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2 나를 부르는 신호 ㅣ 하늘을 나는 책 3
이송현 지음, 윤정미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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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억이란
상처가 났을때 붙이는 밴드같은것˝

밴드를 붙인다고 금방 낫는건 아니지만 붙여놓기만 해도
한결 안심이 되고 편해지니까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기억들이
어느날 새록새록 꼬리를 물고 피어오를 때
우리는 그것을 추억이라고 부르지요

오늘은 한창 밀레니엄시대를 앞두고 기대에 설레어 살던
청춘의 어느날을
추억소환해준 동화책
[8282 나를 부르는 신호]를 소개합니다

휴대폰이 없어 친구들 사이에서 겉돈다고 생각한 세련이는 엄마에게 휴대폰을 사 달라고 조르지만 엄마가 들어주지 않자
고심끝에 엄마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을 훔쳐 물건을 찾아주는 척 하며 휴대폰을 얻어내려는 야무진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오래 전에 할머니가 엄마한테 선물한 삐삐가 그것인데요
몰래 숨겨둔 삐삐가 한밤중에 울리면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바로 시간여행이 시작된거죠
🚎🚃🚖🚕🚘🚙

1987년 춘천에서
세련이는 어린 엄마, 외할머니랑 한집에서 살게되는데요
엄마의 어린 시절을 함께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됩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야 한다는 음성메시지를 확인한 세련이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웃님들의
1987년은 어떤 해인가요?
전 딱히 기억나는 건 없는데
중학교 시절이라
친구가 좋았고 학교와 집을 오가는 생활이었던 것 같네요

1996년 삐삐가 호황이었던 시절인가요?
정말 많은 통신사가 있었고
지금은 사라진 017, 018로 시작하는 번호들도 있었지요
여기저기서 호출음이 울리고
공준전화박스 앞엔 긴 줄이 있기도 했었네요 딱히 음성메세지가 온 것도 아닌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을 해보던 설렘도 함께말이죠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되는 휴대폰이지만 삐삐는 개인통신수단의 시작으로 획기적이었다고 생각되는데
다양한 숫자들의 조합으로 의미를 전달하려고 했던 그때를 추억하는 분도 많으시겠죠

‘라떼는 말이야~‘가 실현이 된 상황
엄마가 내 나이일때로 돌아가 친구로서 살아가는 세련이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학을 접어 소원을 빌고
고무줄 놀이를 하고
백투더퓨쳐 영화를 보고
그리고 방송국에 편지를 보내고

사실 저도 방송국과 삐삐에 대한 추억이 있네요
저도 방송국에 사연을 보낸적이 있었는데 당첨상품이 삐삐였다는
정사각형의 흰색 디자인이었는데말이죠

[8282나를 부르는 신호]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풍성해
오래된 사진들과 함께
지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동화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속에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은 없는지, 내 아이의 나이로 돌아가서 그땐 어떤 생각을 하고 무슨 고민을 했었는지도 살펴본다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세련이가 지켜낸
연주와 기식이의 우정과 사랑처럼
그리고 다시 돌아온 현재에서
엄마와 아빠로 세련이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만끽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우리 아들 딸을 나란히 품에 안고 엄마한테 야단맞아 속상했던 이야기라도 풀어놔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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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슬로하이츠의 신 1~2 - 전2권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칼보다 펜의 힘이 강하다고 하는 건 어쩌면 수만 명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는 힘 때문이리라
유명 연예인의 자살을 모방해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심취한 음악에 빠져 자살을 한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참 강하고도 나약하기 그지없는 것이 인간인듯하다


그럼에도 나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와 또 세상의 많은 창작자와 업계 종사자들이 고뇌 속에서도 여전히 굳건하게 써나가는 지금이 고맙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슬로하이츠의 신」을 읽은 오늘은 더욱 그러하다
일본 소설을 그냥 일부 계층에서 심
심풀이로 읽는 책이라고 폄하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은 그 유명한 철학서나 에세이보다 나에게 와닿는 게 컸고 힐링의 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유명 작가의 소설을 모방한 집단자살 게임으로 참가자 열다섯 명 모두가 사망한 사건에서 비롯된다 지극히 자극적인 소재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의 중심은 셰어하우스의 장소인 슬로하이츠의 구성원들이다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야깃거리가 생길 테지만 집주인인 다마키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만큼 뭔가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있어 보인다

어설프게 책을 읽기 시작하면 느낌이 반감될까 봐 책을 사놓고도
미뤄둔 일들을 정리하고 읽기 시작했다
1권을 절반쯤 읽다가 잠시 쉬려고 책을 엎는 순간 띠지에 박힌 글이 눈에 들어왔다
1권→2권→1권 순으로 읽어야 하는 책!


