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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평점 :
판매완료
고3 수험생활시절 우연히 연금술사를 읽게 되었다.
간절히 이루면 온 우주가 그 소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네.
정말 이 한마디가 고3수험생활때의 나를 많이 위로해 주었다.
그리고 20대의 인생도 이 한마디와 함께 보낸 것같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나의 목소리가 되어 우주에 퍼질 것이라고
우주는 나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내가 원하는 것이 눈앞에 펼쳐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간절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만큼 간절해야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이것은 쉽지않은 일임은 분명하다.
연금술사는 가끔 힘들 때 다시 꺼내서 읽어보고는 한다.
처음,두번,세번,읽었을 때의 느낌은 다 다르다. 이러한 느낌을 주는 책이 진정한 책이 아닐까싶다.
내가 원하는 일도, 원하는 인연도 나의 간절함속에 내 눈앞에 펼쳐졌으면 좋겠다.
나는 키우던 양을 지금 당장 버리고 사막으로 떠날 자신은 없다.
나 대신에 양을 키우던 소년이 대신 떠나주었다고 생각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 삶이 진정한 것이라면, 조금은 늦었지만 어느새인가 내 옆에 와있지 않을까?
2012년 연금술사의 마법이 다시 실현될 차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