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멘탈 - 마음 근육을 길러주는 스포츠 멘탈코칭
이영실 외 지음 / 예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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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고 스스로 코칭하는 '멘탈관리법'


올림픽이나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실력은 다른 선수들 보다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가 존재하지만 비슷한 실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끼리 겨루는 경우가 많다. <프로멘탈>에서 소개한 것처럼 전략, 기술, 체력에 큰 차이가 없다면 경기의 승패는 멘탈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프로멘탈>에서는 어떠한 순간에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하는 정신력을 ‘프로멘탈(Pro Mental)’이라 정의하고, 그것을 어떻게 훈련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들지에 대해 설명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가,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처럼 프로멘탈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도 자신을 온전히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은 스포츠 선수는 물론 비즈니스맨이나 학생들도 자신의 최고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멘탈코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멘탈은 강하고 약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멘탈관리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강철 멘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독자들이 스스로를 멘탈코칭을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현장에 있는 스포츠 코치들이나 선수들 모두 멘탈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그 방법을 막막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독자들이 직접 읽고 쓰면서 스스로 ‘코칭’ 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구성해 전문적인 멘탈코칭을 받고 싶은 많은 이들이 참고하면 좋다.



한국스포츠멘탈코칭개발원의 저자들은 스포츠 멘탈코칭 및 비즈니스 코칭에서 풍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좀 더 쉽게, 좀 더 단순하게, 좀 더 강력하게'라는 멘탈관리 기법을 단계별 훈련 과정을 익히듯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스포츠 세계에서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특히 프로의 세계에서는 멘탈관리에서 경기의 승패가 갈리곤 한다. 프로리그에 출전할 정도의 실력이라면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과 체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날그날의 컨디션이 어떤지, 경기장의 상태가 어떤지, 상대가 누구인지 등에 따라 경기결과는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정상으로 갈수록 멘탈관리는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프로는 어떤 상황에서든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여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마음 속의 잡다한 감정이나 생각을 지우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순간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누구든 훈련으로 단단한 멘탈을 가질 수 있다며, '연습을 실전같이, 실전을 연습같이' 반복적인 훈련을 거듭하다 보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흔들리더라도 금방 붙잡을 수 있는 멘탈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지구촌은 팬데믹 상황에 빠졌다. 11월 중순이 넘은 현재 시점에서도 백신 개발은 오리무중이고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선수들은 멘붕에 빠질 만큼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모든 스포츠 경기는 원래 계획했던 일정을 미루거나 소수의 관중만 입장시키기도 했고, 때로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기도 했다. 4년을 기다려온 도쿄올림픽도 코로나 여파를 넘지 못했다. 올해 올림픽이 취소되면서 평생을 운동에 전념해 온 최전성기를 맞이한 선수들은 도전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프로멘탈>에서는 이러한 시기일수록 선수들은 멘탈이 흔들리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모든 곳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운동선수들을 모델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비즈니스를 하는 직장인을 비롯해 학생들도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참고하고자 할 때 펼쳐보면 좋을 책이다.





이 글은 예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5115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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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 : 초보를 위한 기초 영문법 (Grammar Gateway Basic Light Version) - 영어문법, 영어회화, 영어작문, 영어독해 동시학습 그래머 게이트웨이 시리즈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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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초보를 위한 한 달 완성 '영문법' 프로젝트



문법은 문장을 구성하는 규칙이다. 국어 어순이 주어(S)+목적어(O)+동사(V)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에 영어 어순은 주어(S)+동사(V)+목적어(O)로 되어 있는 것처럼 언어마다 문법적인 특징이 있고 다르다. 영문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영어의 어순 배열이나 규칙 등을 알아야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고 쓰는지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은 영문법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학습자들을 위한 책이다. 영어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말하고 쓰는 방법을 분석해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문법 사항들을 정리했다.


현재, 과거, 미래, 조동사, 명사, 대명사 등 영문법을 120개의 유닛으로 정리해 기본적인 문법적인 설명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법을 좀 더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1페이지씩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문법 사항들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예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형으로 변이된 연습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개념을 잘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어려운 문법 용어 대신 쉬운 말로 풀어써서 이해하기 쉽다. 표와 그래프도 활용해 문법 설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재밌게 그려져 있는 삽화도 영문법을 재밌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요소다. 학습 진도표를 제공해 스스로 학습 진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회화 예문과 영작을 연습할 수 있도록 '문장/대화 완성 문제'를 수록했고, 스피킹과 라이팅 훈련용 워크북 및 워크북용 MP3 파일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학습한 기초 영문법을 총정리하는 14회분의 체크업(Check-Up) 테스트도 담겨 있다.



