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주술에 빠졌나? - 풍수학자 김두규 교수가 파헤친 한반도 천년 주술 전쟁
김두규 지음 / 해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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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해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주술로 흥한 자, 주술로 망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표현은 주술에 의존하여 성공을 추구하는 이들이 결국 그 주술로 인해 몰락하게 된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이는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라는 격언과 유사한 맥락을 지니고 있다.


주술에 의존하여 얻은 성공은 일시적일 수 있으며, 그로 인한 부작용이나 역효과로 인해 결국 파멸에 이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주술에 의존한 권력자들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사례가 많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풍수학자 김두규 교수는 역사적·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주술이 미친 영향을 비교 분석한 연구서인 <그들은 왜 주술에 빠졌나?>에서 정치·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주술이 가진 힘을 파헤쳤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주술적 사고가 존재하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특히 권력자들이 주술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했으며, 이는 불안한 현실에서 인간들이 신도와 부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려는 심리와 연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권력 유지, 통치, 사회 혼란 조성 등의 목적으로 주술이 악용되었다는 것을 밝혀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p.17

우리 역사를 살펴보면 황제에서 서민까지 주술에 걸리지 않은 이가 드물었다. 고려왕조 때는 태조·문종·숙종·인종·의종·고종·공민왕·우왕, 조선왕조에서는 태조·세종·세조·성종·광해군·고종·명성황후, 대한민국에서는 김대중·박근혜 대통령도 그러했다(김대중 대통령이 풍수설을 믿어 아버지 묘를 이장한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얼만 전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해서는 더 말이 많다.





김두규 교수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그리고 21세기를 현재의 대한민국까지 한반도에 벌어졌던 주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것의 폐해와 위험성을 살펴보는 <그들은 왜 주술에 빠졌나?>에서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술 논쟁에 대한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그는 고려 시대부터 1천 년 동안 이어온 풍수를 21세기에 되살린 대표적인 풍수학인(風水學人)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독문학을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의심과 부정’의 변증법적 연구 방법을 바탕으로 동양학과 서양학,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주술의 영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소개했다.


해마다 신년 초가 되면 일상이나 삶의 문제에서 답답함을 일부라도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과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점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하지만 단순히 미래가 궁금해 점 등을 보는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층의 국정 운영과 통치 행위에 비합리적이고, 비과학적인 주술이 개입되었다면 어떨까?


저자는 최근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시화시킨 이슈로 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불거진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을 꼽았다. 이러한 의혹은 우리 사회의 혼란을 부추기고 합리적 판단과 질서를 뒤흔들 수 있기에 심각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p.123

설화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설화란 본디 "한 사회의 집단생활 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성장하여 집단의 사상·감정·생활 사상을 표현하게 된 것"(손진태)이어야 역사적 가치가 있다. 그런데 도선의 탄생 설화는 특정한 지식인(최유청)이 특정한 권력자(고려 의종)의 명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래서 '지배계급'의 설화가 되고 말았다.





최근 대한민국에서는 정치 지도자들이 주술이나 무속에 의존한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주술 공화국'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대통령 부부가 특정 무속인과의 관계로 주술에 의존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는 국정 운영에 주술이 개입되었다는 우려로 이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정치적 결정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에 기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과학적이고 주술적인 요소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국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저해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에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한반도의 역사에서 주술이 국가 운영과 사회 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 <그들은 왜 주술에 빠졌나?>에서 김두규 교수는 주술이 권력자들의 판단과 결정에 어떻게 개입되었는지를 역사적 사례를 통해 상세히 다루었다.


이 책은 고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권력자들이 주술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여 통치의 정당성을 확보하거나 대중을 설득하는 수단으로 사용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보술은 지형지세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운세를 바꾸려는 주술적 행위인 반면, 풍수술은 자연 지형과 인간의 삶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두 개념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했다.


p.225

'진사성인출'은 신돈이 처형된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조선 태종과 광해군 때도 등장하여 왕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 <격암유록>이나 <정감록> 등 여러 비결서에 인용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살아남아 사이비 종교인·법사·술사·거사들이 각종 예언서와 유튜브에 약방의 감초처럼 써먹는 용어가 되었다. 심지어 주요 일간지에서도 일부 몰지각한 기자와 칼럼니스트들이 이 말을 들먹인다.




