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일언 -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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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의 일심일언


'살아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리우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 일심일언.

약 200페이지의 작은 책이지만,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경영에 관련된 리더이야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삶을 바라보는 이나모리 가즈오씨의

태도에 대해서 좋은 점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독서였다고 생각해요.

사실, 처음에는 일본의 유명 경영자들의 이야기와 별반 다를것이 없겠지하며

기대치가 낮았는데, 페이지를 넘길 수록 꼭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이나모리 가즈오씨의

실제 경험담등을 통해서 진심으로 다가왔던것 같아요.


인생의 여정을 수순대로 밟지 않고 단번에 목적지로 풀쩍 건너뛸 수 있는 마법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꿈을 실현하기 위한 손쉬운 방법이나 지름길 같은 것 또한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발을 움직여 스스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한 걸음 한 걸음 애벌레

처럼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위대한 목표에 도전하는 작지만 가장 분명한 자세다. 

(/ p.21)


얇은 책이지만 포스트잇은 정말 많이 붙었던 책이었습니다.

그만큼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 만큼, 오너분들이 읽으셔도 많은 도움이 될거란 생각도 했습니다.

중고등학교때와는 달리 사회에서 홀로, 마치 혼돈의 한 가운데에 서있는듯한 현실에서

누군가가 내게 앞으로 주어질 시간들의 이정표가 되어준다면 정말 큰 운이라 생각해요.

자기계발서 또는 멘토들의 이야기들이 담긴 책들은 혼돈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어주지만 멘토들이 너무 많이 권유되고 있는 현실속에서 

선택조차 또 다른 어려움이 되어버린것이 아닌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마치 친손자,손녀에게 해주는 진짜 이야기들이

이나모리 가즈오의 글에서 읽을 수 있었던것같아요.


마쓰시타 씨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했다.

"간절히 원하지 않는다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성적으로 따져보고 '맞는 말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다'는 등의

판단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면 목표를 성취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이야기였다.

스스로 믿지 않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사람은 없다.

먼저 자기 자신부터 진정으로 발고 원해야 한다.

이룰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마음속 깊이 가져야 한다.

간절한 마음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원하는 바를 성취시켜줄 것이다.

/p.056



이나모리 가즈오는 오늘 하루 열심히 살고 공부하면 내일이 보인다고 합니다.

단순한 말이지만, 뜨끔하게 만든 말이기도 했어요.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열심히 산 오늘 하루'가 아닌 진정으로 나에게 '열심히 산 오늘 하루'였는지를

생각해보게했어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를 먼저 말하는것이 아닌,

오늘을 '완벽'하게 살아가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과 그의 실천이

그가 단호하게 말한 '내 사전에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일심일언을 통해 오늘하루를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한

마음가짐을 튼튼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곧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축쳐지기 쉬운 시간들을 다시한번 으쌰으쌰 해볼 수 있도록 하는 책.

이나모리 가즈오의<일심일언>


인생은 길다.

그 긴 여정에는 여러분 중 누구도 바라지 않는 역경의 시기가, 힘들고 괴로운 때가 반드시 있다.

하지만 시련에 져서는 안된다.

그럴 때야 말로 이를 악물고 이상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시련을 피하지 말라, 하늘은 당신의 노력과 성실 앞에 반드시 머리를 숙일 것이다.

p.63


오늘을 완벽하게 살면, 내일이 보인다.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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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변호사
오야마 준코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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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양이 변호사

오야마 준코 지음

북폴리오 출판사




일본 TBS 화제의 드라마 <고양이 변호사 : 시신의 몸값>의 원작 소설,

오야마 준코의 <고양이 변호사>는, 도쿄대 법학부 수석 졸업에 졸업한 해 사법고시를 합격한

초초엘리트이지만 가난한 사무소에서 열한 마리 고양이를 모시는 노총각 변호사인 모모세 이야기를 담고있다.

모모세 변호사는 서른 아홉살 , 노총각으로 변호사 뱃지를 달지 않으면 소개팅자리에서 번번히

거절 당하는, '초식남'이랄까?, . 

책을 읽는 독자라면 모모세의 매력을 너무나도 잘 알 수 있지만,

선을 보는 상대방에게 번번히 차이기만 하는 모모세, 개인의 이야기와 모모세에게 어느날 찾아온

희한한 사건으로부터 이 책의 스토리는 시작된다.


고양이 관련 소송을 감동적으로 해결해서 스타가 된 변호사 모모세의 인간적인 면모와,

시신이 없는 영구차 도난 사건에 얽힌 인물들의 개인적인 이야기,

그리고 모모세와 함께하는 사무실 식구들 이야기

모모세의 반쪽을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선을 주선해주는 사람의 이야기까지.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의 모습이 이 책을 통해서 볼 수 있었다.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와, 가끔 툭 던져주는 감동스런 부분은 

어쩌면 , 잊고 살았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고작 하룻밤을 함께 지낸, 

이름도 지어주지 않은 카오스 고양이의 목숨이 이렇게 무겁게 느껴진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여느 때와는 달랐다. 

분노보다 슬픔이 앞섰다.

이유는 분명 모모세의 고양이이기 때문이다. 

모모세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기 집에 들여놓은 새끼 고양이이기 때문이다.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깨달았다.

지금까지 수많은 동물 소송을 맡아왔지만,

단 한 번도 주인의 마음과 동화된 적은 없었음을. 

