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임신출산 - 남보다 조금 늦은 임신, 계획부터 산후조리까지 완벽 가이드
김영아.박현주 지음 / 담소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요즘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밥 값(?) 하라는 소리다.

일도 안 하는 결혼한 여자 사람이 집에 있으면서 밥만 축내고 있다는 뉘앙스도 싫거니와

결혼한지 이제 100일 갓 지난 새댁이지만;; 임신을하더라도 벌써부터 고령임신 ㄷㄷㄷ

그래서 우리 서여사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ㅠㅠ

어떻게 전화 할 일만 생기면? 밥값을 해야지.. 밥값을 해야지... 노래를 하시는데!

이제 결혼한지 석달밖에 안됐는데? 벌써부터??? 저리 볶아대니..

짜증이 나다못해 우리엄마는 계모인가! 싶은게

멘탈이 붕괴 될 지경이다. =_=ㆀ 흐어억~!! ㅋㅋ

 

그래서 어떻게.. 위로라도? 공부라도 될까? 싶어 선택한 <3040 임신출산>

Part 01 부터 아주 훌륭하다!!! ㅋㅋ

"내 나이 서른아홉. 나이가 좀 있지만 전 작년에 결혼한 따끈따끈한 새댁이랍니다. 

일부러 결혼을 늦게 한 건 아니지만, 일하고 노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그렇게 지났지 뭐예요. <3040 임신출산>-p14

위로 듬뿍 받을 수 있는 왕 언니의 사례부터 시작해서..

 배란일 계산하기부터 임신 준비 과정, 임신중 관리, 출산까지 꼼꼼하게 나와 있어.

고령 임신이 아니더라도 여자로서 이런 책 한 권은? 읽어볼만한듯 +_+ㅋ 

 

여기서 잠깐,

결혼 안 한 아가씨들도 반드시 알아야하는 배란일 계산하는 법 짚고 넘어갈게요!  

....♡♥ 월경주기 계산♡♥....

월경주기는 월경시작 첫날부터 다음 월경 전날까지를 가리키는데

대부분 여성의 월경주기는 21일에서 35일 사이의 간격이면 정상입니다.

 

....♡♥ 배란일 계산♡♥....

월경주기가 규칙적이라면 자신의 월경주기에서

14(황체기)를 뺀 수에 마지막 월경 시작일을 더합니다.

예를들어 월경주기가 28일이고 마지막 월경 시작일이 3월3일이었다면

다음 배란일은 3월 17일입니다.

만일 월경주기가 32일 이라면 다음 배란일은 3월 21일입니다.

 

....♡♥ 임신가능성이 높은 시기 ♡♥....

가장 임신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배란일의 3일 전부터 2일 후까지,

즉 5~6일간 36~48시간 간격으로 잠자리를 하면 임신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3040 임신출산 > 66~ 68page

 

분명 이거 고등학교땐가? 배웠는데 ㅋㅋ 왜 그렇게 기억이 안 나던지?

아가씨땐 누구한테 물어보면 수상하게(?) 생각할까봐 못물어 보겠고;;

나중에는 무식해 보일까봐 그냥 네이버 배란일 계산기 이용했었는데 ㅋㅋ

속이 시원하게 가르쳐주셨다! ㅋㅋ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ㅋ 책이 어제 낮에 도착했는데 ㅋㅋㅋ

엊저녁에 다 읽어치워버렸다! 후반부에 나오는 출산관련 이야기 등은 

임신후에 읽어도 되겠던데 ㅋㅋ 궁금한 마음에? 다 읽어버렸네;;

 

요즘은 불임이 라는 말대신 난임이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의학의 발달로 원하기만 한다면 

임신이 어려울 뿐이지 불가능하지 않다는 말 ^_^y

이 말이 나는 어쩐지 든든하게 느껴졌다.

 

 

 

(▲사진은 내 아이를 위한 10개월 영양 만점 추천 식품 - 3040 임신출산 :p232)

 

 

 

 

 

(▲사진은 순산돕는 체조 - 3040 임신출산 :p241)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_~♡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2-01-19 15: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19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12-01-19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핑키님 결혼하셨구나. 축하드려요. 제가 여기 안 들어왔다가 올부터 글 올리느냐고 몰랐네요.
핑키님 방에도 들어왔는데 요리 책 올려져 있더라구요. 비프책 리뷰 쓰셨길래 서점 가서 그 책도 봤네요.
서양음식 싫어하는 서방하고 살아서 별로 유용할 것 같지 않아 사지 않았지만 아, 이 책이 핑키님이 올린 책이구나 하면서 봤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곧 있으면 아기 소식도 들려오겠네요. 이 페이퍼 보니.

