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놓아줄게 미드나잇 스릴러
클레어 맥킨토시 지음, 서정아 옮김 / 나무의철학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너를 놓아줄게

클레어 맥킨토시 지음

서정아 옮김




책을 둘러싼 띠지엔 이렇게 적혀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50만 유럽 독자의 경고"

"절대 밤에 잀지 마라, 결코 빠져나올 수 없다."


도대체 어떤 스토리이길래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 걸까하는 호기심에 읽기 시작한

'너를 놓아줄게'


저자는 클레어 맥킨토시로 12년 동안 영국 경찰로 재직하면서 범죄수사과 형사와 공공질서를 담당하는 총경을 지냈다고 한다.

경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옥스퍼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사건을 모티프로한 이 소설.

실제 영국에서 경찰로 재직했던 저자의 시선으로 그려진 이 스토리가 작가소개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는 것 같았다.

마치 영드 '인데버'가 떠오르는 것 같았다.

영드 '인데버'의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할까?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영국 시골의 특유의 느낌이 쉽게 상상이 갔던 이유가

'인데버'의 영향이 컸던것 같다.


소설은 어느 뺑소니사고로 부터 시작된다.

제이콥이라는 어린 소년을 치고 달아난 범인.

그리고 경찰의 시선에서, 어느 한 여인의 시선에서, 그리고 다른 시선까지.

책은 500페이지가 약간 안되는 분량으로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진짜, 이 소설의 흡입력은 대단했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의 띠지에 자신있게 적힌 문구가 절로 수긍이 되었다.

다음 장면이 너무 궁금해서 한 자세로 오래 읽다가 몸이 뻐근해질정도로 몰입했었다.


소설 '말벌'의 서평처럼 이 또한 서평이 이 소설을 만날 독자들에게 스포가 될까 조심스러울 정도로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다.

실제 경찰로 재직해서 그런가, 경찰만이 느낄 수 있는 어떤 고뇌와 실제 상황들이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이런 소설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가 생각난다.

레이 스티븐스 경위 역시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경찰로서 ,

그의 이야기가 더 듣고 싶어졌다.

피아와 보텐슈타인 형사처럼 시리즈물로 만나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끔찍한 사고, 그리고 끔찍한 속사정까지..

책을 덮고 난 후 소설 속 인물에 대해 독자들의 마음은 가벼워야 하는 건가, 무거워져야 하는건가...

...

소파에 앉아 내 숨소리를 듣는다.

바닷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갈매기 한 마리가 내는 구슬픈 소리가 

아기 울음소리처럼 들린다.

두 손으로 양쪽 귀를 막는다./58


소설 속으로 푹 몰입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는 책, <너를 놓아줄게>의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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