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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이 스펙이다 - 보이지 않는 강력한 이력서, 평판의 힘
아이하라 다카오 지음, 박재현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보이지 않는 강력한 이력서 , 평판의 힘
<평판이 스펙이다>
아이하라 다카오 지음
더난출판사
20~30대의 취업률과 취업만족도는 오늘날도 제자리걸음인것같다.
취업문은 계속 좁아지고 있고 취업준비생들의 스펙들은 날로 높아져만 간다.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입사의 영광도 잠시, 회사라는 사회에서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살아남기'를 또 해야할지도 모른다.
물리적인 나이와 비례하지 않는 나 자신을 위해 누군가가 사회생활의 비밀을 살짝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평판이 스펙이다>는 사회생활을 하고있는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271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현실적인 제안들이 1~4장정도의 분량으로 엮여져있어
틈틈이 읽기도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일본인인 저자 '아이하라 다카오'가 일본사회를 중심으로 해서 '평판'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우리 사회에서도 필요한 부분들과 배울부분들이 있기에 간과하고 넘어가기엔 아까운 소스들이 많다.
일본인 특유의 '남에게 폐끼치지 않기'의 정서를 기본으로
남에게 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해 사회생활,직장생활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메뉴얼들이 적혀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입사한 회사에서 또다시 동기들과 경쟁해야하는 끊임없는 경쟁속에서
나 자신이 정말로 행복해지고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라는 고리를 탄탄하게 해야함은 물론이다.
내가 없는 곳에서 나의 동료들이 '저 사람은 어떤사람인가?'라는 물음을 던졌을때, 무엇이라 대답할까?
내가 그동안 관리했던 나의 이미지에 대한 답이나올지, 아니면 나도 몰랐던 내 자신의 모습을 다른 이들의 대답으로 들을 수 있을지
'평판'의 힘은 간결하고도 파워가 세다.
그렇기때문에 '평판'관리는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나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사유의 글이 담긴 책을 요근래 많이 읽어서 그런지
다른이들에게 비춰지는 내 모습때문에 진정한 나의 모습을 ,나의 꿈을 함부로 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어디까지나 이상주의의 글이라 생각될수도있겠지만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 생각하며 천천히 읽어나갔다.
하지만 매일 아침 찾아오는 현실의 공간에서 '허허허'웃으면서 낙관론자로만 살 수없는것도 하나의 딜레마인것같다.
'평판이 스펙이다'에서 나오는 '평판 관리를 위한 제안'들이 인간관계,사회생활을 잘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만나고 익힌다면
궁극적으로 내가 원하고 이루고싶은 일들을 해나아가는 과정들속에서 윤활유처럼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평판을 결정짓는 것은 두 사람이면 충분하다'
짧지만 강한 문구이다. 소셜 네트워크 시대, 당신의 취업과 연봉을 결정하는 단 한마디.
"그 사람 어때?"라는 질문에 '나'라는 사람은 어떻게 비춰질것인가?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 담겨져있는 노하우가 담긴 책 <평판이 스펙이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