영문법을 잘 모를 경우에는 문장 해석을 잘못하거나 해석 자체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아두면 좋다. 부록에는 품사와 문장 성분, 불규칙 동사, 주의해야 할 형태 변화, 축약형 등이 제공된다. 해커스인강에서는 동영상 강의, 무료 학습자료 등이 제공되므로 추가 자료를 통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은 풍부한 예문과 문제로 영문법 기초를 확실히 다지고 싶거나 딱딱하게 느껴지는 영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 문법 공부를 하면서 영어회화와 영작을 함께 공부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이 글은 해커스어학연구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5077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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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성 수업 - 보통 사람들을 위한
신성권 지음 / 미래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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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성은 DNA가 아니라 DIY다!


<보통 사람들을 위한 창조성 수업>의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자신은 특별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창조성을 발휘하는 것은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자신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로 느껴지는지 거듭 물었다. 창조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잘 고른 것이다. 앞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이 책의 목적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창조성 수업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내면에 숨겨진 참된 자아를 찾는 여정을 통해 특별한 사람만 갖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창조성을 회복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목차를 따라 순서대로 읽어도 되지만 목차를 읽어 보고 자신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거나, 현재 직면해 있는 문제나 관심이 가는 내용이 있다면 그 부분부터 먼저 읽어도 좋다.


남다른 창조성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재능을 타고났기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영재성을 타고났지만 자신의 비범한 재능을 기존에 주어진 평범한 방식으로만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 창조성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남들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것이 자기실현으로서의 창조성을 말한다고 이야기했다.


타고난 재능에 상관없이 창조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3가지 특징이 있다고 한다. 첫째,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고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고 끌리는 것에 과감하게 집중한다는 것이다. 둘째, 바라는 대로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자신이 정말 창조적이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셋째, 창조성의 도구와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창조의 형식과 기술을 연마하는 것은 재능을 타고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저자는 5년 뒤, 10년 뒤 당신의 모습을 떠올려 보라며, 그때도 지금처럼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고 있을지 물었다. 만약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고 있다면 5년 뒤, 10년 뒤에는 설 곳이 없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외부의 칭찬과 응원을 받기 위해 혹은 그런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지만 내적으로는 공허함을 느낀다거나 초조하기도 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외부의 평가를 통한 자신의 모습은 온전한 자기 자신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렸을 때는 거침없이 행동했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학교나 직장 같은 집단에 소속되면서 사회적인 요구나 이상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자기(self)는 주도권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미래에 인공지능(AI)이 활성화되면 일부 직업들은 없어질 거라는 전망이 있다. AI는 단순 사무 영역뿐만 아니라 의료, 법률, 금융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도 인간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 AI가 대체하는 못하는 창조적인 영역의 일을 해야 한다고들 말한다. 저자는 창조의 형식과 기술을 연마하는 것도 재능을 타고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해 보면 창조성이란 말에 빗대어 설명했지만 결국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창조성을 발휘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내면에서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창조성의 발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해 필수라고 이야기하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창조성 수업>은 창조성도 연습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조건 열심히가 아닌 남들과 다른 방식과 생각을 연습하는 태도를 통해 스스로 정해 놓은 한계에 굴복하는 대신 틀을 깨고 나와 좀 더 밝은 세상을 지향해 나갈 때 창조성은 더 빛을 발할 것이다.




이 글은 미래북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49679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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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는 길을 묻지 마라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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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을 다시 만났다. <풀꽃>을 언제 읽었는지 시간의 기억은 저편으로 사라졌지만 시를 읽었을 때의 감정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시인의 새로운 시집 <사막에서는 길을 묻지 마라>는 우리의 인생을 사막에 빗대어 그만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냈다. ‘시산문’이라는 장르로 소개된 이 시집에는 나태주 시인의 짧고 간결한 언어들이 정제된 감정들과 함께 녹아 있다.


'사막'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모래바람이 부는 메마르고 거칠 장면이 먼저 연상된다. 영화 <굿 윌 헌팅>에서 주인공 윌 헌팅은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경험해 본 것들은 없어서 어느 곳의 냄새나 바람의 숨결을 알지 못한다. 내가 느끼는 사막에 대한 기억도 비슷할 것이다. 모래를 품은 사막이 어떤 냄새와 빛깔을 갖고 있는지 시인은 궁금했던 모양이다.



