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다가 녹고, 얼고... 그래서 눈이 싫다.

걷는데 질척거리고, 빙판에 미끄러지고, 춥고...

겨울이 싫은 건 추위 때문이기도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눈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제 오늘 눈이 내려도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씩 하고 있다.

싫어하는 눈을, 잠깐 만나도 좋을 듯해서...

 

 

 

 

 

 

 

 

 

진주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

1월에 출간된다고 해도, 2월에나 주문할까 싶었는데 마음을 바꿨다.

한정판 표지가 따로 나온단다. 풋~!

아무래도 출간에 맞춰 주문해야 할 듯하다.

통 로맨스소설을 읽지 못했거나, 어쩌다 한권 지나가듯 읽어도 재미를 모르겠는 요즘이었는데...

간만에 집중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

 

 

 

 

 

 

 

 

 

 

 

그 남자 그 여자...

한때, 이 이야기 때문에 라디오를 들었던 적이 있다.

물론 이소라의 목소리와 분위기, 그리고 밤의 시간이 주는 그 매력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그래도 이 시리즈 때문에 더욱 챙겨 들었던 것은 맞다.

새 옷을 입었다.

옷은 바꿔 입었어도, 그 감성과 심장의 온도는 변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전작을 넘겨보다가 아무래도 신작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음을 달래는, 혹은 인지하게 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좋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이 나왔다.

이미 구매한 작품도 있고, 구매 예정인 작품도 있어서, 혹은 시리즈로 맞춤하고 싶어서 고민할 수도 있겠다.

얼마전까지 고민했던 <고래>를 새로운 버전으로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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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ze 2014-01-14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 작가의 신작이 한정판도 나오는거예요?
그럼 한정판으로 구입해야지요. ㅋㅋㅋ

구단씨 2014-01-14 11:3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한정판... ^^
근데 일반 표지도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