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버리기 연습 생각 버리기 연습 1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생각 버리기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이 책은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책장에 놓여졌을 때 처음 마주쳤다.

 

"아, 제목 너무 매력적이다" 이렇게 생각만하고 언젠가 더 필요해질때 꼭 구매해서 읽어야지 하고 뒤로 미뤄왔던 책이다.

 

아마 2010년엔 머릿속이 복잡해도 이러한 번뇌를 잊고싶지 않을 정도로 

 

'사람'에 대하여 많이 생각했었던것 같다.

 

하지만, 2010년도 저물고, 많이 힘들었던 2011년엔 이러한 번뇌가 나의 머릿속에 가득차 스스로도 더 힘들어했었다.

 

내가 이 책을 읽어야 겠다..라고 생각했던 마음까지 잃어버린채 하나의 생각에만 너무 매달려있었다.

 

시간이 약이다.

 

찬바람이 불기시작하고 나도 숨쉴수 있었을 때쯤, 이책을 읽어야겠다는 다짐이 생각나서 당장 구입했다.

 

책을 구입하고 첫페이지를 여는 느낌은 언제나 설레고 기분좋다.

 

고유의 책냄새.. 너무 좋다.^^

 

책을 읽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듯 ^^;; 너무 편안해졌다.

 

생각 버리기 연습..? 어떻게?

 

아주 간단하다. 간단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효율성도 아주 좋다.

 

사람의 오감을 이용하여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 팔목에서 느껴지는 감각들에 집중하는 것이다. 옷자락의 느낌등의 감각에 집중하면

 

어느새 머릿속에 지배하고 있던 번뇌들이 사라짐을 느낄 수 있다.

 

간단하고 쉬운방법이지만 또한 어렵기도 하다.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이라고 생각한다.

 

고려 무신집권기에 지눌이 주장했던 정혜쌍수,돈오점수와 같은 실천,수행들의 방법인 것이다.

 

스스로가 부처가 되기 위하여 노력했던 수행들.

 

현대인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자기care시스템이다.

 

나의 생각들,감정들을 차분하게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조절할 수 있게 만듦으로서 생각을 정리하고, 비로소 나를 정리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깔끔한 표지에 글씨도 큰 편이고 글간격도 넓다. 그래서 읽기 쉬우며 한글자한글자에 집중할 수 있다.

 

한번 다 읽은 시점, 다시 생각이 복잡해질때 이 책의 목차를 펼쳐놓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다시 읽어본다.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책들은 손이 닿으면 만져질 거리에 놓아두는데 그러한 책들 중의 하나이다.

 

생각 버리기 연습.

 

단순히 1회독만해서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계속 수행하면서 읽어야 할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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