<사막에서는 길을 묻지 마라>는 오랜 세월 시인이 동경했던 사막을 주제로 쓴 시집이다. 사막을 처음 마주했을 때 시인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 궁금하다. ‘낙타’에서 ‘모래’에 이르기까지 그가 사막에서 마주한 존재들은 시집을 통해 우리가 인생에서 잊고 살아왔던 가치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는 일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책 읽을 시간을 내지 못했다. 책을 읽지 않다 보니, 시는 더더욱 멀어져 있었다. 어느 날 친구가 보내온 편지에는 시 한 구절이 적혀 있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당시에 <풀꽃>을 읽으며 느꼈던 감정들이 시인의 새로운 시집을 읽다 보니 모래바람을 타고 다시금 가슴을 뜨겁게 한다.


학교 다닐 적에는 '시'에 대한 문제를 푸는 것이 국어 시험을 볼 때 가장 힘들었다. 시인이 시를 썼던 감정을 고스란히 이해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출제자의 의도에 맞는 답을 고르는 건 더더욱 어려웠다. 출제자가 답이라고 정했던 정답이 시인도 그렇게 생각했을까 하는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아들아 지고 있는 짐이 무겁냐 / 부리고 싶으냐 / 모래밭에 발이 빠져 /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 같으냐 / ... 중략 ... / 지고 있는 짐 버겁다 해서 / 너의 짐 함부로 부리지 않을 것이며 / 다른 낙타에게 대신 / 지고 가게 하지도 않을 것을 / 나는 믿는다 고마운 일이다'

- 아들 낙타에게 -



삶의 무게는 나이가 들수록 가벼워질 것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오히려 더 힘들고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렇다고 등에 진 짐을 함부로 내려놓을 수도 없다. 시인의 말처럼 '등에 진 짐이 살을 파고들어도 그것은 / 아직은 살아 있다는 증거 아니냐'라는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무릎을 치게 된다.


햇볕만 가득한 곳은 언젠가는 사막이 된다는 말이 있다. 비도 오고 눈도 와야 메마른 땅이 되지 않고 곡식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되듯, 어느 누구라도 좋은 날은 있으면 안 좋은 날도 있다.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던 시간도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사막에서는 길을 묻지 마라>는 시인 나태주가 사막으로 여행을 떠나서 그곳에서 보았던 세상 속에서 삶의 진리와 이치를 깨닫고 다시 생각해 보는 과정에서 씌여졌을 것 같다. 치열한 삶을 뒤로하고 휴식의 공간으로 사막을 찾은 시인은 무엇을 보았을까. 사막을 보면서 무엇을 느꼈고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 궁금하다.


그동안 시인이 말해 왔던 '풀잎'처럼 초록의 빛깔 대신 거센 모래바람이 불고 신기루로 사람의 눈을 현혹하기도 하는 세상 속에서 시인은 하나의 방향을 제시한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읽다 보니 사막에 가보고 싶어졌다. 막연히 동경하고 미지의 세계였던 사막에서 나는 무엇을 보고 싶은 것일까. 그곳에 가보면 알지 않을까.



누군가 아름답게 / 비워둔 자리 / 누군가 깨끗하게 / 남겨둔 자리 / 그 자리에 앉을 때 / 나도 향기가 되고 / 고운 새소리 되고 / 꽃이 됩니다 / 나도 누군가에게 / 아름답고 깨끗하게 / 비워둔 자리이고 싶습니다

- 빈자리 -





시인은 쉽게 사막에 갈 기회가 없었다며, 실제 사막을 처음 만난 건 회갑 나이 무렵이었다고 소개했다. 미국으로 문학 강연 초청을 받아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니언을 찾아가는 길에 모하비사막과 네바다 사막을 처음 보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몇 차례 걸쳐 사막을 찾으며 그는 사막이란 모래와 하늘과 바람만 있는 곳이 아니라, 더러는 풀과 나무가 자라기도 하고, 꽃이 피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산도 있고 언덕도 있고 골짜기도 있고 강물도 흐른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확인했다. 이제 시인은 더 이상 사막을 꿈꾸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인생에 인생을 묻지 않고, 인생에서 길을 찾지 않듯, 사막에서는 길을 묻지 말라고 말했다. 발길 닫는 곳이 길이고, 멈추는 곳이 집이고, 눕는 곳이 그대의 방이라는 것이다. 인생에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그냥 열심히 살아보라는, 삶이 다할 때까지 그냥 살아보라는 시인의 말이 새삼 가슴 깊은 울림으로 남는다.




이 책은 열림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4633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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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 블로그 글쓰기로 책도 쓰고 작가도 되자
신은영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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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는 누구나 매일 한 편씩 블로그에 글을 쓸 수만 있다면 그 내용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자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신은영 작가는 특별한 재능이나 근사한 글감이 없더라도 개인적인 소소한 이야기도 얼마든지 책으로 출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책에도 작가의 개인적인 일상을 일기 쓰듯 소개된 글들이 있는데,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았고 이렇게 써도 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작가는 한 권의 책을 내지 못한다고 해도 자신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는 작가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어떻게 매일 한 편의 글을 써서 블로그에 포스팅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뭐든 매일 꾸준히 한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자고 일어나면 화장실부터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부자리부터 정돈하는 사람이 있고, 물부터 마시는 사람이 있다. 누가 하라고 해서가 아니라 그냥 몸에 밴 일상의 시작이다.


