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 듬뿍듬뿍 지식이 잘잘잘
권정민 지음, 류주영 그림 / 한솔수북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좀 크다보면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입맛에 맞는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아요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지‘는 엄마의 메아리 잔소리에 불과하고 매 끼니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이겠다는 집념과 투지를 불태우지요


물론 우리 막둥이는 예외에요
최근 영양소에 관한 책들을 접하게 되면서 자기가 먹어야 할 것과 엄마가 많이 먹어야 할 영양소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센스쟁이랍니다


유아에게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이런 책이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지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의문도 있었는데 함께 하면서 서로 배우는게 느는 아주 알찬 경험을 하게 한 영양이 듬뿍듬뿍입니다



영양이 듬뿍듬뿍은 엄마와 함께 또는 스스로 책을 읽으며 왜 밥을 먹는지 그리고 골고루 먹어야 하는지 터득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는 것만큼 좋은 건 없지요 그럼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실제 크기와 흡사한 과일이나 채소는 아이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요소입니다 한창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보고 그리는 연령대라 더 그런 것 같아요

3대 영양소와 우리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림을 통해서 연상하고 글로 이해하는게 아주 재미있나봅니다

신체를 튼튼하게해주고 힘을 주는 영양소라는게 딱 느껴지지요
바로 단백질에 대한 설명입니다

자기가 먹어본 것, 이름을 알고 있는 것들도 골라보고, 이야기책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주네요


요즘 티비도 많이 보고 휴대전화 사용도 늘어서 시력에 대한 걱정이 은근 많은데 역시나 눈에 도움되는 영양소에 관심이 많군요

얼마전에 ‘안경사‘라는 직업 체험을 했다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역시나 제일 관심이 많은 부분은 바로 비타민C입니다

코로나가 딱 생각나지요!!
한참을 보더니 ‘엄마 코로나 안걸리려면 비타민C를 많이 먹어야겠네‘ 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림을 보며 깔깔거리고 웃길래 ‘뭐가 그리 재밌어?‘했더니 블루베리가 오렌지 위에서 지휘를 하는 게 그렇다고 합니다
그때서야 제 눈에도 블루베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ㅎ

엄마가 많이 섭취해야 할 영양소도 골라줍니다
‘노화‘가 뭐냐고 물어서 주름이 생기고 흰머리도 생기고 그러는 거라고 알려줬더니 ‘엄마가 많이 먹어야겠네‘하네요 (웃프다는거 이럴 때 쓰는 말 맞죠)

‘시장에 가면‘이라는 게임 다 아시죠??
몇 종류 하고나면 생각나는 것도 없고 해서 흐지부지했는데 이젠 시장에 가서 살 수 있는 품목이 훨 늘었네요

마지막으로 쑥쑥튼튼 요리 만들기를 통해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짜봅니다
음식으로 나온게 아니라 요리재료로 나만의 식단을 만들 수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도 있답니다



잠깐 시간을 준 사이에 여기저기 스티커를 붙여놨네요
‘물에다 왜 레몬을?‘했더니 레몬수라고 하네요 우유에다가 딸기를 추가해 딸기우유를 만들었고요 저는 고정관념으로 전혀 이런 생각은 안했던지라 이것도 참신하고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볼거리도 풍부하고 생각할 거리도 만들어주는 영양이 듬뿍듬뿍 어떠세요??
아이들이 올바른 식사습관과 제대로 된 영양소 관련 책을 원하셨다면 영양이 듬뿍듬뿍으로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