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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 - 반드시 성공하는 주식 투자 입문서, 최신 개정증보판 ㅣ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 혜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소비심리는 크게 줄었지만 주식이나 로또(복권)로 대박을 기대하는 열풍은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 좀 벌었다는 사람들도 많이 봤지만 '내 주식만 내려간다'라며 한탄하는 사람들도 있다.
무엇이 이들의 투자 차이를 만든 것일까? 주식 투자에도 왕도는 없다고 했던가? 결국 주식도 투자자 스스로 업종을 분석하고 투자처를 잘 물색해야 한다. 물론 주식 이론과 투자 실전 경험이 많다고 해서 꼭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 초보자들이라면 궁금한 것들이 많을 것이다.
<주식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은 2000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24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는데, 이번에 최신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됐다. 주식 관련 기사와 예제들을 통해 주식의 변화와 흐름을 어떻게 분석하는지에 대해 설명했고, 최신 정보를 더해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p.30
주식거래는 여러 경로로 이뤄진다. 투자자끼리 직접 매매할 수도 있고, 거래 중재자를 끼워 매매하기도 한다. 가장 흔한 경로는, 체계를 갖추고 운영하는 잘 조직된 시장에서 공인 중개자를 두고 일정 거래 원칙을 따라 공개리에 경쟁 매매하는 것이다.
p.64
주식시장은 주 5일제로 운영하며 공휴일에 쉬는 것이 원칙이다. 증권사 영업일도 마찬가지다. 가령 주문이 화요일에 체결되고 수요일이 공휴일이라면, 결재는 화요일부터 세어 수요일을 건너뛰고 3일째인 금요일에 이뤄진다.
특히 주식 초보자라면 주식은 어떻게 사고파는지, 주식 거래를 위한 계좌는 어떻게 만들고 관리해야 하는지, 주문은 어떻게 넣고, 뭘 체결하면 되는지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주식과 관련된 용어는 물론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들을 제대로 알고 싶을 것이다.
주식을 팔든 사든 거래는 꼭 한다고 마음먹고 주문하면서 내게 가장 유리한 매매가를 부를 방도는 없을까? 이럴 때는 매매할 종목과 수량을 지정하고 '최유리 지정가 주문'을 하면 된다. 여기서 최유리 지정가 주문이란, 원하는 매매가를 부를 때 거래가 가능한 가격 범위에서 주문자에게 가장 유리한 가격을 고르는 주문 방식이다.
또한 반대매매가 늘면 왜 깡통계좌를 걱정해야 하는지, 주가지수 그래프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종목과 타이밍은 어떻게 고를지, 시세 고점과 저점은 어떻게 알아보는지 등등. 저자는 주식 초보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답변해 주고 있어 하나씩 살펴보다 보면 그동안 잘 몰랐던 주식의 세계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p.166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맞았던 1997년 후반에서 1998년 초, 원화 환율이 단 며칠 새 달러당 900원에서 1500원대로 폭등했다. 그러자 외국인이 거센 '팔자' 공세를 펴서 코스피지수가 금세 반토막이 났고, 그 뒤에 환율 폭등세가 더 심해졌다. 외국인이 일제히 주식을 팔아 얻은 원화를 달러로 바꿔 들고나갔기 때문이다. 환율 폭등이 주가 폭락을 부르고, 주가 폭락이 환율 폭등을 부르는 악순환이 벌어진 경우다.
p.257
흔히 '주식은 여유 자금으로 장기간 투자하는 게 비교적 안전하다'고 말한다. 솔직히 우리 증시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얘기다. 우리 증시는 선진국에 비해 안정성과 투명성이 떨어지고 시장 관리·감독이 느슨한 탓도 있어, 투기 성향이 높고 주가가 매우 자주 출렁거리기 때문이다. 주가에 변덕이 심한 탓에 투자 성향도 개인·기관할 것 없이 단기적이다.
이 책은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쉽게 정리해 설명했다. 주식시장 작동 원리, 투자 이론과 전략 등 주식 관련 기본 원리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주식 초보자들이 궁금해하는 거래계좌 열기, 주문과 체결에 이르는 과정, 시세 정보와 시장 흐름 보는 법, 종목 선정을 위한 다양한 분석 기법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관련 기사’ 코너를 통해 주식 이론과 투자법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추가했다.
이 포스팅은 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