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4년 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318/pimg_7732051274225832.jpg)
인생의 가치는 무엇일까? 살다 보면 인간관계를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겨 고민이 될 때가 있다. 특히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때는 누군가에게 자문이라도 구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챙겨 보면 좋을 책이 새로 나왔다.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은 인생의 가치를 높여줄 짧고 강한 한마디를 모은 책이다. 일본 정신과 의사 토미는 우리가 생각하는 불안감을 떨쳐내는 데 도움을 주는 한편 좀 더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마음 치료제를 처방해 주고 있다.
이 책에는 누구나 겪게 되는 인생 고민에 바로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221개의 '마음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는데, 찬찬히 읽다 보면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정서적 치료방법은 물론 본인 스스로 경험하며 느낀 것들을 하나씩 풀어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318/pimg_7732051274225833.jpg)
개인적으로 지난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마음도 몸도 많이 지쳤던 적이 있는데, 저자는 마음에도 '컨디션'이라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일을 생각해 낼 때 평소보다 작은 일이 더 걱정될 때, 감정의 기복이 클 때 등과 같은 상황이 생기면 그냥 뒹굴뒹굴해보면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살다 보면 과거의 일 때문에 과거를 잊지 못해 현재의 삶을 망치는 경우들이 있는데, 저자는 현재와 미래를 우선으로 생각하면 과거에 대해 신경 쓰지 않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과거를 잊지 못한다면 우선순위를 잘못 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와 미래를 우선으로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다른 사람을 실망시켜도 괜찮아요 / 인간관계는 사실 개선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사실 진짜 고민해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 강해지는 방법은, 집착을 줄이는 거예요까지 4개의 챕터로 나눠 주제별로 상담 창구를 마련해 처방전을 주고 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318/pimg_7732051274225834.jpg)
책을 읽다 보면 기대한 것처럼 특별하지 않은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단순히 해결 방법을 말해 주기보단 독자 스스로 각자의 상황에 맞춰 해결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책상 위에 두고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필요할 때 꺼내 읽어 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포스팅은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