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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연애
김은정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2년 1월
평점 :

발칙한 연애
김은정 장편소설
출판사/테라스 북
하는 짓마다 특종, 국민산모 vs.사고쳐도 개념남 국민의사
산부인과 한복판에서 은밀히 시작되는 부적절한 관계.
카메라 프레임을 넘나드는 그들의 블편한 연애가 시작된다.~ (책 소개 中)
오랜만에 연애소설을 읽게되었다.
매일 딱딱한 책들만 읽다가 이렇게 두근두근 거리는 연애소설을 읽으니
손에서 책이 떨어지지를 않는다.ㅋ
오랜만이어서 그런가, 주인공들의 이름들이 조금은 ^^;;
유채,유규,소윤표 ,,,,,,,,
책을 읽을수록 적응되긴했지만 처음엔 받아들이기가 조금은,,^^;;;힘들었지 않았나....생각을 해본다.
국민산모와 국민의사가 되어버린 사건을 통해 두 남녀는 서로 알게되고
리포터 유채가 산부인과 다큐를 찍으면서 윤표의 병원에 상주(?)하게 된다.
리포터활동, 렌털하우스를 오가며 많은 일들을 함께하고 난 후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고 그리고 사랑을 하게된다.
"남자가 여자한테 넥타이를 매게 하는 게 무슨 의미인지 알아?"
그의 말에 당황한 유채가 눈을 올려 뜨자 내려다보고 있는 그의 눈이 코앞에서 딱 마주쳤다.
당황한 유채는 어쩔 줄을 모르다가 입술을 앙다물고 넥타이를 세게 당겼다.
"무슨 의미긴, 죽여도 된다고 목 내놓는 의미지." (ㅋㅋㅋ)
"캑캑 !"
그는 조인 넥타이를 잡아 늘리며 마른기침을 했다. 휴.....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사람 가슴 뛰게 만들고 지랄이야.
p.238
"여자가 사랑에 빠졌다는 걸 알 때가 언젠지 알아?"
그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네?"
놀란 유채는 당황하며 몸을 돌리려 했다
"바로 애기처럼 칭얼거리기 시작할 때야."
"그럼 남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는 언제인지 알아?"
"바로 여자의 말에 등신처럼 이리저리 끌려다닐 때지."
p.329
물론 둘사이의 유채의 지인인 소영언니의 아버지는 누구인가?의 의구심이 사랑을 방해하긴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 표지를 다시 살펴보니
책 표지안에 이 책의 모든 스토리가 집약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ㅋ
렌트하우스의 대문, 그리고 요구르트병
목차도 16개로 되어있어 16부작 드라마로 만들어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누가되면 좋을까?하면서 읽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다.
따뜻하고 나른한 오후 연애소설과 함께해서 그런지
조금은 설레고 나도 이런사랑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ㅎ
가끔씩은 연애소설 읽는거 소녀감성도 챙기고 괜찮다.~ㅋ
하지만 부러우면 지는거다.-_- ㅋ
+)마지막으로
김은정작가의 다음 소설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