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 새로운 몰락의 시작, 금융위기와 부채의 복수
마이클 루이스 지음, 김정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부메랑 (Boomerang)

마이클 루이스

비지닉스북스

2010.2.10

 

**부메랑 효과**

 

어떤 계획이나 행위가 원래 의도한 목적을 벗어나 계획 입안자나 행위자 측에 불리한 결과를 미치는 것을 말한다.

목표를 빗나간 부메랑은 다시 던진 사람에게 되돌아오므로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면 던진 사람이 다친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경제위기.. 매일 우리가 듣는  중에 하나다.

하지만 이전의 경제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21C 살면서 국가가 망하는 것을 (물론, 경제적으로) 눈으로 보게 될지도 모른다. 이야기는 그리스의 채무불이행에 관한 이야기다.

불과 몇해전 아테네올림픽을 성대하게 치룬 나라가 몇년새에 유럽의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해버렸다.

비단 그리스뿐만이 아니다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 등등 그리스는 유럽발 금융위기의 시발점일 뿐이다.

 

유럽발 금융위기에 대해서 많은 매체들이 다양한 전문가를 내세워 분석하고 앞으로의 일을 전망하였다.

경제신문을 자주 챙겨보는 나로써는 이번  <부메랑> 내가 궁금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모르는  부분을 새로운 지식으로 쌓이게 해주었다. 아이슬란드의 금융위기를 아이슬란드 사람들의 고유한 특성에서 원인을 찾는 마이클 루이스, 직접 그가 경험하고 만난 사람들을 통해 금융위기의문제점을 시원하게 뽑아낸다.

 

그리스의 디폴트 (채무불이행)부분을 읽으면서 우리나라또한 남의 일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공공기관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고 도덕적인 해이가 날로 심해진다면 우리는 경제위기의 아픔을 겪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정말 우리나라는 유럽의 금융위기사태를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것이다.

 

독일의 항문이야기도 재밌는 부분이었다. 항문과 그에 관한 이야기들을 독일인 특유의 금융처리방식으로까지 저자는 풀어내었다.

이제 유럽금융위기의 뱃머리는 독일이 쥐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체적인 입장에서 보면 독일이 다른 유럽국가들을 도와주면 서로 이득이 될것같아도 보이지만,

당장 내가 독일 국민이라면?

내가 피같은 세금이 탱자탱자 놀고있는 옆나라의 구제금융에 쓰인다니..

당사자가 아니라면 쉽게 이래라저래라 없는 상황이다.

 

금융위기는 어쩌면 이전부터 예고되왔는지도 모르겠다.

은행들의 무차별한 채권발행그에 관한 책임을 개인이나 은행같은 법인이 지는 것이아니라 국가가 떠맡는 .

국가의 세금이 범죄자들의 뒷감당에 쓰이는 .

그들의 도덕적 해이까지 더불어 선량한 서민들의 미래를 암담하게 하는 .

 

우리나라 저축은행사태와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후순위채권자들 보호를 위해 국가가 나선다?.. 글쎄, 생각해보아야 문제이다.

 

법학에서 민법적인 접근으로 채무불이행을 해석해보자.

채무불이행이란 당사자간의 계약에 의해서 발생하는 법률문제이다. 어디까지나 당사자가 법률행위의 주체이다.

하지만 이런 법률행위의 해결을 3자가 불법행위의 연대책임처럼 책임을 지고 있으니 법논리에 현저히 어긋나는 일이라 생각한다.

 

유럽의 금융위기는 개인의 하나하나의 도덕적 해이에서부터 비롯되었다.

그놈의 '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 그리고 나아가 '나라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 나라꺼니까 써도돼 받아내야돼'라는 생각

A 매치같은 경기에만 애국심을 발휘하면 애국심의 진정한 표출인가?

나는 작은 국가라고 생각해야 듯하다. 내가 공직자라면 정말 누구보다도 청렴해야 하고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라는 당연한 명분을 정말 새겨서 실천해야 것이다. 이런게 정말 애국이고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현인의 자세가 아닐까?

 

부메랑은 아이슬란드,그리스,아일랜드,독일,미국 이렇게 다섯나라의 금융위기문제를 나라의 특색에 맞게 분석하였다.

나라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서 재미나게 읽기도 했지만 한편 씁쓸하기도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빨리 자각하지 않으면 2 리먼브라더스사태가 우리나라 국내은행에서도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이야기다.

 

자유는 무제한의 권리가 아니다. 권리는 항상 '의무'라는 단어와 함께한다.

내가 권리를 행사한만큼 다른 의무를 지는것이다.

점을 한사람한사람 알고 실행한다면 폭풍같은 금융위기의 위험에서 우리는 꿋꿋하게 뿌리깊은 나무처럼 버틸 있지 않을까?

 

하루하루가 급변하게 변하는 경제상황속에서 지금 시기에 읽기 좋은 책이다. 6개월뒤, 1년뒤에 다시 읽으면 어떤느낌일까.

그때는 경제위기가 조금이라도 해결이 되어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고 경제공부를 하지 않아도 가볍게 읽을 있는 책인 것같다. 물론 기본 배경지식이 있으면 정말 재밌게 읽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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