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 모든 영어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마크 포사이스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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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원사전.

언어에 집착하는 저자답게 단어로 즐겁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나, 들어가는 말에 쓰인대로, 붙들려서 몇시간이고 이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서서히 뒷걸음질을 치게 될 것 같다.
이 독서 역시 쉬었다가는 시간이 필요했다.
유익하고 재미있기는 하다.

존 밀턴이 신조어를 만드는데 매니악한 취미가 있었던 줄은 이 책을 보고 알게 됐네.
스타벅스의 유래도 모비딕이었다니. ㅋㅋ

- 가끔 제게 단어의 어원을 묻는 실수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실수를 두번 하는 사람은 못봤지만요. - 13

- 아보카도 좋아하세요? 저도 좋아했는데, 그게 아즈텍 문명을 세운 아즈텍 족의 고환에서 유래한 말이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은 뒤로는 안 먹습니다. - 26

2022. Jan.

#걸어다니는어원사전 #마크포사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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