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에 걸린 마음 - 우울증에 대한 참신하고 혁명적인 접근
에드워드 불모어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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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나 주위 사람들에 의해서도 쉽게 우울감이 들거나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나 이런 기분은 상황이 종료되거나 감정이 해소가 되면 쉽게 해결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는 감정의 응어리들은 보이지 않는 우리 신체 어느 구석에 조용히 내려앉는데 이것이 바로 우울증이란 녀석입니다


의지가 약해서, 힘든 상황을 모면하려는 방편으로 ‘우울증‘을 핑게로 삼는다는 주위의 불편한 인식과 제일 가까운 곳에서 의지가 되고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할 가족들이 방관자가 되는 상황이라면 우울증은 더 깊어질 수 밖에 없지요



고백하건데, 사실 저도 우울증이 올 뻔 했습니다 왜??



책이 생각했던 것 보다 쉽게 읽어지질 않아요! 어쩌면 현재까진 획기적인 우울증 치료법이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 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우울증은 전문의의 상담이나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면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줌으로써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기도 하지만 이런 치료에도 개선되는게 없다면 그건 또 무슨 이유일까요

알게 모르게 몸과 마음 속을 곪게 만들어 염증이 생기게 하고 이런 염증성 우울증은 항우울제도 속수무책!

[염증에 걸린 마음]은 우울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치료가능한 질병으로 바라보는 것은 물론이고 1950년대 항우울제가 우연히 발견된 것을 계기로 획기적인 변화가 생겼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우울증의 또다른 축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세로토닌 #아드레날린 등 들어보긴 했지만 막연하기만했던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읽다보니 조금 익숙해지네요

이 책을 단순한 재미나 호기심으로 읽는 사람들보다는 나 혹은 주위 사람들을 위해 책을 펼치는 사람이 많을거라는 걸 생각한다면 극복해야할 과정인듯싶습니다


「심리치료 접근은 더 쉬워지고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의 처방 건수는
점점 증가하고 한 알당 단가는 낮아지는데도 여전히 우울증은 2030년까지 세계의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문제를 안길 질환으로 꼽힌다

선진국의 국내총생산의 3퍼센트에 달하는 경제적 비용을 치르게 하는 병은 암도 심장병도 류머티스관절염도 결핵도, 그 어떤 신체질환도 아니다

바로 정신건강상의 질환들, 그중에서도 주로 우울증이다!!」

우울증을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시대에서 적절한 치료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던 것을 거듭해 우울증의 종류를 구분하고 일부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가 잘 날수있는 새로운 약, 치료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설명과 지금 우리가 혁명의 문턱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는 마무리는 유행어처럼 쓰이고 있는 #스트레스 #우울증 이란 말들이 가지고 있는 인과관계와 희망의 미래를 생각해봐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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