사실 1권의 중반부까지는 인물 중심의 전개가 많아 몰입이 힘들기도 했는데 마치 산을 오르다가 '고지가 멀지 않았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갑자기 속도가 붙기 시작하더니 내리 2권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다( 설거지쯤은 미뤄둘 수 있는 배짱과 한 끼쯤은 생략할 줄 아는 센스가 내장되어 있는 나)

2권까지 다 읽고 다시 1권을 접어들었을 땐 술술 풀리는 시험지처럼 어쩜 이렇게 썼을까 하는 생각에 사뭇 놀람 반 신기함 반이었다

자신이 쓴 소설이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했을 때, 사실 유무를 가리고 반박할 수 있는 작가가 있을까??
또 그런 시련과 좌절 속에서 벗어나 다시 글을 쓸 수 있게 하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
이 두 갈래의 길 중심에 슬로 하이츠가 있고 크고 작은 상처와 아픔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위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며 친구가 되고 한 지붕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이다

순정만화를 보는듯한 설렘이 있었고, 자매의 우애는 내 동기 간을 떠올리는 시간을 선물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책 속의 '고 짱 '지요다 고키를 사랑하는 그 이상으로 「슬로하이츠의 신」의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를 사랑하는 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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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0-10-04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 공감하게 됩니다
 

칼보다 펜의 힘이 강하다고 하는 건 어쩌면 수만 명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는 힘 때문이리라
유명 연예인의 자살을 모방해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심취한 음악에 빠져 자살을 한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참 강하고도 나약하기 그지없는 것이 인간인듯하다


그럼에도 나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와 또 세상의 많은 창작자와 업계 종사자들이 고뇌 속에서도 여전히 굳건하게 써나가는 지금이 고맙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슬로하이츠의 신」을 읽은 오늘은 더욱 그러하다
일본 소설을 그냥 일부 계층에서 심
심풀이로 읽는 책이라고 폄하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은 그 유명한 철학서나 에세이보다 나에게 와닿는 게 컸고 힐링의 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유명 작가의 소설을 모방한 집단자살 게임으로 참가자 열다섯 명 모두가 사망한 사건에서 비롯된다 지극히 자극적인 소재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의 중심은 셰어하우스의 장소인 슬로하이츠의 구성원들이다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야깃거리가 생길 테지만 집주인인 다마키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만큼 뭔가 특별한 이야깃거리가 있어 보인다

어설프게 책을 읽기 시작하면 느낌이 반감될까 봐 책을 사놓고도
미뤄둔 일들을 정리하고 읽기 시작했다
1권을 절반쯤 읽다가 잠시 쉬려고 책을 엎는 순간 띠지에 박힌 글이 눈에 들어왔다
1권→2권→1권 순으로 읽어야 하는 책!


사실 1권의 중반부까지는 인물 중심의 전개가 많아 몰입이 힘들기도 했는데 마치 산을 오르다가 ‘고지가 멀지 않았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갑자기 속도가 붙기 시작하더니 내리 2권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다( 설거지쯤은 미뤄둘 수 있는 배짱과 한 끼쯤은 생략할 줄 아는 센스가 내장되어 있는 나)

2권까지 다 읽고 다시 1권을 접어들었을 땐 술술 풀리는 시험지처럼 어쩜 이렇게 썼을까 하는 생각에 사뭇 놀람 반 신기함 반이었다

자신이 쓴 소설이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했을 때, 사실 유무를 가리고 반박할 수 있는 작가가 있을까??
또 그런 시련과 좌절 속에서 벗어나 다시 글을 쓸 수 있게 하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
이 두 갈래의 길 중심에 슬로 하이츠가 있고 크고 작은 상처와 아픔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위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며 친구가 되고 한 지붕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이다

