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비밀 마탈러 형사 시리즈
얀 제거스 지음, 송경은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한 여름밤의 비밀

얀 제거스 지음



독일 오펜바흐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그리고 독일 TV화제의 드라마 원작소설인 '한 여름밤의 비밀'을 만나게 되었다.

오랜만의 독일 소설인지라, 독일 소설 특유의 느낌과 함께 12월 , 연말과 연초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만하면 괜찮은 독서다^^하며 읽기 시작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얀 제거스'는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책을 중간에 읽다가 스마트폰을 꺼내들어 이 책 저자의 이름을 적어 두었다.

그만큼, 또 만나고 싶었던 저자였기 때문이다.


독일소설에서 등장하는 소설 주제중에 만날 수 있는, 2차세계대전 당시의 유대인의 생활 모습과 관련된 소재인데,

예전에 읽었던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이 번뜩 생각나기도 했다.

어느날 노인에게 찾아온 부모님의 유품, 

그리고 그 유품과 관련된 사건들이 펼쳐지게 되면서

마탈러 형사가 사건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이야기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된다.

시리즈 도서는 아니지만, 마탈러라던지 그 주위인물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넬레노이하우스처럼 마탈러를 중심으로 한 시리즈물로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소설 속의 마탈러는 꽤 괜찮은 사람같았기 때문이다.


어느날 벌어진 끔찍한 한 사건을 수사하게 된 마탈러,

그리고 그 주위에서 벌어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서들은

독자에게서 이 책을 쉽게 떼어놓지 못하게 만들게 하는 것 같다.

'도대체 왜, 무슨 비밀이있길래,'하는 궁금증이 마탈러와 함께 독자가 수사를 함께 할 수 있게 했다.

앞서 말했듯, 이 책에 나오는 마탈러라는 사람의 매력도 있고,

그 주위의 사람들의 매력도 각각 다 다달라서, 이 책 한권으로 그 캐릭터들을 덮는 것은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다.

알만한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다는 면을 보이는 것이 독일 추리소설의 특성인가?하는 느낌도 들었다.

선으로 위장한 악, 심드렁한 모습 속의 세밀함, 이와 같은 반전된 특성들이 한 데 어우러져 묘한 느낌을 주는 것 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의 저자와, 그리고 북유럽의 소설이 더 읽고 싶어졌다.

'한 여름 밤의 비밀'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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