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행성 샘터 외국소설선 6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 / 샘터사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삼부작의 대미.

세권을 텀을 두고 읽었지만 무리없이 흡수되는 3부작이다.

마지막으로 합법적인 인류 개척 행성으로 인정받으려는 로아노크 이주민들의 대장정.
우주까지 개척하는 시대에도 서로의 세 확장을 위해 대립하는것이 우선의 가치라면 그 미래는 좀 쓸쓸한게 아닐까.

멋진 3부작이다. 조이 이야기도 어서 읽어야지.
가장 흥미로운 생명체는 조이를 숭배하는 오빈들이다.

- 2500명은 어딘가를 인간 세상으로 만드는 과정을 시작하기에 딱 좋은 숫자다. 모조리 죽는다 해도 연맹이 눈물 한방울만 흘리고 지나갈 수 있을만큼 적은 숫자이기도 하다. 뭐, 눈물을 흘린다는 부분도 지극히 선택적이고...... - 80

- 묘석을 제대로 안 보고 계셨군요. 난 사후세계에 가봤어요. 거기에서 돌아오는 건 문제가 아니죠. 힘든 건 삶쪽이에요. - 96

- 난 종교를 이해할 수 없어.
종교란 안에서 봐야 더 말이 되지. 어쨌든 이해할 필요는 없어. 존중하기만 하면 돼. - 187

2022. may.

#마지막행성 #존스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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