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을 말하지만 검은색이 아닌것 같다. 자연과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색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한국어는 같지 않다고 글문을 연 신형철의 해설이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일것이다. 다만. 내 안에 검은색은 말그대로의 검고 깊은 서늘함이어서 시에 크게 가닿지 못했다. 2016. J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