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만드는 일 - 윌리엄 모리스 산문선
윌리엄 모리스 지음, 정소영 옮김 / 온다프레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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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 아니고 강연록.
그래서 같은 내용의 주장을 반복하는 글들이다. 아무래도 그렇겠지. 자신의 사상을 대중에게 이야기 하는 일이니까.

과잉생산과 동시에 존재하는 인위적인 빈곤을 시장을 통해 조절해야 되는 것은 중요한 문제.
근무 환경의 쾌적함을 강조하는 것도 지나치지 않다.

- 그의 전공 내지 직업은 바로 ‘모리스로 산다는 것‘ 그 자체였을 것이다. - 4

- 진보의 위기를 자주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 타결책 중 하나가 모리스와 같은, 전인적이고 전면적인 개인적 깨달음과 사회적 해방을 연결시키는 진보의 시도들을 재음미하는 게 아닐까 싶다. 해방 내지 혁명은 꼭 사회만 바꾸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사회가 왜곡시켜버린 인간에게 개인적 노예화 극복의 기회를 주는 것도 혁명일 것이다. - 6

- 그렇다면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는, 인간의 의무를 회피하고 본인은 일하지 않으면서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특권층을 없애는 것 아닐까요. 모든 사람이 능력에 따라 일하고 자신이 소비할 것응 생산해야 하는 거죠. 즉 각자는 생계를 위해 능력껏 일해야 하고, 이를 통해 생계 - 사회가 모든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모든 혜택 -가 보장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193

2022. feb.

#아름다움을만드는일 #윌리엄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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