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멘토링 - 1년에 1000권 읽는
마쓰모토 유키오 지음, 황혜숙 옮김 / 그린페이퍼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1년에 1000권 읽는 독서멘토링
마쓰모토 유키오 지음
황혜숙 옮김
출판사 / 그린페이퍼

나는 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받게 되면 무엇이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독서광인 마쓰모토 유키오의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의 답이 담긴 책이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많은 매체들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책의 비중은 과거보다 줄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그 중요성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다.
마냥 '책을 읽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책이다.
어떤책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우물쭈물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지침서가 될것이다.
물론 '나도 좀 책 읽는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도 지금까지의 나의 독서방법을 돌아볼수 있게하고 좀 더 좋은 독서방법을 권유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책이다.

학습효과에 관한 이론 중에 '제이갈닉 효과'라는 것이 있다.
구 소련의 인상심리학자 제이갈릭이 밝혀낸 것으로, 완성된 것 보다 미완성인 것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p.22

나 역시 몇달 동안 반복해서 읽었던 책이 있다. 그 중 <십팔사략>은 중국 4천년의 지혜를 모아놓은 책으로 강연에서 자주 인용한다. 그야말로 활용을 위한 독서라고 할 수 있다.
p.143

 

이른 아침이 프라임타임으로 집필도, 독서도 모두 한밤중보다 속도가 빨랐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었다. 프라임타임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 후로 이른 아침이 프라임타임이 되어서 연수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그런 생활패턴으로 하루를 보낸다.
p.159

 

속독과 정독의 차이,
그리고 어떤 분야인지에 따라 내가 읽어야할 마음가짐등등 책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디테일 하게 말해줄 수 있는 부분까지 말해준다.

나도 정말 책을 많이 읽던 시절이 있었다.
하루에 세권씩 활자중독자처럼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할 시절이 있어서
마쓰모토 유키오가 말하는 독서방법에 공감할 수 있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우리학교 도서관은 다른학교에 비해 도서대출권수가 많았다. 지금생각하면 정말 좋았던것같다.^^) 사물함에 가득 담아놓은 뒤 가방에 2권씩 넣어다녔다.
등교시 지하철에서 1권, 그리고 하교길에 1권 이렇게 하루에 2권씩은 꼭 읽었고
자기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잠들었던것같다.
이렇게 하루에 적어도 2.5권씩은 읽던 시절에 3달에 100권을 달성할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이 물론 내가 똑똑해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지만
나중에 이전에 읽었던 책을 만났을 때의 향수를 기억한다는 점때문에 좋아하기도 한다.
'아 내가 이 책읽었을때 이런 느낌이었는데, 나는 그때 그랬었지'라는 나혼자만 알고있는 나의 느낌, 심지어는 내가 이책을 어디서읽고있었으며 그때 내 주변상황까지 포괄적으로 생각이 난다.

책은 나의 과거이고 현재이자 미래이다.
어느것보다도 투자가치가 높고 불완전한 나를 하나씩하나씩 채워주는것 같다.

마쓰모토 유키오의 독서방법에 대해서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좋은 길잡이가 될것임에는 분명하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독서방법에 참고될 만한 점들을 다이어리에 꼭꼭 써내려갔다.
'한 분야당 20권을 읽어서 세미프로가 되라'
'하루 15분으로 인생을 바꾸라'

이제 봄내음이 코끝을 찡긋하게 만드는 봄이 오고있다.
활기찬 봄과함께 올해부터 책과 함께하는 '나'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