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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 나를 움직인 한마디 세 번째 이야기
곽경택.김용택.성석제 외 지음 / 샘터사 / 2012년 12월
평점 :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
끝도 없는듯 긴 긴 어둠의 터널속에서
힘없이 터벅터벅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누군가에게 단 한마디의 말로 위로를 해준다면 어떤말이 좋을까요?
에세이집을 많이 읽다보니
지금 이라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말하는것은
어쩌면 더 힘든 짐을 던져놓는것이 아닐까 가끔 생각합니다.
카프카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삶이 자신의 발목을 잡고있는 불리한 조건들을
뛰어넘기 위해 애쓰는것보다 아름다운것은 없다'라고
-책 46페이지
얼마전 카프카의 책을 읽어서 그런지 이 말의 의미가 어느때보다도
더 깊고 진솔하게 다가왔던것 같아요.
이 책에는 인생 선배 마흔아홉 명이 건네는 위로와 용기의 선물이 담겨있습니다.
곽경택 영화감독 , 이해인 수녀님 , 가수 양희은씨 등등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서 용기와 위로를 받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이해인 수녀님글을 좋아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반가웠어요 ^^
오늘이 내 남은 생의 첫 날입니다.라는 문구가 마음을 툭툭 건드리게하는것같습니다.
마지막과 첫 날이라는 단어가 주는 미묘한 차이는 오늘 하루를 선물받은 사람들에게
'어떻게'꾸려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마음가짐의 지표를 정해주는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어떻게 보면 간단히보고 그저 아무 감흥없이 스쳐 지나갈 수 있는 말이지만,
잠시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말이 주는 의미가 얼마나 소중한 깨달음인지
다시한번 새삼스레 알 수 있는 한 문구였습니다.
에세이 내용에 맞게 예쁜 일러스트들이 수록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쁜 일기장 같았어요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라는 말 ,
정말 따뜻하고 괜시리 눈물이 핑돌게 하는말 같습니다.
꿈을향해 오늘도 열심히 걸어가고 계신 분들에게 전하는 말,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 밑줄
"아직 여행은 끝나지 않았어.
넌 이제 겨우 짐을 꾸린 것뿐이야."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
누가 뭐라든 당신은 당신뿐일 뿐
Be yourself no matter what they say
-sting , Englishman in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