마음을 함께 나눈 줄 알았으나 거리가 있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사랑하는 동물을 잃은 당사자의 마음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이다.

(/ p.156)





겉으로 화려하게 보이는 신데렐라 슈즈社의 숨어있는 이야기는 

장인정신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사회에 귀중한 초심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게 했다.

책의 예쁜 디자인 만큼이나, 책의 내용도 따뜻하고 재미있었다.

모모세와 함께 하는 고양이들이 모습도 눈 앞에 아른거리는것 같았고..

책을 읽으면서 모모세를 마음 속으로 응원했던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본어 특유의 말투가 그대로 드러나는 번역체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그런점이 없어서 매끄럽게 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의 뒷면 <역자 후기>에 적혀 있는 ,

열심히 살면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을 반드시 만날 수 있다 

/p.294






이 한 줄의 문구까지 책의 처음과 끝은 마음을 콕콕 하고 건드려 주었던것 같다.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와 TBS가 주최한 드라마 원작 대상 수상작 답게,

스토리도 괜찮았던것 같다. 그리고 후속작도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 일본어를 배우면서 잠깐 봤던 일본드라마, 

우리나라 정서와 다른 부분에서 코드가 안맞아 즐겨 보지 않았는데

이 드라마는 한번 보고싶기도 한 스토리인것 같다.^^


모모세는 천장을 쳐다보았다.

두개골과 전두엽 사이에 틈을 만들어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틈이 생기면 전두엽에 산소가 전달되어 뇌가 활성화 된다.

산소를 잔뜩 보낸 뒤 입을 열었다.

/p.74~75


모모세 어머니가 가르쳐준 방법,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한 번 따라해보게 되었다.

평범한 내 일상에도 모모세처럼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하는 기대도 살짝들게 해주었다.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추리소설, 그리고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연애소설같기도 했던

재미있게 읽은 소설 오야마 준코의 <고양이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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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지호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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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한 줄, 한 줄 모두다 마음에 들었던 책 . 꼭 추천하는 책이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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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변호사
오야마 준코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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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깔끔한 구성과 함께 잔잔한 감동이 함께해서 좋은 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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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의 마음 청진기 - 정신과의사가 아니었다면 깨닫지 못했을 인생치유법
문요한 지음 / 해냄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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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의 마음 청진기

문요한 지음

해냄 출판사




'힐링','치유'

언젠가 부터 이와 같은 단어들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단어가 되어버렸던것 같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속을 살면서 '쉬어가기'는 곧 '뒤쳐짐'을 의미하는 세상이었으니까.

이렇게 계속된 시간 속에서 현대인들은 이전과는 다른 고통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고통들을 해결하기 위해 '힐링'과 같은 단어들이 그 해결방법으로 제시된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힐링'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한 의미도, 

어느새인가 남용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도 꽤 있다.

필요 이상으로 힐링을 권유하는 것이 아닐까 ,

진짜 힐링을 위한 힐링이 아닌, 그저 대세의 흐름에 따른 힐링으로 느껴지는 것들에 대해

조금의 회의감이 들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정신과의사가 아니었다면 깨닫지 못했을 인생 치유법'


전문의가 말하는 '치유','힐링'은 어떨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수록 

예쁘게 그려진 그림뿐만이 아닌, 단문이라 할 수 있는 글들이

읽는 내내 마음을 쿡쿡 찔렀다.


'그래, 내가 생각했던게 이거였어. 이것때문에 내가 이랬구나'

하는 공감을 페이지 이곳 저곳에서 정말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서평을 쓰다보면 공감가는 부분을 옮겨적곤 하는데,

너무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아서,, 그 부분들을 다 적는다면 아마.. 책 한권이 그대로 

블로그에 씌여질 정도로 , 좋은 부분들이 정말 많았다.


단순히 요즘에 말하는 치유를 위한 책이 아닌,

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가게 해주는 동기를 많이 만들어 주었다.

읽는동안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도 많이 할 정도로.


맹자는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적에는 반드시

먼저 그의 심신을 고통스럽게 하고 행하는 일마다 엉망으로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이 고통을 참고 견디게 하여, 이전에는 해내지 못한 일을

더욱 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는 역경이나 시련을 자신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바라보고,

그 성장통을 피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인생에는 늘 예상치 못한 고통이 찾아옵니다.

(중략), 지금 고통스러운가요? 그렇다면 그 고통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95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이야기들도 있는반면, 

따끔한 충고 또한,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문제는 시험이나 과제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게될 때입니다.

실제보다 자신을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주관적 우월감이

객관적 평가를 통해 무너져 내릴지도 모른다는 위협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의시적,무의식적으로 자기방어를 하게 됩니다.

즉,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올 수 밖에 없었다는 핑계댈 구실을 찾는 것입니다.

/p.185


시험을 앞두었을때 의도치 않게 다른곳에 집중아닌 집중을 할 때가 많다.ㅠㅠ

이런것이 자존감 보호전략이었고 , 심리학에서는 '셀프 핸디캐핑'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내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한 따끔한 충고가 담긴 글들이

많이 반성하게 하고,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밑거름이 될것 같다.



어느덧 2013년도 반이 흘러가고 있다.

새해 첫날의 다짐처럼, 다시 한번 나를 다 잡고

앞으로 올 시간들에 대해서 더 능동적이고 긍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내 마음을 토닥토닥해준 책.

소중한 사람들과 꼭 나누고 싶은 책.

<문요한의 마음 청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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