순정만화를 보는듯한 설렘이 있었고, 자매의 우애는 내 동기 간을 떠올리는 시간을 선물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책 속의 ‘고 짱 ‘지요다 고키를 사랑하는 그 이상으로 「슬로하이츠의 신」의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를 사랑하는 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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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무라미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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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북클럽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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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ㅣ 소담 고전 명작 시리즈
헨리 데이빗 소로 지음, 한기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월든
#헨리데이비드소로
#소담출판사
#죽은시인의사회
#자발적고립
#협찬책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구에게나 저 만의 시가 있다
어디 그뿐이랴 노래가 있고, 그림도 있을 것이며 그들만의 공간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본인이 선택하는 것인지 선택당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또 누군가는 과감하게 원하는 것을 선택해 도전해보기도 한다
삶은 유한하며 어떤 삶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행복한 삶이 될 것인지 직접 찾아 나선 것이다

월든 호수에서 2년 2개월의 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끼며 직접 경험한 것들을 기록한 것이 바로 소로의 월든이다

보통은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을 굳이 찾아보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데. 그것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까 소로에 대해 여러모로 찾아보게 되었다

길지 않았던 삶, 그리고 30살이 채 되기도 전에 생각한 자연을 기반으로 한 독립의 삶은 어떤 것이었을까?
그리고 책이 나왔을 때보다 지금 시대에 더 회자되는 이유는 뭘까?
철학적인 면으로도 경제적인 면으로도 생각해 볼 만한 하다

현재 월든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출판사에서 다양한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다 같은 원서를 번역하더라도 번역자에 따라 문체나 표현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기에 다양한 출판사의 월든을 만나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월든은 잘 알려진 유명한 문장들이 많은데 일정 부분의 번역본을 비교해 자신에게 잘 맞는 월든을 먼저 선택해서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듯하다

소로가 월든으로 가게 된 데에는 형의 죽음과도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옮긴이의 말 참고 p508)

가까운 혈육 그리고 젊은 나이에 죽은 형의 사연은 소로의 인생에 변화를 가져올만한 사건이었을 것이다
소로 역시 45이라는 나이에 죽었기에 좀 더 다양한 삶의 방법을 제시하거나 나이 변화에 따른 삶의 형태에 대한 내용을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청년기가 아닌 노년기에 월든을 찾았다면 또 어땠을까?)



지금 소개하는 책은 소담출판사의 월든으로 개정판이다


소로의 사상이나 이념을 떠나서라도 월든에서의 2년여 기간 동안의 경험을 기록한 내용은 시처럼, 소설처럼 자연에 대한 설명과 묘사가 아름다워 마치 글을 읽으면서 호수를 바라보는 착각마저 들게 하는 끌림이 있다


그리고 고립생활을 하고자 한 목적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어쩌면 이 부분이 나이가 들어 상황에 떠밀려 은둔하듯 사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신중한 삶을 위해 월든을 선택하고
주거를 위한 오두막을 짓고
자급자족을 위해 콩을 기르고
그리고 월든 호숫가에서 만나는 자연을 통해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는 소로의 일상은 월든을 읽으며 지친 일상에 위로와 휴식을 갖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단순화하고 또 단순화하라˝(p137)
˝사람들은 갈아입을 수 있는 것이 옷밖에 없다고 생각한다˝(p505)
˝태양이란 아침에 뜨는 별일뿐이다˝(p507)


지나치면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200년 전에 소로처럼 실험적인 삶의 방법을 제시했다는 것은 급변하는 문명사회에 함께 보조 맞춰 살아가기 버거운 인간들의 비참하고 처절해질(?) 삶의 모습에 월든 호수에 작은 조약돌을 던져 파문을 일으키는 것인지도 모른다

인간에게 선택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갈등과 부담을 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가장 최적의 방법을 택할 수 있는 기회인지도 모른다
맞고 틀림도 아니고 꼭 그래야 한다고 강요하는 삶의 방식도 아니다 그리고 찬사와 함께 비판에 대한 의견도 팽팽하다

나 역시도 이런 생활이 유행처럼 번져 모두 통나무집을 짓겠다고 아우성이며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부동산 투기를 상상하니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내용이 산으로 가는가?)

