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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Adventures 3 (본책 + 학부모 가이드 + 오디오 CD 3장)
Casey Kim.Jason Wilburn 지음, Jaehwan Jung 그림 / 이퓨처 / 2012년 2월
평점 :
Magic Adventures 3 - 6살 둘째가 더 몰입하는 책, 이렇게 쉽고 재미난 영어책이 있다니^^ 완전 반했어요~~~
심봤다!!! 쉽고 재미난 새로운 영어 교재의 발견, 완전
사실 영어 교재 하면, 우선 어렵다라는 생각부터 드는게 사실입니다.
단어도 그렇고 문장도 그렇고 문법도 해야 하고..
이렇게 복잡한 이유들이 먼저 떠오르죠.
그런데 우리가 국어를 배울때 보면 그렇게 안하거든요.
일상에서 접하는 단어부터 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게 되죠.
영어도 사실 그렇게 해야 하는데, 우리 모국어가 아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공부 형태로 배우게 되요.
실상은 일상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할때가 참 많아요.
초등학교, 어린이집 다니는 아들들이 영어를 추가로 배우긴 하지만, 그래서 전 공부 목적보단 그저 접하고 귀에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영어가 스며들도록 하기 위한 도구?로서 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아이들과 영어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학교랑 어린이집서 사용하는 교재들을 보죠.
약간 재미도 있긴 한데, 그리고 또 어렵진 않는데~
아무래도 수업용이다 보니 많이 흥미롭진 않아요.
그나마 둘째가 하는 교재는 좀 흥미로워 보이긴 하더라구요.
CD도 아주 잘 나오고요. 학교용은 아무래도 약간 숙제도 있고 좀 그렇죠^^
이런 상황에서 아주 멋진 교재를 하나 접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겉보기엔 그저 그랬던 교재였어요.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니... 이건 완전 보물이었어요.
그건 바로 아이들의 반응에서부터 알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매일 보자고 조를 정도로 좋아한답니다.
CD도 매일 틀어달래요. 그리고 요즘은 말하죠.
"엄마, 4권은 언제 나와요?"
이 책의 맨 뒤에 있는 테마송입니다.
틀어줬더니 ㅋㅋㅋㅋ
절로 어깨춤이 추어지는지 엄청 즐겼습니다.
단어는 다 들어오진 않지만 음악 자체만으로도 이렇게 임팩트가 있네요.
매 스토리 들을때마다 먼저 듣고 있으니...ㅎㅎㅎ
곧 그냥 외워질듯 해요^^
본 교재 들어가기 전에~
어흥...
책 표지가 사자라서 원래 사자탈을 만들어보려 했는데요.
어째 만들다 보니^^;; 호랑이 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레드 라이온이라 생각하고 만들었으니 그렇게 봐주세요^^
표지의 사지를 만들어보자면서 열심히 작품 만들기에 돌입한 아이들이랍니다.
아주 열심이죠^^
멋진 가면이 완성되었어요.
책 표지의 레드 라이온 같은가요? ^^
책 읽기 전에 흥미도를 up 시키기 위한 놀이..
완전 적중했어요~~~
책 소개
바로 요 책이랍니다. 저희가 반한 책이요.
몰랐는데 앞에 1,2권도 있어요. 어쩐지... 내용이 이어지질 않는거에요.
하지만 대강 짐작은 가능하답니다. (그래도 1,2권 사달라 하네요^^;;;)
아주 무시무시한 사자가 있는 표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본책 외에 다양한 부록들이 가득 가득해요.
책 하나라고만 생각했다가 아주 아주 푸짐한 구성이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그 중 최고는 바로 단어카드와 역할놀이 세트였죠.
단어 카드는 제법 양이 많아요. 이렇게 많은 단어가 이 책에? 라고 생각될 정도로 말이지요.
보세요. 굉장하죠?
본 책에 부모 가이드에 단어카드까지...
무슨 월마다 공부하는 교재 신청해서 받는 느낌이었어요.
자세히 보면 학부모 가이드만 봐도 공부가 저절로 될듯 해요.
(단, 글씨가 좀 작은게^^;; 그래서 어른이 봐야 해요.)
무엇보아 보면서 감명받았던 것은, 바로 아래 고리요.
아래는 CD 와 추가 구성품들인데요.
저 고리.. 완전 센스있으신 출판사에요.
단어카드를 뜯어서 하나로 관리하도록 이렇게 작지만 꼭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너무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에요.
3권이지만 저희는 처음 접하는 교재라서 이 주인공들부터 익혀야 했답니다.
그나저나 사자가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Jack 가 Bella가 친구 Oliva 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이 책의 주 내용이랍니다.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영어입니다.
그리고 만화입니다.
해석도 없고 스토리만 있어요.
그런데요, 신기하게도 쉽게 해석이 가능합니다.
단어도 많이 어렵지 않은, 물론 아이들 수준에서 전혀 모르는 단어도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제법 아는 단어들도 있답니다.
과연 모두 영어인데, 우리는 다 이해할 수 있을까요?
도대체 Oliva는 어딜 간걸까요?
Olivia isn't here. Where can she be?
Right! We need the pills. You need them to talk.
You can fight the shadow men. The cave is over that hill. Be careful.
학교에 안 온 올리비아.
올리비아에 집에 숙제 때문에 간 잭은 이상한 일을 겪어요.
그래서 벨라와 다시 가죠.
그곳에서 만난 올리비아네 엄마 아빠는 변하게 되고, 잭과 벨라는 올리비아를 찾아 에이스를 따라 구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펼쳐지는 특별한 경험들.
에이스가 말을 하고 인형이 나오고, 사자도 만나고 결국....
이렇게 3권이 끝납니다.
