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은 마음 먹었을때 바로바로 해치워야 하건만..;;

언제 한 번 날잡아서 "하루키 특집" 포스팅을 해야지! 거창하게 계획만 머릿속으로 떠올리다가

특집은 개뿔, 7월달 책달력을 이제서야 올린다. ㅋㅋ

 

 

 

7월엔 하루키 파티! ♥_♥sS

 

 

 

 

 

알라딘에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를 예약 구매 해놓고 막간을 이용해 야금 야금 읽고 있던

<작지만 확실한 행복> 부터 <양을 쫓는 모험까지> 7월에는 총 6권의 하루키 책을 읽었다.

 

 

 

1. 우리집에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오래되기도 했고 많이 읽어서 책장도 누렇게 바랬는데..

개정판 표지는 저렇게 생겼구나..  조금 더 알록달록했으면 좋겠는데(!)  

 

 

 

 

 

 

 

 

 

 

 

 

 

 

 

 

 

 

 

 

 

2. 어쩜..~ 채소의 기분까지 헤아리시다니 제목만으로도 하트가 뿅뿅 그려졌던  ♥_♥sS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최근엔 GD도 함께 읽는 바로 그 책 이라며 광고를 하던데..

빅뱅. 지드레곤도 하루키를 읽는구나 흐뭇하게 웃으며 링크를 열어봤더니. 

"GD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은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라는 에세이집" 이라는 트윗이 보였다.  '인스타그램' 은 또 뭔고??? 찾아 보다가 나는 또 _ 삼천포로 한~참 빠졌다가;;;;;;   

 

ㅋㅋ 세상엔 신기한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어느 한 군데 집중하는게 너무 힘들다. ㅋ

 

 

 

3.  세 번째 책 <무라카미 라디오> 는 채소의 기분을 읽다보니 앗, 1탄은 무슨 내용이었더라!!! 

급 궁금해져서 다시 꺼내 읽는데. 다시 봤더니 1탄은 <채소의 기분> 처럼 삽화가 없어서 나는 좀 어리둥절;;

하루키 잡문집이랑, 채소의 기분을 _ 읽다 보니 당연히 있었는줄 속았네;;

 

 

그건 그렇고, 이제보니 <무라카미 라디오>는 교보문고에서도, 알라딘에서도 완전 품절, 절판 상태였네? ㅜ 내가 아끼는 책들이 모두 소진되어 없어진다는거 어쩐지 쓸쓸하다.

다. 다시.. 나오겠지?

 

 

 

 

 

 

 

 

 

 

 

4. 언제였더라.. 3월달인가?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을 읽을때부터 다시 읽어 봐야지 했었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양을 쫓는 모험 -상> <양을 쫓는 모험 -하>는 시리즈물인데

순서대로 쭈욱 - 읽어도 좋고, 따로 따로 읽어도 맥이 끊기거나 하진 않는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는 서너번쯤 읽은것 같은데 <1973년의 핀볼>은 엄마나 이 책 처음 읽는건가?

싶기도 했다가. _ 이 내용은 기억나는것도 같은데? 싶었다가 ㅋㅋㅋ 확실히 기억이 안나서 당황스러웠고 ㅋㅋ

 

내가 하루키 책 중에 최고로 꼽고 있던 <양을 쫓는 모험>은 이번이 3번째로 읽는 건데도 역시나 좋았는데. 

이제 내용정리가 확실히 돼서 식상해졌는지? 어어_ 하루키 소설의 최고봉은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였던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찬바람이 불고, 또 하루키 아저씨 글이 그리워지면 이번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다시 꺼내 읽어야지!!

 

 

 

5. 마지막으로 칠월에 읽은 6권의 책 중에 가장 좋았던 책은..

 

 

 

 

 

 

 

 

 

 

 

 

 

 

 

 

이 모든 책을 다시 꺼내어 읽게 만든 원동력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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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9-12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를 즐찾하셔서 답방왔는데, 패이퍼를 재밌게 쓰셨네요.^^
저는 하루키 잡문집 하나 사놓고 읽은 게 없는데, 하루키 매니아시군요.
저도 기회되면 하루키를 만나보도록 힘쓰겠습니다.^^

기억의집 2012-09-13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에 프랑스 원화전 보고 교보 가서 하루키 에세이 보니 사고 싶더라구요. 하루키글은 하루키만 쓸 수 있는 글인 것 같아요. 어찌나 톡톡 튀던지. 핑키님, <작지만 확실한 행복> 책 가지고 계신 거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