결혼해서 지금까지 집에서 지지고 볶는 저같은 여자사람도 있는걸요.
시어머니가 밥값 못한다고 하면 더 서운하실걸요. 저는 시모가 왜 일 안 나가냐고 자꾸 그러는데.ㅋㅋ

꽃핑키 2012-01-20 14:31   좋아요 0 | URL
어머나!! 기억님 ^_^ㅋ
너무너무 반가워용!!!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ㅋㅋㅋ
프로필사진이 진짜 기억님이실까? 궁금한 마음에 사진을 클릭 해보고 ㅋㅋ
또 클릭해보고 ㅋㅋ 하느냐고 덧글을 몇 번이나 날려먹었는지 모르겠어욬 ㅋㅋ
(클릭하니 기억님 서재로 바로 넘어가버리네요! 이덧글 다 쓰고 당근 놀러갈텐데!!)
아~~ ㅋㅋㅋ 기억님!! ㅋㅋ 무척 지적이고 우아하게 보이십니다.
스웨터인지? 윗도리도 너무 포근해보이구용 ㅋㅋㅋ 후훗 ㅋㅋ

호홍 ㅋㅋㅋ 서점가서도 제 생각을 잠시나마 해주셨다니 폭풍 감동 눙무리 주룩주룩 ㅠㅠㅠ
ㅋㅋㅋㅋ 정말 기분이 좋아용 ㅋㅋㅋ 히힛 :D
아.. 오늘도 아침에 엄마랑 통화를 했는데 ㅋㅋㅋㅋ 또 그소리라 지금까지도 골치가 띵ㅠㅠ 합니다.

저희 시엄마도 전화할때마다 은근;;;;; 제가 자기 아들 등꼴 빼먹을까봐?? 그러시는지 ㅋㅋ
집에서 심심하지 않냐고? 혼자 있으면 외롭지 않냐고? 자꾸 물어보십니다ㅋㅋ
저는 혼자서도 너무 잘 놀아서 ㅋㅋ 하루가 너무 짧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전화할때마다 그러십니다ㅠㅠㅠ 정말 왕짜증입니당 ㅋㅋ ㅋㅋㅋ
흐하 ㅋㅋㅋ 저는 기억님만 만나면 이렇게 수다스러워 져버리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오랫만에 기억님 글 읽으러가야겠네요!!! ㅋㅋ

기억의집 2012-01-20 21:54   좋아요 0 | URL
아니 무슨 그런 칭찬의 말씀을...고마워요~~ 감동감동(지금 감기 된통 걸려서 감동의 눈물이 주루루룩~)

아, 저나 핑키님은 혼자서도 잘 노는데,,, 왜 어른들은 남편 등골 빼 먹는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실망실망.

아마 그 말 꽤 오랜동안 아마도 아기 낳아 기르실 때까지 들으실거에요. 저는 애아빠가 강력하게 막아줘서 버티고 있지요. 이제 나이가 있어 식당 설거지 밖에 못 하겠지만 ㅋㅋ.

핑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낼 열심히 일하셔야겠어요. 결혼하고 나서 명절 시댁에서 보내면서 결혼이 이런거구나 절실하게 와 닿았네요. 결혼 후회하기도 했다는. ㅋㅋ 저 참 철 없죠! 전 설명절이 이래서 싫어용~ 그래도 꿋꿋하게 홧팅~~

꽃핑키 2012-01-30 02:10   좋아요 0 | URL
기억님 저는 진짜 ㅋㅋ 남편 밥 해놓는것도 깜빡할 정도로 ㅋㅋㅋ 하루종일 혼자 너무 잘 놀아서 문제인데 ㅋㅋㅋ 시어머니 뿐아니고 시누도 같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끔 전화오는 친구도 하루종일 혼자 집에 있으면 안 심심하냐고? 계속 물어보네요ㅋㅋㅋㅋ 어허허허;;;; 신기하게도 정말 어떻게 안 심심할 수가 있는지?? 그들은 진짜로 이해가 안 되나보더라구요???

으아 ㅋㅋㅋㅋㅋ기억님 ^_^ㅋ 생각보다 첫 명절 잘 지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ㅋㅋㅋ 다음 명절은 평생 다시 안 돌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의집 2012-01-30 17:27   좋아요 0 | URL
저도 아직도 명절이 안 돌아왔으면 간절히 바래요.

애 생기면 점점 시댁 있기가 수월하더라구요. 지금은 명절 증후군 없지만, 여전히 시댁은 남의 집인 것 같아요. 근데 나이가 드니깐 친정도 안 편해져요. 내집이 젤 편해요.

꽃핑키 2012-02-01 11:3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저도 아마 평생 그럴것 같아요. 기억님 ㅠㅠㅠㅠ
저희 시 어머니는 다른 친구들과 비교를 해봐도 정말 좋으신듯한데;;;;;
너무 잘 해주시는것도 다~ 가식같고 저는 그게 왜 그렇게 싫을까요 ㅠㅠ
저는 정말 나쁜 며느리인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