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에 도착한 따끈 따끈한 책들 ^ㅅ^

제일 먼저 <우리들의 퀼트 하모니> 퀼트 사이트에서 디테일 사진만 얼핏 보고 당연히 일본서적인줄 알았는데..
오! ㅋ 국내서적이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참신한 퀼트 책이 나오다니!! 무척반가웠지만 책값이 17,100원 가격이 좀 센걸;; 아직 휘리릭~ 사진들만 슬쩍 봐서 완소책이 될지? 어떨지는 더 읽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내 손에 들어오니 몹시 뿌듯하다.



<실패에서 성공으로>는 알라딘 반값세일코너에서 건졌는데

오! 뭔가 막! 굉장한 세일즈 노하우가 들어있을거 같은 기대를 잔뜩 하게만드는
"60여 년의 세월 동안 끊임없이 사랑받아 온, 세일즈의 최고 고전이다." 라는 책소개를 읽었는데
아직 못읽어봐서 진짜 최고일지는 모르겠지만,  책소개만큼은 최고!인듯 확 끌린다~ ♡



<서재 결혼시키기>는 예전에 주하엄마님의 책 서평이 너무 멋져서 나도 냉큼 질러 신나고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이런 괜찮은 책은 선물용으로도 좋지 싶어서 한 권 더 겟 (이 책도 역시 반값 세일코너에서 건졌다.)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은 알라딘 중고샵에서 건졌는데 책값은 5,850원 살펴보니 책 상태도 아주 좋고
요즘 학원에서 옷 만드는게 아주 아주 싫어져서 (재주가 미천한 나 같은 경우엔 옷은 사 입어야;;;;)
수업시간에 버젓이 책만 읽고 있는중인데;; 오늘은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을 열심히 읽었다.
오!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다! ㅋㅋ 그러고보니 나도 모르게? 나는 이런류의 책을 좋아하는 것인지?
배두나의 포토에세이 뉴욕과 도쿄 시리즈도, 가수 박지윤의 포토에세이도, 가수 이상은씨의 책도 다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강짱 책이 제일 마음에 든다.



<아웃 라이어> 원래는 말콤 글래드웰의 다른 책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를 아주 관심이 가서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고 있었는데 다른책들도 다 괜찮더라는 이야기를 읽은 기억도 있고, 역시 반값이길래 ㅋㅋ
아웃 라이어로 먼저 만나보는것도 좋겠다 싶어 냅다 질렀다. 



 

<상처없는 영혼>은 내껀 비록 구판이지만 중고샵에서 4,950원에 낚아서 기분 좋고!
제목이 반어법인지? 속뜻은 모르겠지만 어쩐지 제목만으로 내 상태를 치유해줄듯 싶어 골랐는데
이번에도 엉뚱하게 넘겨 짚은게 아닐까? 몹시 의심스럽다ㅋ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공작가님 책이니 만족!



 

<책에 취해 놀다>는 5만원을 채워야겠기에 불쑥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첫 구절이한바탕 책 밭에서 놀고, 다시 길을 나서다.인데 책 밭도 마음에 들지만
오늘은 그 뒤에 다시 길을 나서다! 라는 표현이 더 마음에 든다.
온종일. 매일매일. 아무것도 안하고 책만 읽으며 살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 하긴하지만
정말 상황이 그렇게 돼서 매일매일 아무것도 안하고 책만 읽을 수 있어지면 그것또한 언젠간 넌더리나지 않을까? 그래서 한바탕 책 밭에서 놀고 다시 길을 나서다라는 표현에 그래, 또 길을 나서야지~ 이러면서 ㅋㅋ 이상하게 마음에 들더라 ㅋ  일상이든 책이든 뭐든 때로는 빠듯하게 때로는 느긋하게 속도를 잘 타는게 중요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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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12-21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로망이 퀼트였어요. 고즈넉한 공간과 시간에 바늘과 실을 가지고 무언가를 꿰매 멋진 성과물을 내 놓는 것. 제가 주변분들에게 나 퀼트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다들 전 안된데요. 흑흑 그냥 책이나 읽으라고........

아웃라이어와 서재결혼시키기 읽었네요. 전 아웃라이너와 서재결혼시키기 그저 그랬어요^^

꽃핑키 2010-12-23 06:42   좋아요 0 | URL
하하 ㅋㅋ 왜요? 기억님과 퀼트 어울릴지도 몰라요! 한번 저질러보심이 ㅋㅋ ^_^
하긴, 저에게도 퀼트는 아직 로망이예요 ㅠ 문화센터에서 기초반 들었는데 완전 돈만 날렸어요ㅋㅋ
제대로된 샵에가서 전문적으로 좀 배우고 싶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