우리의 삶을 점검하고 뒤돌아 보는 동시에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월든을 읽는 충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낭송하는 시중에 소로의 시가 있고 또 이로 인해 월든이 부각되던 시기도 있었다
죽은 시인과 죽어가는 시인들의 시를 읽으며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느끼며 다양한 인생을 경험하라는 내용을 상기하며 로빈 윌리엄스의 명연기를 감상해볼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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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슈크림빵 ㅣ 웅진 모두의 그림책 34
김지안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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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그림만화책
#협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선택받지 못한 슈빵들의 독립 그리고 자아찾기˝

책 좋은 것도 알고, 읽고도 싶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지금은 조금 그런데... 라는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무슨 일이든 첫 술에 배부른 법 없고, 독서야 자신의 즐거움을 얻기위해 하는 것인만큼 절대 시간에 구애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한페이지, 한 줄로도 충분할 수 있는게 바로 독서입니다

아무리 바쁘다고 숨 쉬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 처럼 호흡하듯 함께하라고 ···

물론 이 말은 제가 한 말 아니고요
많은 독서가분들께서 하신 걸 저도 주워들은거죠 ㅋ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할게요(서론이 길었죠)



그림도 예쁘고 표지 색깔도 마치 가을 하늘의 그것과 닮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좋아집니다

무엇보다 빵이 주인공인 빵이야기라 빵순이인 저도 혹했습니다 ㅎㅎ


슈크림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세요?

슈를 먼저 만들어 구운 다음에 차갑게 냉각시킨 슈 아랫부분에 입구를 내서 내용물인 크림을 충전시켜 완성시킨게 슈크림빵이죠 🍩🍞🍔🍕

그런데 크림이 부족하다면요?
남은 슈들은 어떻게 되나요??
네멋대로 슈크림빵의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제빵사는 아주 살짝 고민을 하는 것 같더니 ‘세상에나‘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고 마는 슈들!!
실제로야 그럴 일이 없겠지만 말이죠
1. 그냥 먹어도 맛나다
2. 냉동실에 뒀다가 크림 만들면 넣지 뭐~~

음식물 쓰레기통에 던져진 슈들은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지는건가요?

위기탈출한 슈들은, 스스로 자신의 몸에 담을 크림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죠

여러분들은 지금 무슨 생각하셨나요??
저는 지금부터 눈에 띄기 시작하는 붕어빵 생각했는데
역시나 책에서도 붕어빵이 나와요
작가님이랑 이심전심 ㅎㅎ

사실 요즘 빵어빵 내용물도 아주 다양하죠 기본 팥부터 지역적인 특색을 살린 것들이 많더라고요
문어가 들어있는 것도 피자의 토핑이 들어가 있는 것도 봤으니깐요 먹어보지는 못해도 ㅠ


전 두번째 이야기인 만두를 만난 슈빵 내용이 제일 좋았어요
속이 터져서 울고 있는 만두와 속이 없어서 슬픈 슈!

속이 터진 것만으로도 이렇게 힘든데 속이 없다는건 얼마나 힘들까??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인 속이야기들을 주고 받는 모습이 상상이 가나요^^



터진 만두속을 메워주면서 김치속의 맛을 알게된 슈의 이야기 기대하세요



다섯 개의 슈들은 모두 맘에 드는 속을 채웠을까요?.
그럼 이제 빵집으로?



슈크림빵이 아닌 각자의 새로운 이름을 가진 슈들에게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슬퍼하고 비관만 하는게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삶을 찾아나선 다섯 슈들이 ‘내 멋대로 빵‘이 되기까지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는 뭘까요?

만화그림책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면에서 상상력을 키우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도움을 주고 받고 또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습에서 순간 웃음짓고 행복해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른이 읽는 그림책으로도 손색이 없는 자아찾기 프로젝트
‘내멋대로 슈크림‘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싶은 것, 되고싶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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