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탐정 마환 - 평생도의 비밀
양시명 지음 / 몽실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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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라는 직업과 탐정은 사실 어울리기 힘든 조합이긴 하죠 ㅋ
양수련님의 전작부터 다시 정주행해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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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이 듬뿍듬뿍 ㅣ 지식이 잘잘잘
권정민 지음, 류주영 그림 / 한솔수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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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좀 크다보면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입맛에 맞는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아요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지‘는 엄마의 메아리 잔소리에 불과하고 매 끼니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이겠다는 집념과 투지를 불태우지요


물론 우리 막둥이는 예외에요
최근 영양소에 관한 책들을 접하게 되면서 자기가 먹어야 할 것과 엄마가 많이 먹어야 할 영양소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센스쟁이랍니다


유아에게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이런 책이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지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의문도 있었는데 함께 하면서 서로 배우는게 느는 아주 알찬 경험을 하게 한 영양이 듬뿍듬뿍입니다



영양이 듬뿍듬뿍은 엄마와 함께 또는 스스로 책을 읽으며 왜 밥을 먹는지 그리고 골고루 먹어야 하는지 터득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는 것만큼 좋은 건 없지요 그럼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실제 크기와 흡사한 과일이나 채소는 아이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요소입니다 한창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보고 그리는 연령대라 더 그런 것 같아요

3대 영양소와 우리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림을 통해서 연상하고 글로 이해하는게 아주 재미있나봅니다

신체를 튼튼하게해주고 힘을 주는 영양소라는게 딱 느껴지지요
바로 단백질에 대한 설명입니다

자기가 먹어본 것, 이름을 알고 있는 것들도 골라보고, 이야기책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주네요


요즘 티비도 많이 보고 휴대전화 사용도 늘어서 시력에 대한 걱정이 은근 많은데 역시나 눈에 도움되는 영양소에 관심이 많군요

얼마전에 ‘안경사‘라는 직업 체험을 했다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역시나 제일 관심이 많은 부분은 바로 비타민C입니다

코로나가 딱 생각나지요!!
한참을 보더니 ‘엄마 코로나 안걸리려면 비타민C를 많이 먹어야겠네‘ 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림을 보며 깔깔거리고 웃길래 ‘뭐가 그리 재밌어?‘했더니 블루베리가 오렌지 위에서 지휘를 하는 게 그렇다고 합니다
그때서야 제 눈에도 블루베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ㅎ

엄마가 많이 섭취해야 할 영양소도 골라줍니다
‘노화‘가 뭐냐고 물어서 주름이 생기고 흰머리도 생기고 그러는 거라고 알려줬더니 ‘엄마가 많이 먹어야겠네‘하네요 (웃프다는거 이럴 때 쓰는 말 맞죠)

‘시장에 가면‘이라는 게임 다 아시죠??
몇 종류 하고나면 생각나는 것도 없고 해서 흐지부지했는데 이젠 시장에 가서 살 수 있는 품목이 훨 늘었네요

마지막으로 쑥쑥튼튼 요리 만들기를 통해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짜봅니다
음식으로 나온게 아니라 요리재료로 나만의 식단을 만들 수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도 있답니다



잠깐 시간을 준 사이에 여기저기 스티커를 붙여놨네요
‘물에다 왜 레몬을?‘했더니 레몬수라고 하네요 우유에다가 딸기를 추가해 딸기우유를 만들었고요 저는 고정관념으로 전혀 이런 생각은 안했던지라 이것도 참신하고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볼거리도 풍부하고 생각할 거리도 만들어주는 영양이 듬뿍듬뿍 어떠세요??
아이들이 올바른 식사습관과 제대로 된 영양소 관련 책을 원하셨다면 영양이 듬뿍듬뿍으로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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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파는 가게 ㅣ 라임 어린이 문학 35
스테퍼니 S. 톨란 지음, 오승민 그림, 전지숙 옮김 / 라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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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파는 가게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을 필요없어요

소원 하나에 삼만 원!! 100% 성공 보장!!
소원을 이루어 드립니다라고 멋지게 홍보하는 가게를 만났으니까요

내 호주머니에 삼만 원이라는 돈까지 딱 있다면 뭐 이건 바로 소원을 빌어야하는거죠!!



