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로 돌아온 지점이 제일 반갑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업이라고 되새기며 생각하게 된다. 나이든 여인에 대한 어떤 편견을 지점이 왜 덜 느껴지지 싶을 만큼, 그런 면이 잘 덜어내 진걸까? 사실 기괴하고 무서운 이야기인데 매력적이다.아이들이 과연 좋아할지는 모르겠다. 내가 어렸을 때는 이런 이야기 좋아하긴 했는데.2022. Jan. #연희와버들도령 #백희나
쿨한 에세이다. 엄청 뭔가 재미있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비혼 여성들이 나이하는 한계에 부딪히지 않길 바라는 마음은 몹시 공감되었다.이런 류의 산문은 이젠 그만 읽어도 되지 않나 매번 생각하는데 가끔 홀린 듯 이렇게 되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네. ㅋ- 여자의 인생에 대해서는, 참정권이 없었던 시절에 비하면 확실하 나아졌다고 할 수 있겠지만, 돈벌이나 사회적 지위의 격차 등 남녀를 상대적으로 보면 결과는 명확하다. ˝여자는 정신적 압박이 없어서 편하겠지 ˝ 라고 말하는 이들은 결혼, 출산의 사회적 압박은 평생 모를 것이다. 그들에게 여자가 편해보이는 이유는 남자에게는 당연하게 부여된 권한을 많은 여자들은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도 말해 봐야 알아듣지 못 한다. - 30- 시대가 변하고 가치관도 빠르게 변해 간다. 일하는 남성의 종신고용과 연공서열, 전업 주부의 무상 돌봄노동으로 지탱됐던 경제는 진즉에 끝났다. 낡은 가치관에 매달려 있으면 남자들의 매일은 암담 할 것이다. - 1112022. jan. #소녀와노인사이에도사람이있다 #제인수
막내의 자립 시기와 또래 여자아이들의 여러 인생들과 겹쳐 보이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다만 차이라면 양육자와 양육환경일 뿐. 여자아이의 좋은 양육자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반윤리라는 죄목으로 교도소에, 재판에 넘겨지는 여자 아이들, 고소인이 친부모인 경우가 많았다는 것, 딸을 집안의 재산이나 노동력으로 여기던 시대. 삼권 째가 되어서야 보안관 보 배지를 받게 된 콘스턴스. 미니와 에드나가 서로 의지하는 좋은 동료가 되는 일, 그게 우정이든 애정이든 이상적인 모습이다.읽을 만한 이야기고 뭐 그렇지만 솔직히 재미는 좀 없다. - 교도소에 올 게 아닌 여자를 아주 잠깐이라도 유치장에 넣는 일이 생기면 콘스탄스는 정말 부아가 치밀었다. - 17- 그 순간 콘스탄스는 독하게 마음을 다져 봐야 했다. 플러렛이 자신을 낳고 기른 바로 그 사람들에게 낯선 존재가 되려 한다면, 그러라고 내버려두자. 콘스탄스는 속으로 다짐했다. 그렇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리 모두 그렇게 하지 않는가? - 144 2022. January. #미스콥한밤중에자백을듣다 #에이미스튜어트
글을 쓰고 진실을 옮길 때 온갖 여성들을 만나 보게 된다는 작가의 말. 그 온갓 여성들이 하루하루가 온화한 나날이길. - 지금은 유치도 다 안 빠진 저 아이들이 어느 날부터 영구적으로 써야만 하는 이를 가지고 살아가겠지. 지금보다 기다란 팔다리로 허우적거리면서 누군가한테 다가가고, 멀어지고, 사랑이 가져오는 것들을 모른 채로 사랑하고, 알고도 사랑하면서. 윤이들이 시기마다 겪어갈 상실감의 무늬를 생각하자 가슴 제일 깊은 곳에 아려왔다. - 보내는 이 중- 드디어, 마침내, 아이들은 학교에 갈 수 있었다. 너네들이 클럽에서 처놀지만 않았어도. - 여기 우리 마주 중- 진실들을 이야기하려 할 때마다 다른 여성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오드리 로드의 말을 생각했다. - 작가의 말 - 글을 쓰는 모든 여성은 일종의 생존자다 - 에이드리언 리치 2021. nov. #눈으로만든사람 #최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