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작가다운 느낌의 고딕 호러. ˝마쿰바˝의 저주가 몹시 흥미롭다. 거의 모든 이야기가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비극으로 마무리된다. 도시여서, 중심가가 아니어서, 숲이어서, 호수여서... 그 무엇보다도 그 안에서 여성이어서 느끼는 불안감과 공포들. 거대한 세계의 구조속에서 근본부터 억압된 여성들의 공포에 대해. 2022. Feb. #침대에서담배를피우는것은위험하다 #마리아나엔리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