사실 맥스에겐 소원을 빌어야 할 사연이 있잖아요 전학 첫날부터 도시락을 빼앗기다니 ㅠㅠ
덩치도 훨씬 크고 숫자도 많은 녀석들을 상대하기엔 맥스는 힘이 부족해서 할 수 있는 거라곤 눈을 감고 상상을 하는 거랍니다

적갈색의 커다란 개, 튼실하고 멋진 꼬리를 흔드는 개가 맥스의 명령에, 도시락을 빼앗은 빨간 머리 녀석들을 혼내주지요(나도 이런 개가 한마리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소원까지는 아니고)

멋지고 힘센 강아지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맥스는 당연히 ‘살아있는 강아지‘를 원하지요
여기서 작은 실수가 발생합니다

˝소원을 비는건 무척 어려운 일이야 아주 신중하게 생각해야 돼˝
할아버지의 경고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드디어 이루워진 소원 그런데...
조그마한 체구에 누리끼리한 털, 가늘고 볼품없는 꼬리를 가진, 상상속의 킹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래티라니요

부르는 이름은 달라도 말썽쟁이인 래티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던 맥스는 다시 소원가게로 달려갑니다

˝래티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역시나 소원은 또 이뤄져서 래티는 정말로 사라져버렸네요
간절히 래티 또는 골디를 찾아 헤매는 가족들과는 달리 강아지를 갖고 싶다는 소원을 빌기 전으로 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한 맥스
과연 뒷이야기는 어떻거 될까요??



하나만 알려드릴게요
맥스는 세번 째 소원도 빌었답니다
그것도 더이상의 실수는 하지않도록 내용을 적고 반복해서 외운다음 말이지요!!



그리고 강아지도 만나게 되지요
어떤 강아지인지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강아지가 맞아요 ㅎ

소원을 파는 가게에서 알려주고 싶은 건 무엇이었을까요??


˝네 기분이 내킬 때만 잘해주는 건 안돼!!
동물을 키우는 건 아주 큰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니까˝


어떤 강아지라도 또는 다른 생물일지라도 생명은 소중한 것이며 함께 하기로한 이상은 끝까지 책임질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한다는 것!
그리고 상상에 빠지는 것은 잠시나마 현실을 벗어날 수는 있을지라도 해결책은 될 수 없다는 것도 말이지요


소심한 성격에 전학후에도 계속되는 괴롭힘 그리고 부모님의 이혼등 맥스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지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맥스의 용기와 도전이라는걸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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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피 살리기 대작전 ㅣ 하늘을 나는 책 1
홍민정 지음, 권송이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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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을 받는 아이들이지만 자신들도 누군가를 돌볼 수 있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어쩌면 사람으로서 당연하게 갖는 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마음만으로는 생명을 가진 생물을 지키는 것도 돌보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과 모든 일에는 책임이 따른다는걸 배워나갑니다
바로 검피살리기 대작전과 같은 책과 엄마의 사링을 통해서 말이지요



막둥이가 재미있게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동화 검피살리기 대작전,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앗!! 미피는 이야기의 시작과 함께 죽었네요 ㅠ 미피는 누구일까요??

미피는 가람·예림 자매가 키우는 구피랍니다 가람이의 반응을 보니 구피들이 죽은게 한 두번이 아닌가봐요 이제 어항에는 검피 혼자 외로운 생활을 하게 됐네요

엄마는 슬픈 자매의 마음도 몰라주고 개수대에 버리다니요ㅠ
그렇지만 엄마의 행동엔 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지금까지 자매의 품을 떠난 동물은 오래살기로 유명한 거북을 비롯해서 행방불명된 햄식이등 아주 다양합니다


분명 예뻐하고 사랑하는데 왜 자꾸 죽는 걸까요??



