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나‘와 ‘옆‘, 그 사이의 영역.
그러므로 나 자신은 결코 차지할 수 없는 장소이자, 
나 이외의 사람만이 차지할 수 있는 장소. 
동료와 나는 서로 옆을 내어주는 것에 가깝고, 
친구와 나는 곁을 내어준다에 가깝다. 
저 사람의 친구인지 아닌지를 가늠해보는 데 
옆과 곁에 관한 거리감을 느껴보면 얼마간 보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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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양장 합본

표지만 봐서는 무슨 고전 같은 느낌...
엄마가 유일하게 보시는 성경책 느낌도...
어울린다...

근데,
두권짜리 반양장 도서가
한권짜리 양장 합본으로 이제 나오면 우짜라고...

여기서 또 한번 느끼게 되는 게,
신간은 빨리 사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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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보는 일은 계획할 수 없습니다. 
혁신은 계획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혁신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건 계획을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계획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않고, 
끊임없이 바뀌는 상황에 맞춰 계획을 수정하면서 실행해나가는과정에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습니다. 
특히 처음 해보는 일에서는계획보다 실행력이 더 중요합니다. (2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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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진자

소장욕 넘치게 하는 디자인.
장미의 이름 리커버 에디션과 시리즈처럼 만들어서 더 좋음.
예쁘다.
그냥 꽂아만 놔도 고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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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인 스님 전작을 큰글씨 책으로 읽고 있는데
그 사이에 새 책이 나왔네...

착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조금은 느긋한 마음이고 싶을 때
읽기 좋은 구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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