​나 역시 지난 1년 동안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일을 매일 꾸준히 해왔는데, IT 분야에 대한 소식 위주로 포스팅하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쓰다 보니 서평 블로거가 되어 있었다. 중요한 건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고민만 하다가는 남들 다 하는 블로그 포스팅도 유튜브도 그저 남의 일이 되어 버릴 뿐이다.


​작가는 강제로라도 글 쓰는 연습을 하고 나면 블로그에 본격적인 글쓰기를 해보라고 제안했다. 그렇다면 왜 블로그일까? 블로그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로 노트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할 수 있다면 누구나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쓸 수 있다.



​다른 일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이야기가 있다면 얼른 메모해 두자. 요즘은 스마트폰 메모장에 수시로 기록할 수 있으니 굳이 노트와 펜을 꺼내는 수고도 필요 없다. 쓸 주제가 떠올랐다면 짧게 5줄 이상 메모해두기만 하면 된다.

50~51페이지





물론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해 누군가 좋아요를 눌러주고 댓글을 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매일매일 꾸준히 뭔가를 주제로 글을 써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저자는 자산의 블로그에 서평을 1,000편 썼고, 오늘도 자신의 일상에 대해 생각한 점들을 블로그에 글로 올리고 있다고 한다.


​작가는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려면 글쓰기 근육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100일 동안 A4 반 장, 그다음에는 30일 동안 A4 1장, 또 그다음에는 50일 동안 A4 1장 반. 이렇게 글 쓰는 분량을 늘리는 연습을 해보라고 이야기했다.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블로그 글쓰기를 계속해 보자고 권했다.


​글쓰기 근육이 만들어지고 자신처럼 40일 만에 책 한 권 쓰기, 30일 만에 책 한 권 쓰기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저자는 이런 방법으로 1년 만에 에세이와 자기 계발서 4권, 동화책 7권을 쓴 작가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오로지 책 읽기와 블로그에 글쓰기를 무한 반복해서 이룬 성과라는 것이다.​



누구나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마지막까지 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100일, 30일, 50일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기간을 설정하고 A4 반장, 1장, 1장 반으로 분량을 설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끝이 있어야 목표를 보고 달릴 수 있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164페이지





블로그에 글쓰기를 하자고 제안한 이유는 혼자만 보는 글을 쓰는 일반적인 글쓰기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로그는 나의 의지를 구체화한 글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도구이자 플랫폼이라며,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성공하려면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글쓰기라는 행동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책을 통해 위로를 받는 것처럼 누군가는 자신이 쓴 글로 위로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온도로 그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이야기를 제공하는 데 있다.


작가가 소개하는 블로그 글쓰기 방법은 특별히 새롭거나 많은 훈련이 필요한 건 아니다. 이웃 블로거 중에도 매일 꾸준히 한두 가지 테마를 정해서 포스팅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처럼 매일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겠다는 의지로 시작하면 된다는 것이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엄마,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읽었는데, 엄마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과거의 일 중에서 꼭 바꾸고 싶은 일이 있고, 바꿀 기회가 있다면, 바꿀 거야?


*** 중략


​"사랑하는 사람을 계속 붙들고 있는 건 오로지 내 욕심일지도 모르니까. 그러니까 지나간 과거는 하나도 바꾸지 않는 게 좋겠어. 생각해봐! 만약 엄마가 과거를 바꾸었다면, 엄마랑 너랑 만날 수 있었을까?"

245~250페이지





"일단 시작했나요?"


​블로그에 쓰든 노트에 쓰던 일기장에 쓰든.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이 말이지 않을까. 일단 시작하고 보는 것. 언젠간 해보겠지, 내년에는 시작해야지, 내일부터 할 거야... 사실 이런 말들은 지금 하기 싫다는 간접적인 표현일 뿐이다.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는 작가가 로망인 나에게도 글쓰기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매번 서평 쓰기는 그만하고 내 글을 써야지 하다가 여름을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었다. 이제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시점이 되다 보니 연말에도 고민만 하고 있을 것 같다.


이참에 나도 블로그에 카테고리 하나 더 추가해서 남들이 쓴 이야기에 대해 적었던 것처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볼 생각이다. 글쓰기가 망설여진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올해 읽은 많은 글쓰기 관련 책들 중에서도 쉽게 읽고 실천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세나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14480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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