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고전강독 1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묻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1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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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고전강독

공병호

출판 해냄

2012.3.25.발행

403쪽

 

 

나이가 들면서 자신을 뒤돌아볼때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오랜세월동안 자신한테 던졌던 질문이다.

기원전 사람들도 이와같은 고민을 하였다.

우리가 알고있는 소크라테스는 특유의 화법으로 이와관련된 주제를

그의 철학으로 풀어내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지혜를 향한 신념 <소크라테스의 변론>

2장에서는 올바른 삶을 위한 선택 <크리톤>

3장에서는 탁월함에 대한 고찰 <메논>

4장에서는 삶과 죽음에 관한 통찰 <파이돈>

5장에서는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 하는 <향연>

6장에서는 훌륭한 리더의 조건 <알키비아데스 I>

 

이렇듯 목차를 보면 소크라테스를 대표하는 책들을 한꺼번에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요즘에 고전을 일부러라도 꼭 읽기로 다짐을 하고 책읽는 속도가

더뎌지더라도 한줄이라도 더 이해하고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번에 만난 '소크라테스'

스티브 잡스는 "나에게 소크라테스와 식사할 기회를 준다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을 그 식사와 바꾸겠다."이 말의 의미를 저자는 50세가

되어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할정도로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대단하다고할 수 있다.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일인가?

어느 누구도 이런 질문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그런데 이런질문은 젊은 날에만

떠오르다가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갈 수록 점점 더 자주 떠오른다.

그래서 인간은 그냥 밥만으로 빵만으로 살 수 없는 존재인가 보다.

내가 고전 읽기를 시작하게 된 것은 이 같은 질문에 대한 갈증 때문이다.

이 책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내적으로 많은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런 기쁨과 배움 그리고 성장의 기회에 여러분도 동행하길 소망한다.

-<시작하는 글> 중에서

 

 

 

지금의 나에게 '소크라테스'와의 만남은 매우 의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떤생각을 가지고 내 미래를 건설해나아가야할까'의 고민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대화등을 번역해놓은 책이 아니다.

중요한 내용이나 같이 생각해볼 대화들을 저자가 추려내어

이 책에 싣고 저자의 생각과 그 대화들을 풀이해나아가는것이 이 책의 큰틀이다.

 

아직까지는 나의 철학의 수준이 미흡해서

저자의 해설이 없었다면 내 머리속에서의 소크라테스는 아무 영감도 주지 못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많은 부분들이 공감되고 머리를 끄덕이게 했다.

'아 이런상황에서는 이런 생각을,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하는것이 옳은것이고 정당한 것이구나 !'

 

모순된 상황처럼 보이는 내눈앞의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옳은것인가?라는

의문이 들 때 고전을 찾게되고 그 의미와 내용을 나의 상황에 적용시켜본다면

가장 옳은 방법이 내 눈앞에 펼쳐지리라 생각한다.

 

기원전의 사람들이 몇천년이 지난 지금의 사람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그러한 고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했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고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오랜세월동안 인간이 생각해왔던 고민들에 대한 답이 나왔는데도

인간은 아직도 그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을 갈구하며 살고있다.

이는 곧, 그만큼 그러한 가치관을 알고있으면서도 '실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 3장<메논>과 4장<파이돈> 그리고 5장 <향연>이다.

 

지금 당장 힘들어 앞이 보이지 않아도

소크라테스가 말한 대화, 그의 생각을 들어보면

내 인생에 대한 답이 나올것 같다.

그리고 사랑에 대한 고찰과 정의또한 머리를 끄덕이게 한다.

 

내가 내 삶을 반석 위에 세우겠다는 강력한 정신력,

즉 기백으로부터 모든 삶이 결정된다.

기백이란 바로 철학이다.

나는 무엇을 가장 옳다고 보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실수할 수 있는 순간에 나를 지켜줄 정신의 지향점은 무엇인가.

-59쪽

 

 

 

 

<고전 강독> 뭔가, 어렵고 딱딱한 내용만 가득할것같지만

이 책을 펼치면 저자의 해설과 풍부한 지식들을 쉬운 어체로 만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정말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나가 달라졌다고나 할까?

이 책을 읽었으니, 이제 소크라테스의 책 원문들을 찾아서 한번 읽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 인생에 대한 가치관과 인류가 공통적으로 고민했던 질문들의

답을 알고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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