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관계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공경희 옮김 / 밝은세상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빅피처를 재미있게 읽고 더글라스 케네디에 푹 빠졌다.

그래서 신간이 나오자마자 구매했던 '위험한 관계'

하지만 사놓고 의외의 두께에 잠시 미뤄놨던 책이다.

거의 10개월만에 이 책을 다시 들었다.

아침일찍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를 하고

집에 와서 뭘읽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들게 되었다.

 

포스팅하면서 책글감쓰려고 표지를 보니 내가살땐 저 그림에 빨간구두가 없었는데

나중에 빨간구두가 그려진 표지로 다시 나왔나 보다. ㅠ

 

빅피처와 같은 스케일을 기대하고 이 책을 읽는다면 다분히 실망할 가능성이 아주 많다.

빅피처에서는 살인과 요트폭파등등의 스케일이 큰 장면들이 많이나오는반면

위험한 관계는 한 여자의 심리를 서술하였다.

저자가 남자인데 어떻게 이렇게 여자의 심리를 잘 묘사하였지?

정말 많은 연구와 노력을 했을거라 생각한다.

처음엔 이 책의 주인공 샐리 굿차일드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오히려 그녀의 남편 토니가 불쌍할 지경이었으니깐 말이다.)

 

책의 중반쯤부터 몰입도 100%였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샐리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책의 뒷부분에 적혀있는 소개처럼 정말 한번 잡으면 놓치기 힘든책이다.

 

이 책이 처음엔 저자의 이름덕분으로 베스트셀러에 잠깐올랐는데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아마 빅피처만큼의 기대에 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또다른 소설에 놀랐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아마 나처럼 법정드라마, 미드 (로앤오더, 더굿와이프,보스턴리갈 등등)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몰입도 200%일것같다.

 

그리고 미국인시선에서 바라본 영국인만의 특징묘사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암튼, 너무 재미있었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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