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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고전강독 3 -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진정한 행복을 묻다 ㅣ 공병호의 고전강독 3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2년 8월
평점 :
공병호의 고전강독 3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진정한 행복을 묻다.
419쪽
공병호의 고전강독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인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진정한 행복을 묻다"가 출간되었다.
올해 4월에 고전강독 시리즈 첫번째편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번 3편도 개인적으로 많이 기다렸다.^^
(고전강독 1편 서평보기 http://blog.naver.com/peachsjm/140156587130)
인문을 읽고싶은 마음이 가슴 한켠에 남아있지만, 아직은 조금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뤄오던 차에 만난
고전강독 시리즈는 , 꼭 읽어야할 진리가 담긴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인간 본연의 모습과 지켜야할 어떤 선에 대하여 '진리'를 말하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앞에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것같다고 생각했다.
'현재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점을 보면, 참 신기한것같다.
2000여년전의 사람의 말이 지금도 전해내려오고 시대에 적용되는것을 보면,
'진리'라는 것은 정말 불변하고 존재하는것이구나하는 생각이 새삼스레 든다.
'행복'에 관한 철학.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
이런 '행복'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아야하는지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 또 하나의 관점을 배울 수 있다.
'아, 이렇게 행복을 바라볼 수 있구나.'라는 관점을 하나 배우고 생각의 폭을 넓혀나가는것이 인문을 읽는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탁월함'이다.
'탁월함'이라, 어찌보면 추상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가 말한 '탁월함'의 내용을 읽어보면 , '행복'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행복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삶을 살게 하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우리는 "인간적인 좋음은 탁월성에 따르는 영혼의 활동일 것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주목해야 한다.
이런 탁월성이 여럿 있다면 이들 중에서도 최상이고 가장 완전한 탁월성에 따르는 영혼의 활동이 바로 행복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행복은 잠시 반짝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어야 한다.
즉 반복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속성은 어디에 뿌리를 두는 것일까?
한 인간의 품성이나 습관에서이다.
탁월성의 뿌리를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지만 이 가운데 으뜸은 습관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좋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바로 행복이 지속성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가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
-책 69쪽
니코마코스윤리학에 적힌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들으며,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떤 논제에 대해 가끔씩 이것을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어떻게 바라보아야할까
생각한적이 가끔 있었는데 아리스토텔레스가 올바른 관점을 제시해주는것같아서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고전강독'이라 해서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딱딱한 내용이 담겨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편견이라 말해주고 싶다.
이렇게 쉽게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날 기회가 또 어디있을까 싶을 정도로 책장은 쉽고 재미있게 넘어갔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꼭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에 담긴 문장이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계속 나아가라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올바른 방식으로, 또 이성이 지시하는 대로 고귀한 것을 위해 두려움을 견뎌낼 것이다.
왜냐하면 두려움을 견뎌내는 것이야 말로 탁월성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용감한 사람은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것을,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동기 때문에,
마땅히 그래야 할 방식과
마땅히 그래야 할 때
견뎌내고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용감한 사람은 자신이 직면하는 사안에 알맞게,
또 이성이 그를 인도하는 방식으로 느끼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책 259쪽
2천여 년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현재성'을 가진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철학에 대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보자. ^^
[자기관리] 공병호의 고전강독 3 -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진정한 행복을 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