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 2013 GRAND FINALE THE CLASSIC IN SEOUL (2disc + 40p 포토북)
신화 (SHINHWA) / 디지털애플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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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8월 앵콜콘 디비디 ^^ 어서 빨리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며 바로 예약 합니다.^^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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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서태옥 글.사진 / 초록비책공방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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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글 사진 서태옥
 

민트색의 표지로 된 <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지금 내 나이보다 조금은 앞선 이의 글.
 
그래서 더욱 더 손이가게되었던것 같다.
 

지나온 날들보다, 앞으로 맞이할 날들의 시간들이 더욱 궁금해지는 요즘이다.
 
후회라는 것을 자꾸 상기시키고 싶지 않아일지도 모르겠지만,
 
지나고나서 보니,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에게 해줄 말이 많다는걸 알게되었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가끔은 참견으로, 잔소리로 들리는 때도 있지만,
 
진짜로 나를 위한 이야기도 있기에 나보다 앞선 이의 목소리는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이야기라 생각된다.
 
지금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 꽉 붙잡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들이기에 더욱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 그저 예쁘기만한 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사유'를 하게 한 책이다.

사진과 글이 잘 어우러져, 작가와 같은 방향을 보며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다.
 

인생의 정오, 중년에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느낌일까.
 
그리고 '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나의 부모님의 시선으로서도 책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저 엄마,아빠로만 내게 생각되어졌던 부모님의 삶이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으로 보이는듯했다.
 
더 깊게 사랑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행복을 거머쥐기 위하여 삶에서 기다림을 제거한 후 사람들은 더 불행해졌다. 잠시의 틈도 없이 계속해서 일을 하고, 배고플 틈도 없이 계속해서 음식을 먹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불안하고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이러다 무슨 일 나겠다. 살인의 방법 중에는 쉼표를 찍지 않고 편지를 보내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나는 요즘 기다림을 회복하려고 노력 중이다. 기다림이란 쉼표가 아니라 마침표 뒤에 위치하는 것. 무언가를 하는 중에 잠깐 쉬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끝낸 후 다음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숨을 고르는 것이다. 아마도 행복은 거기에 숨어 있을 것이다.
(/ '행복은 기다림 속에 숨어 있다' 중에서)

같은 후배라도 일부러 참견하여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있고, 그래 네 마음대로 한번 해 보라고 외면하게 되는 사람이 있다. 고민 없이 묻기만 하거나, 묻지 않고 고민만 하거나, 묻지도 고민하지도 않는 경우가 그렇다. 선배는 후배의 물음 속에서 고민의 벼랑 끝을 보았을 때, 손을 내밀고 싶어 한다. 자기가 그랬듯 그 벼랑 끝에서 선배의 흔적을 따라 도움을 요청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해답으로 가는 길이 어려울 순 있어도 답이 없는 문제는 없다. 그리고 거기에는 반드시 먼저 지나간 선배가 있다.
(/ '벼랑 끝에서' 중에서)

지하철 환승 때마다 반성하게 된다. 이유도 없이 사람들을 따라 뛰고 있는 나를. 뛰면 뛸수록 삶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인생은 출생을 출발점으로 하여 예외 없이 결승점에 이르는 경기. 삶에서 멀어져 죽음에 먼저 도착하는 방식의 경기가 아니라, 죽음의 중력에 맞서 삶에 더 머무는 방식의 경기. 옆 선수가 내달린다고 이유도 없이 덩달아 내달리지 말자.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가장 느리게 걷기로 하자.
(/ '삶이라는 경기는' 중에서)
 


스쳐지나갈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작가는 꽤 깊은 관찰과 통찰력으로 인생의 의미를 내어놓는다.
 
아마 깊은 내공에서 비롯된것이라 생각된다.
 
책을 읽고 나니, 사진과 비슷한 곳 또는 같은곳을 지나칠때 책을 읽었던 느낌들이 되살아나는것 같았다.
 
