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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벨라처럼 쉽게 화초 키우기 - 아파트에서도 싱그럽게! 우리 집 환경에 맞는 화초 추천 & 홈가드닝 꿀팁 전수
산타벨라 성금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요즘 식물과 관련된 키워드를 찾아보면 그린테리어, 그린테라피, 우울증치료등이 나오네요 식물이 가지고 있는 능력, 또 뭔가를 스스로 길러본다는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걸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단편적인 예인듯싶습니다
식물을 잘 키우는 사람을 가르켜 ‘그린핑거‘라고 한다는데 정말 식물이 잘 자라는 집ㆍ 잘 키우는 손이 따로 있는지 배우고 자꾸 해보다보면 저절로 느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해 설레는 맘으로 책을 열어봅니다
이 책은 이미 원예 전문 블로그로 사랑받았던 현직 중학교 교사가 쓴 책으로, 오랜 기간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가르치고 알려주는 일이 일상인 선생님 특유의 쉽고 섬세하게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글쓴이의 표현 능력에 따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이 되기도 하고, 그저 그런 비슷비슷한 책이 되기도 하는데요
<산타벨라처럼 쉽게 화초 키우기>는 일단 재미있습니다
식물을 키워보려고 화원에 들러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주인장의 고정 입담부터, 큰 맘 먹고 들여온 식물들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 상심했을 때의 기억이 나만 겪는 일이 아니라 누구나 겪는 일이라는거, 조금 더 알고 노력하면 충분히 실내 정원속에서 살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얻게됩니다 !!
우리집에 있는 식물들도 나오나, 내가 실패했던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 하나 찾아가며 읽다보면 어느덧 식물 고수가 된 듯한 느낌!!
당장 목숨이 위태로운 식물이 있다면 목차나, 뒷쪽에 나오는 인덱스를 참고해서 찾아보면 관련된 내용을 빠르게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시간이 된다면 천천히 책장을 넘기며 초록식물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싶습니다
제가 관심있게 본 내용들을 중심으로 살짝 살펴보자면 말이죠
달걀 껍데기 화분은 저도 시도해본 적이 있는지라 쉽게 도전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따로 돈 들일 필요도 없고, 쉽게 구할 수도 있으니 요즘같은 시기라면 아이들과 함께 해봐도 재미있겠지요
음료수병, 소스병등 다양한 유리병들이 일반쓰레기 수준으로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같은 유리병이라도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던 내용이라 눈길을 끌어요 무엇보다 쉬워서 ‘이건 한 번 해봐야지‘하는 생각으로 찜해둔 페이지입니다
유리병을 이용한 방법은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들에 접목하기도 좋고 실패확률도 적어서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강추할만하지요
특히나 여름철엔 시원한 느낌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식물을 키우다보면 어쩔 수 없이 함께 짊어져야하는 병충해 관리법부터 건강한 화초를 만드는데 필요한 비료선택법, 흙의 종류까지 다양하게 알려주네요
번식시키는 방법이나 월동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들도 요긴한 정보가 됩니다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찾으려고 하면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일수도 있지만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모아서 초심자들이 놓치기 쉬운 내용, 같은 식물이라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데 도움이 되는 <산타벨라처럼 쉽게 화초 키우기>로 싱그러운 초록세상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