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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한 여자 ㅣ 스토리콜렉터 10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6월
평점 :

사랑받지 못한 여자
넬레 노이하우스 장편소설
김진아 옮김
북로드 출판
타우누스 시리즈의 원점이 ' 사랑받지 못한 여자'가 출간되었다.
북유럽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란 작품을 통해 한국독자들에게 꽤 친숙한
넬레 노이하우스의 첫 작품인 '사랑받지 못한 여자'.
넬레 노이하우스의 전작들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어느새 그녀는 나에게 '믿고 보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이전 포스팅 '바람을 뿌리는 자'를 통해 ,
바람을 뿌리는 자 포스팅 보기 : http://blog.naver.com/peachsjm/140155206226
그녀만의 독특한 추리와 범인을 쫓는 흐름에 감탄했는데 ,
이번 작품도 역시 한번 손에 쥐면 놓기 힘들정도로 재미있다.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할까?
그러기에 너무나도 사실적이고 한편으로는 무섭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작품들의 일관성이 이제는 보이는것같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 자'와 그를 둘러싼 많은 용의자들.
소설을 통해 만난 용의자들은 모두 '살인동기'가 분명한 사람들이다.
피아와 보텐슈타인이 그 사건을 풀면서 죽은 자의 삶에 대해 독자들에게 재조명하게 하고
동기를 가진 용의자들 사이에서 그럼 진범은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궁금케한다.
이번 작품의 '이자벨'은 아름답지만 돈과 욕심에 가득 찬 모두에게 미움받는다.
그녀를 둘러산 많은 용의자들,관계자들 역시 그녀로 인해 상처받지만 또한 그만큼 상처를 준 사람들이다.
<바람을 뿌린 자>에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는데
' 타이센씨, 바람을 뿌린 자는 폭풍을 거두는 법입니다'라는 문구가,
이번 작품에서는 이자벨을 향한 사람들의 말과 비슷한것같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지에만 관심이 있는 여자였으니까요."
넬레 노이하우스소설을 이번에 처음 읽는 사람이라면 ,
그녀의 소설속 인물들의 이름에 대해 많이 헷갈려할 수도 있을것이다.^^;;
성과 이름들이 하나로 묶여 계속 이야기 되는것이 아니라 어떤부분에서는 성만, 다른 부분에서는 이름만 언급되기때문에
처음에 주의하지 않고 읽었다간, 다르게 생각했던 두 인물이 알고보니 같은 인물이었다던지..하는 혼란을 겪게 될 수도있다.
예를 들면 이 소설의 피아 키르히호프는 어떤 곳에서는 피아, 다른곳에서는 키르히호프로 나오기 때문에
주의 깊게 잘 읽어야 한다. ^^
이렇게 소설속 인물들의 이름을 정확히 하고 읽으면 넬레 노이하우스 이후의 작품들도 더 편하게 읽을 수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도 처음에 헷갈렸지만 , 나름 넬레 노이하우스의 애독자가 되니 노하우가 생긴것같다.^^
현재 번역되어 소개된 시리즈의 4편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과, 2편인 <너무 친한 친구들>
5편인 <바람을 뿌리는 자>에 이어 1편인 <사랑받지 못한 여자>, 그리고 앞으로의 타우누스 시리즈가 너무 기대가 된다.
역자 후기의 말을 잠시 빌리자면 ,
이번 작품에서는 부자들의 허영의 각축장으로 여겨지는 승마클럽이 무대가 되어 흥미진진한 범인 찾기가 펼쳐진다.
이번에도 노이하우스자품의 공통적인 주제인 욕망이 이야기의근간에 깔려있다.
노이하우스의 소설이 인기 있는 이유는 아마도 인간이 악하보다는 인간이기 때문에 가지는 약점을
솔직담백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다시한번표지를 구경하느 것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표지의 그림의 하나하나가 다 이해가 된다고할까?^^
이번 여름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와 함께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