왕꽃 패턴 침구류는 ㅋㅋㅋㅋ 책 읽을때 정신 사나울 수도 있겠지만ㅋ

사진은 정말 이쁘게 잘 나왔구나 ㅋㅋ 보라색 조명도 센스돋네!

 

 

 

 

 

아아아아아아 이런 방에 숨어서 책 읽고 싶어라! ㅠㅠ

 

 

 

 

 

오늘 눈에 쏙 들어 오는 책들은...   

 

  

1. 책인시공 - 정수복 - 반양장 300쪽  

 

침대에서, 버스에서, 전철에서, 도서관에서, 서점에서, 거리에서, 공원에서, 그리고 아침, 한낮, 저녁, 밤 시간에 관계없이, 어려서나 청춘일 때나 늙어서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견디고 즐기며 자기만의 내면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산책자 정수복이 문장으로 그려낸 독서가들의 초상, 그리고 사람과 책이 한곳에 아름답게 어우러진 일상의 풍경화 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알라딘 책소개

 

책 그자체 만큼이나 책 읽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나는  궁금하다.

 

 

 

 

  

2. 갈림길 - 윌리엄 폴 영 - 양장 432쪽 

 

미국에서는 '초판 100만 부 제작, 출간 8주 남짓 만에 전량 소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또한 출간 직후부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을 지키고 있다.

우리 모두가 성공한 삶이라고 여기는 40대의 사업가 앤서니 스펜서의 이야기다. 냉철한 판단력으로 오직 성공으로 향하는 길만 선택해온 그는 어느 날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고 그의 앞에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알라딘 책소개

 

오호!! 출간 8주만에 초판 1100만 부가 전량 소진 되었다니!! ㅋㅋ 진짜 깜짝 놀라겠다. ㅋㅋ

윌리엄 폴 영의 책을 아직 한 번도 못 읽어봤는데 멋진 작가 한 명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신난다. 이 작가 나도 접수!

 

 

 

 

 

  

3. 마리나 -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 양장 376쪽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장편소설로, <바람의 그림자> <천사의 게임> <천국의 수인>으로 이어지는 '바르셀로나 미스터리'의 출발점이 된 작품이다. 청소년을 위한 초기 연작소설에서 <바람의 그림자>와 같은 성인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로 옮겨가는 단계에서 일종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한 작품이 1999년 발표한 소설 <마리나>이다.
-알라딘 책소개

으아악 <천국의 수인>도 아직 못 읽어봤는데ㅠ 사폰의 신간이 또 나와버렸구나. 

<마리나>는 사폰이 서른살에 쓴 책이라고 하는데.  난 청소년을 위한 소설 같은 건 썩 좋아하지 않지만;; 사폰이니까!

 

 

 

 

  

4. 도래할 책 - 모리스 블랑쇼 - 양장 520쪽  

 

‘바깥의 사유’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오늘날 현대철학에 새로운 지적 영감의 원천을 제공해 왔으며, 많은 작가와 독자, 비평가들에게 끊임없이 문학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사하는 모리스 블랑쇼. 20세기 이후 서구 문학에 대해 가장 탁월한 분석이라고 평가받는 그의 역작 <도래할 책>이 그린비 블랑쇼선집 다섯번째로 출간되었다.
- 알라딘 책소개

 

오호, 모리스 블랑쇼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 

<도래할 책>은 이번에 새로나온 알라딘 노트 Edition 때문에 알게 된 책인데 책값이 후덜덜이긴 하지만

갖고 있으면 정말 폼 날것 같은 책 이구나. 실물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디자인 Gooooooooooood ^_^ㅋ

 

 

 

 

 

 5. 궁극의 아이 - 장용민 - 반양장 552쪽

  

장용민 장편소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2011년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워싱턴 한복판에서 세계적인 곡물 기업의 총수 나다니엘 밀스타인이 암살된다. 전 세계 곡물업계를 장악하고 있던 피해자였기에 인구의 5분의 1이 용의자라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사건. 하지만 정작 용의자는 십 년 전 죽은 한 남자로 밝혀진다.

-알라딘 책소개

 

요즘들어 계속 <궁극의 아이> 책 표지가 눈에 아른 아른거린다. 표지디자인도 제목도 Gooooooo완전 내 스타일 인데 ㅎㅎㅎ

특히 책 소개에 '과잉 기억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엘리스 이야기가 잠깐 나오던데!

오 마이갓! 과잉 기억 증후군이라니!!!! ㅋㅋㅋ

너무 잘 까먹어서 탈인데;; 너무 많이 기억하고 있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기왕이면 너무 잘 까먹는 쪽 보다는 과잉 기억 증후군도 괜찮으니!

천재로 한 번 살아 보고 싶지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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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 2013-03-12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방에 요런책 , 저도 갖고 싶네요 ㅎㅎ

꽃핑키 2013-03-14 18:00   좋아요 0 | URL
ㅎㅎ 저런 아지트가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ㅋㅋㅋ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