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시 파리에 간다면 - 혼자 조용히, 그녀의 여행법
모모미 지음 / 이봄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다시 파리에 간다면 : 혼자 조용히, 그녀의 여행법 - 그녀의 마음과 내 마음이 만나다.....
* 저 : 모모미
* 출판사 : 이봄
<운하에서 바라본 베르사유>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213/rose97_20131024234839_13999535_6.jpg)
<<베르사유쪽에서 반대를 바라본 운하>![](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213/rose97_20131024234839_13999535_7.jpg)
몇장의 사진들 더 올려봅니다.
다시 가보고 싶어요. 정말요.
<개선문에서 바라 본 에펠탑>
<개선문에서 바라본 파리 시내 일부>
<로댕 박물관 내 연못>![](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213/rose97_20131024234839_13999535_10.jpg)
작년 여름 시누님과 조카들, 우리 가족들과 함께한 런던/파리 여행 후 휴유증이 대단했습니다.
기쁨도 행복도 컸지만 아쉬움도 남았죠.
루브르를 30분도 안되서 나왔다거나 베르사유 운하에서 겨우 1시간만 앉아 있다 왔다거나~
너무 너무 아쉬웠드랬습니다.
시간이 넉넉치 않았기에 더 그랬을 겁니다.
그래서 든 생각이 또 가자!!!! 였습니다.
아들들이 좀 더 크면 여유롭게 넉넉히 파리를 느껴보고 오고 싶더라는거죠. 물론 런던도요.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바로 손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파리에 간다면 : 혼자 조용히] 이 제목은 확! 절 끌어당겼습니다.
혼자?? 정말 곧 도전해보고 싶은 여행입니다.
그리고 왜 그녀는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알고 싶었고 그녀의 여행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파리의 이야기들이요.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213/rose97_20131024234839_13999535_1.jpg)
실제로 서교동에서 작은 책방을 운영하는 포토그래퍼 모모미. 그녀가 저자입니다.
파리를 몇번을 가도 또 가고싶다는 그녀는 파리에 정말 푹 빠진 사랑스런 여인 같아요.
덕분에 저도 덩달아서 책을 읽으면서 파리에 더 더 빠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관광지를 벗어나서 있는 그대로의 파리를 책에서 좀 느껴볼 수 있습니다.
숨겨진 공원, 아뜨리에, 돌아볼 곳들이 많이 소개됩니다.
장소와 가는 법, 그리고 운영 시간, 주의 사항들을 꼭 기입해 놓았습니다.
파리의 일반 여행서라고 해도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포토그래퍼답게 보기만 해도 멋진 사진들이 많이 많이 나옵니다. 이게 참 눈이^^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213/rose97_20131024234839_13999535_2.jpg)
저자가 파리에서 하고픈 일들이 저도 다녀와서 후회했던 일들이에요.
이왕 간거 하고픈거 맘대로 하고 잘 즐겨볼까 했는데 말이지요.
북적대는 상들리제 거리 대신 한골목만 뒤로 가면 한적하고 여유로운 파리를 느낄 수 있는데..
저렇게 따사로운 햇볕에 툭하면 눕는 사람들처럼 좀 쉬면서 갈 수 있었을텐데...
루브르를 천천히 보면서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강둑도 따라 걸어볼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옛 책방들, 중고 시장, 다양한 벽화들, 새로운 파리에 대한 내용도 경험해보고 싶단 생각이 마구 들더라구요.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213/rose97_20131024234839_13999535_3.jpg)
가을의 파리, 다양한 에펠탑의 모습들, 공원의 평범한 일상, 파리의 옛 모습을 간직하여 영화에도 종종 나오는 거리들.
책을 보면서 파리에 다녀온듯한 착각에도 빠져봅니다.
빡빡하지 않고 여유롭게 말이지요.
생동감 있고 생명력 있는 사진들 덕분이기도 합니다.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213/rose97_20131024234839_13999535_4.jpg)
저자는 호텔 대신 스튜디오를 빌려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저도 호텔 대신 민박을 했더랬죠.
아이가 있어서이기도 했어요. 식사도 걸리구요.
아침과 저녁을 매일 밥을 먹으니 아이도 같이 간 가족들이 다 너무 좋아했드랬습니다.
다음엔 스튜디오를 빌려서 있어보고 싶네요^^
단, 대화가 안되서.. 음....
영어는 포기하고 싶은데 불어를 한번 도전을? ^^
마지막으로 에펠탑 야경 사진을 하나 투척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었지만 이쁘죠? ^^
낮엔 그 화창했던 하늘이 밤엔 정말 하늘에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깜깜 그자체.
아.. 아.. 다시 또 파리에 가보고 싶네요.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213/rose97_20131025011016_13999535_1.jpg)
** 다시 파리에 간다면 포토북트레일러 **
http://youtu.be/_GfWw1VdQG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