왜 엄마의 모습은 늘 부글부글일까요?? (보는 제 맘도 참 편치가 않습니다)



˝이 세상에 절로 크는 건 없어.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한다고. 근데 당신이나 애들은 늘 구경만 하잖아. 보살피는 건 내 몫이고. 후유.˝

예쁘다고 집에 데리고 오는건 아이들이지만 정작 보살피고 관리는 모두 내몰라라 한채 엄마에게만 의지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온거겠죠

사랑하고 함께 살아간다는건 그만큼 서로가 맡아서 해야 할 책임이 따른다는걸 꼭 알아야할것 같아요

달봉이와 팽돌이를 키우기 위해서 또 마지막 구피인 검피를 살리기 위해서 자매는 검피살리기대작전을 실시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다행히 가람이에겐 물고기 키우기에 대해 잘 아는 도훈이라는 친구가 있었네요



과연 작전은 성공했을까요??


행복해 하는 아이들과 가족의 모습을 보니 성공을 한듯하죠^^



함께 한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며 함께 하는 반려생물을 기를때는 책임이 따르니 충분한 준비와 각오가 있어야한다는 점, 그리고 정말 사랑한다면 이 모두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걸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만든 검피살리기대작전 이번 방학에 아이들과 꼭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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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회평등 에세이 - 구정화 교수가 들려주는 차별과 불평등 없는 세상을 위한 사회학 ㅣ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구정화 지음 / 해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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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나이와 성별의 차이만 가지고도 서로의 입장에서 공평과 부당이라는 말들을 몇 번이고 되뇌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보통 다투거나 먹을 때)

하물며 사람들의 집합체인 ‘사회˝에서는 얼마나 ‘평등‘이 자리 잡기가 힘들고, 이만큼의 형태를 갖추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했음을 역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사회 평등 에세이」에서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개인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불평등 현상‘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의 실마리를 살펴봅니다

˝평등은 불평등 현상을 바로 알고 해소시킴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

불평등의 가장 쉬운 예를 들 수 있는 내용이면서도 딱히 아이들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힘든 부분이었는데 1장에서는 정체성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만들어내는 불평등을 다양한 실제 예를 들어 전하고 있네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불평등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개인의 위치- 성별, 인종, 민족, 건강, 결혼 유무, 출신 지역, 외모, 연령 등- 삶의 조건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고 기회 제공과 박탈이 결정되는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본문 내용 중 요약 p20~23)
물론 이 부분에도 갑론을박이 많지만 성별이나 인종, 출신 지역은 자신의 선택이 아닌 필연적인 상황인데 이것이 조건으로 적용되는 한은 평등사회는 쉽게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은이가 쓴 글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도 있지만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의 특징은 🌟한 걸음 더 생각해 보기와 🔥함께 토론해 봅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현실과 접목해보고 또 더 나아가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과 어떤 내용에 비중을 두고 읽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분명히 열심히 읽었다고 생각하고 토론에 참여하려고 하니 또 헷갈리고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생겨서 책을 되돌려 읽은 저의 경우처럼 말이지요


세계사하면 떠오르는 게 유럽의 역사밖에 없는 걸까요?? 성인이 되었을 때 쌓인 지식의 대부분이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의 내용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어쩌면 일본 역사 교과서에 다루고 있는 독도의 내용도 머지않은 미래에 미치게 될 영향력을 감안한 것이고 또 그만큼 우리나라는 왜곡된 내용을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것에 우려하고 있는 것이지요


2장에서는 유럽과 일부 지역에 편향되어 있는 세계관에 대한 지적과 함께 폭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어야 고정관념과 차별적 시선도 바뀔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종차별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는 노예제도와 홀로코스트의 예를 들어 사회적 약자이거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증오와 혐오가 미칠 수 있는 파장과 현재까지도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인종차별과 과거 유럽식 인종 구분에 따르면 우리 또한 유색인종이며 차별의 피해자임에도 다른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기운이 존재하고 있다고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전체적인 내용 모두가 독자에게 생각과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정보와 의견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눈여겨보고 감동이 있었던 내용은 「레이디 고다이바의 일화」입니다


기득권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차별과 불평등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일 때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지요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사람으로 태어났으나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살았던 불평등의 시대가 존재했고 또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편견, 차별 그리고 혐오의 틀 속에 사람을 가두고 있는 상황들이 있음을 직시하고 생각과 행동을 하는 데 있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 「청소년을 위한 사회 평등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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