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 국정운영을 말하다
시진핑 지음, 차혜정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

 

앞으로 있을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대해 그리고 시진핑 주석에 대해 잠깐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 내로라 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크게 염두에 두고있다는것을 말이죠.

단지 인구수많이 아닌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거대한 성장 잠재력이 서서히 드러나는 만큼

중국의 파워는 날로 거세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현재의 중국, 미래의 중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역사적으로도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중국이었던만큼, 앞으로도 우리 나라와의 관계에 있어

지리적인 근접성등 외교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의 시진핑. 과연 어떤 인물일까요?

그를 알고 싶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시작이 막연해지기도 했습니다.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 이 책의 소개글을 잠깐 읽고, 이 책을 중심으로 중국을 바라본다면

정면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우리나라에 9월 20일에 1쇄가 발행된 이 책은

벌써 전 세계 16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고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가 전 직원에게 선물을 했다는 일화가 있는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 또는 기업에서 찾게될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중국의 체계나 중국이 원하는 사회상, 현재 직면한 문제들, 그에 대한 해결방안,

중국인들의 정서등을 마주볼 수 있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이고 역사적으로도 많은 관련이 있는 나라이지만 중국 사회주의라는 체계안에서의 중국은

한국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아서는 자칫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바탕으로한 애국심 , 여러 민족들을 함께 움직여야 하는 통합력 등

중국만이 갖고 있는 특색들은  시진핑 주석의 공식석상의 연설등을 통한 내용들이

상당히 많은 공부가 되어 그 이해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충실히 실려있는 주석등을 통하여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의 중국과 책을 읽은 후의 중국은 정말 달라보였습니다.

누구보다 중국, 당국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도 한편으론 중국의 날카로운 분석이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세계의 패권이 중국에게 온전히 갈 수도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시진핑 주석의 최근 연설이 담긴 내용이 순전히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한중정상회담이 열린 후에도 다시 찾아 읽어봐야되겠다라는 독서계획도 새롭게 세웠습니다.

마크주커버그가 왜 직원들에게 이 책을 나눠주었는지 이해가 된것 같아요.

중국을 알기 위한 책, '시진핑 , 국정운영을 말하다'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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