4권을 기대하는 이유가 보이시죠?
올리비아가 아직 없거든요.
너무 너무 궁금해요~~~~
본문 하단에 나오는 단어들이랍니다.
그림과 함께 단어가 나와서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유도를 해야 합니다.
이 단어가 단어카드에도 나오기 때문에 반복해서 자꾸 단어를 익숙해지게 하는데 도움이 되죠.
은근히 단어가 많다는 점도 알아두셔요^^
barking
door
basketball
drop
wet
move
win
이 책이 시리즈인데요.
이 책은 세번째 단계로, 외워야 할 단어는 75개 목표, 권장 단어수는 1250개랍니다.
각 레벨별로 문법도 계속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단어들이 쌓이고 쌓이면 영어의 기본은 어느 정도 생기리라 봅니다.
다 일상에서 충분히 쓰이는 단어들이거든요.
총 3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사이사이 다양한 Activity가 있습니다.
이는 본문의 내용을 이해해야 하고, 단어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에요.
표현도 알아야 하구요. 제대로 공부 안하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단어 맞추기, 문장 채우기, 순서 맞추기 등등 다양해요.
이게 바로 단어카드랍니다. 엄청 많죠?
다 뜯어서 고리에 걸면, 제법 두께가 있어요.
이거 다 외우려면 좀 걸릴듯 해요.
그래도 책의 내용을 보면서 하니 들 어려워하긴 해요.
짜잔, 이 교재를 보면서 반한 두번째(첫번째는 고리의 센스랍니다^^)는 바로 이 학부모 가이드입니다.
이건 뭐.. 그냥 완벽합니다^^ 완벽 선생님이 이렇게 떡하니 나와 있어요.
추가로 더 공부하려고 따로 자료를 찾아보려 하다가 이렇게 가이드가 있다보니, 완전 보물을 발견한듯 했어요.
이 안에는 해석은 물론이요, 공부 방법, 지도 방법, 그리고 dictation 까지 나와요.
본 책에선 교재를 보고 이해하고 푸는 문제가 있다면~
이 학부모 가이드에는 받아쓰기, 생각하기 등이 있답니다.
교재 활용 - 아이들이 계속 보자 해서 목이 터져라 읽어주고 있답니다~~~
이 책은 총 3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CD가 바로 3개로 되어 있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하나 듣고 다 하면 또 들려달라 계속 노래를 불러요.
처음엔 뜻도 모르면서 우선 CD 부터 듣고 이제 책을 보면서 이해를 하더라구요.
문장의 뜻은 다 몰라도, 한번에 읽을 수 없어도, 엄마가 읽어주면 대략 뜻은 파악하고~
엄마의 설명에 끄덕끄덕 하던 아이들 모습이 참 기특해요.
CD가 안 나오면 엄마의 육성으로, 다시 CD로~
한 1주일간을 매일 들려달라해서 거의 5일을 틀어준듯 해요.
퇴근해서 바로~~~
책을 보면서 한장 넘길때마다 '딩동!' 소리가 나거든요.
큰 아이는 문장을 보고 알아서 괜찮은데 작은 아이는 모르니, 우선 듣고 이해하고 넘기고~
한번 이야기를 해주니 다음번엔 알아서 넘기면서 듣네요.
6살 둘째의 집중도가 굉장히 컸어요.
책을 본 후 열심히 문제들을 풀어보았어요.
잘 모르는 단어들이 꽤 있어서, 다시 단어 카드 보랴, 본문 보랴...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반복 학습이 되어서 그런지 오히려 더 잘 보는 편이었어요.
게다가, 자꾸 읽고 뜻 생각해보니 그다지 어렵지 않아 보인다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단어 카드가 이때도 빛을 발휘합니다^^
열심히 풀어본 아들의 결과물입니다.
채점 전이구요. 많은 부분을 잘 맞췄습니다.
이거 하면서 아는 단어도 있고 모르는 단어도 있었는데,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지요.
동생도 있고, 잘 듣고 적어야 하는 부분이라 집중해서 해야 했어요.
게다 이 과정이 다시 한번 책 내용을 다시 한번 쫙~ 보는 내용이라, 반복 반복 또 반복을 경험했답니다.
이 과정을 다 하면 책 스토리를 다 외울수도 있겠더라구요.
많이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풀어보았답니다.
아직 어려워 해서 나머지는 또 다음에 하자고 합의했다죠~~~
글을 마치면서~~~
사실 영어가 재미가 있는데, 이게 공부가 되면 어려워집니다.
저도 그래요.
공부라 생각안하고, 진급하고 관계없고, 성적을 세울 필요가 없다 하면~
기분 좋게 배울수 있는데, 이게 시험하고 걸리니 참....
아이들도 마찬가지죠.
다른 나라의 언어, 접하고 익힌다 대화를 위해서~라고 순수하게 다가가면 어렵지 않는데~
영어 평가가 들어가면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전혀 공부라는 생각이 안 들게 너무 재미있게 탄탄하게 구성된 스토리가 인상적이었답니다.
평가가 있어서, 굳이 공부란 의미보단 배운 것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다는 개념으로 들어가니 아이들도 힘들어하지 않았구요.
오히려 더 외우고 싶은데 잘 안된다고 계속 보더라구요.
CD도 들윽면서 쓰고 읽고 말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종합교재~
아이들이 먼저 찾고 들려달라 하는 교재로~ 저희 집서는 대박 책으로 자리매김했답니다.
4권을 애타게 기다리는데.. 언제 나올까요?
그리고 잭과 벨라가 올리비아를 언제 만날런지, 그게 너무 궁금하대요.
그러면서 하는 말.. 에이스가 말을 하다니.. 그 마법약.. 궁금하다라 뭐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