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월의 마지막 날인 것을 몰랐다.

한달 내내 여기저기 왔다갔다, 다시 병원으로 왔다갔다 하느라 한달이 통째로 날아간 것 같은 기분.

다시 돌아올 2021년의 1월은 아니겠지만,

어느 날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기억을 남겨줄 한달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아직도 다 끝나지 않은 일들에 1월의 혼란은 2월로 이어져 가겠지만,

누군가의 소중함과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끼며 

내 옆의 사람들에게 참 많은 감정을 품게 되는 시간으로 기억하고 싶다.


1월에 마지막으로 주문한 책은 <스웨덴 기사>다.

잠깐의 소개글 읽고 그냥 주문하게 되어버렸다.

이상하게 동화 한편 읽는 기분이 아닐까 싶어서 책이 도착하기도 전에 은근한 기대를 품고 있는 중.











도서관 희망도서는 아무래도 봄이나 되어야 비치가 시작될 것 같다.

작년 말부터 정지된 희망도서 비치 작업이 올해 다시 시작하면 

다시 업체 선정부터 시작하기에 좀 더디게 입고될 거라는 말을 들었다.

어찌되었든, 일단은 신청하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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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1-31 22: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2월에는 정리가 좀 죄고 안정되시길 기원합니다. 스웨덴 기사는 저도 관심이 가는 책인데 리뷰를 기다리겠습니다. ^^

구단씨 2021-02-01 21:13   좋아요 1 | URL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막 터져서 당황하고 힘들고 그랬네요...
좋아지겠죠. ^^
스웨덴 기사는 출간 소식 들었을 때 궁금했거든요. 이제야 생각이 나서 주문했어요.
기대만큼 만족스러웠으면 좋겠어요!
밤부터 다시 쌀쌀해진다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