그곳은 이제 같은 곳이 아닌 특별한 장소가 된것 같으 기분.ㅎㅎ
 
조금은 무더워지는 요즘, 삶에 지치지 않고 삶을 '사유'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
 
<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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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요 5스텝 논리사고 - 업무 성과를 100배 올리는 비즈니스 로지컬 씽킹의 모든 것
시모지 간야 지음, 마정애 옮김 / 더난출판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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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요 5스텝 논리사고

업무성과를 100배 올리는 비즈니스 로지컬 씽킹의 모든 것

백년기업 고쿠요의 비지니스 바이블

 

 

비즈니스에서 '논리'라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

논리는 곧 업무 성과의 결과로 귀결되는 것일까?

여기, 고쿠요의 비즈니스에 대한 진짜 이야기가 담긴 책 < 고쿠요 5스텝 논리사고> 이 출간되었습니다.

머리속에 산재되어있는 자료들을 말끔하게 정리해줄 '사고'를 만들어주는 책인데요,

먼저 이 책의 저자부터 잠깐 소개하면,  

저자 시모지 간야는 일본 기업 <고쿠요>의 사내 연수를 담당하는 시니어 트레이너입니다.

아래 홈페이지는 코쿠요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kokuyo-st.co.jp/

 

사내연수를 담당하는 만큼 신입사원을 포함한 사원들에게 

비즈니스에 있어서의 '논리'는 어떤 것이라고 설명해줄까요?

 

시모지가 말하는 비즈니스에서의 '논리'는 '쉽고 간결'할 것을 말합니다.

 

쉽고 간결하다.


말은 쉽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아할지 막막하지만, 책 첫장을 펴고

책이 이끄는대로 그대로 따라 읽으니 '논리'의 전반적인 틀이 잡히는 듯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책의 특유의 약간의 모호함이랄까요? 

추상적인 주장들이 이 책에서는

도표와 그림으로 설명을 뒷받침 해주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웠습니다.

목차를 보면 정말 세세하게 분류해놓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꼭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먼저 읽으셔도 좋을것 같아요.^^

 

스텝하나. 논리사고 구조를 만들어라

스텝 둘. 결론과 이유를 연결시켜라

스텝 셋. 다양한 관점으로 MECE를 파악하라

스텝 넷. 문제를 분해하는 로직트리를 구성하라

스텝 다섯. 매트릭스로 문제해결의 답을 끌어내라.

 

 

일을 매끄럽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으로 정리한 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서 납득시킬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아무리 설명해도 알아주지 않는다거나 부서 간의 이해관계로 옥신각신하게 되는 경우, 또는 문제해결이 필요할 때조차 깊이 생각하지 않고 ‘어쨌든 해보자’는 식으로 업무를 진행한 결과, 도중에 좌절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내가 소속된 고쿠요에서도 목적을 잘 이해하지 못한 채 업무를 진행하다 난관에 빠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논리사고를 통해 업무를 제대로 처리해 나가는 사람도 있다. 이 차이는 능력보다 스킬을 알고 있는지에 달려 있다.
('머리말_일상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스킬' 중에서/ p.9)

 

 

책을 읽으면서 어렵게만 생각해왔던 '논리'가 구체적으로 느껴졌고, 뭔가 짜임새 있는 구조가 

머리속에 다시 차곡차곡 쌓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습관화시켜 논리적인 사고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할것같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논리의 유무가 비즈니스를 더욱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는것을 새삼스레 알게되었습니다.

비단 비즈니스영역에서만 유용한 것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좋은 사고의 방법이라 생각해요.

흰 종이에 글을 쓸때 어디서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자신감있게 사고하고 글이나 대화로 풀어낼 수 있게 한 책

<고쿠요 5스텝 논리사고>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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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이지만 어느때 보다 마음이 무거운 봄.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건네는 시간들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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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어도 좋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책 한권이 있다면

두고두고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날씨입니다.

4월에 읽고 싶은 책들을 신간 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4월에도 인문학 서적들을 꼭 포함해서 편독하지 않도록 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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