문제는 주술이 권력자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어 국가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여전히 주술적 사고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정치적 결정이나 사회적 현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주술에 의존하는 것은 개인의 취약한 자아의식과 권력층의 무능을 드러내는 것이며, 이는 진실과 현실에 대한 판단을 흐리게 하여 결국 파멸로 이끌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 책은 한반도 역사에서 주술이 어떻게 권력과 결탁하여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비보술과 풍수술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해 줌으로써 주술적 행위와 학문적 연구를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현대에도 남아 있는 주술적 사고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합리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치적 결정에 어떻게 주술이 개입되었는지를 분석해 주어 권력과 주술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주술에 의존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경고함으로써 주술의 위험성을 인식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주술과 권력의 관계를 역사적 맥락에서 분석해 줌으로써 현대 사회에서의 주술적 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주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왜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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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공인 CCTV 영상관제 전문가를 위한 영상정보관리사 - (사)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공식 인증 교재
서재오.최상균.최윤미 지음 / 성안당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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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공공과 민간의 CCTV 영상관제시설 근무에 도움이 될 영상정보관리사 국가공인자격시험이 올해 3월에 첫 시행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공공·민간에서 운영 중인 CCTV 영상관제시설 등의 개인영상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하고 관련 업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부터 ‘영상정보관리사’ 국가공인 자격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2023년12월 기준, 전국 216개 지방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약 60만 대 관제)와 대규모 다중이용시설 등은 범죄예방, 시설안전, 교통단속 등을 목적으로 하는 CCTV 영상관제시설을 구축·운영하여 왔으나, 관제업무 수행에 필요한 법적 지식이나 전문기술 등에 대한 기준이 없어 국가 차원의 전문 자격 제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나 실종아동의 발견 및 구조 등에 있어서 CCTV 영상관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커넥티드카, 배달 로봇, 드론 등과 같이 영상관제가 필요한 서비스가 상용화 단계를 앞두고 있어 공공·민간의 영상정보관리 담당자의 수요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CCTV 영상정보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자격증은 영상정보처리기기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상정보관리사는 보통 관제요원으로 불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격증으로 CCTV 모니터링 업무 수행을 비롯해 시스템 오류에 대응에 한계가 생기면서 체계적 관제를 위한 매뉴얼 및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영상정보 자료 관리 및 보안 인식 제고 문제가 거론되면서 관련 자격증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다.



관제센터 관제사들이 있는 교통, 항공, 철도, 공공기관 등은 물론 CCTV 관제실(방제실)있는 보안, 경비원, 건물, 은행, 학교, 병원 등, CCTV 상황실이 있는 군, 경찰, 소방, 법무부 등, 그리고 CCTV 관련 기업에서 설치, 유지 보수, 지능형 솔루션 개발 등에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증 도입을 서두를 전망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증은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드론영상 등)에서 수집되는 영상정보를 관리하고 보호하여 지능형 영상정보 관제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운용할 수 있는 관제 능력에 대한 자격을 검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증은 CCTV 관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자격으로 인식될 것으로 보이고, 관련 분야로의 취업이나 경력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CTV 영상관제 전문가를 위한 영상정보관리사>는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공식 인증 교재로, 시험 주관사인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집필진이 출제기준에 맞춰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협회의 공식 인증 교재로, 시험 합격을 위해 과목별 내용을 출제 비중에 맞춰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또한 중요 내용에서는 ‘중요합니다’로 강조해 중요 내용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수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수의 사진과 삽화를 수록해 관련 설명을 보충했다.



이외에도 단기간에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합격할 수 있도록 저자 직강의 유료 동영상 강의가 별도로 제공되고, 실기시험의 출제 방법과 경향을 파악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최신 실기 기출문제와 필기 기출문제를 수록해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리해 보면, 영상정보관리사는 CCTV 및 영상보안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 자격을 말한다. 국내외 CCTV 관제 및 보안 업무의 필요성이 증가하며 자격증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영상정보관리사 시험은 필기 및 실기로 구성되며 실무 적용을 위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성안당 출판사에서 나온 <국가 공인 CCTV 영상관제 전문가를 위한 영상정보관리사>는 관련 자격증 시험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해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시험 준비를 위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므로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면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증은 꼭 필요한가? 그렇다. 공기관, 기업, 보안업체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CCTV 및 보안 시스템 전문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각종 보안 강화 트렌드에 따라 향후 전망이 밝고 정보보안, 건물관리, 금융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자격증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영상 보안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면,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증을 적극 추천한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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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답이 되는 단어들 - 김대균은 안다
김대균 지음 / 사람in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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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사람in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한국에서 토익(TOEIC) 시험은 취업과 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토익 점수를 요구하는데, 일부 기업은 지원 자격으로 일정 수준의 토익 점수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지원자의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일부 대학에서도 졸업 요건으로 토익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서는 영어 과목을 토익 등 공인 영어 성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는 수험생들이 영어 시험 준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토익 시험은 한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모든 사람이 토익 시험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원하려는 기업이나 기관의 요구 사항에 따라 필요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게 토익 시험 준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어찌 됐든 토익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공부하고 있다면 <토익 답이 되는 단어들> 책을 주목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토익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토익 단어집이다. 토익 시험의 기출 단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급부터 고급까지 모든 수준의 토익 학습자에게 유용하다.


특히, 출제 빈도에 따른 우선순위가 제공되어 있어서 자신의 실력에 맞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따라서, 토익을 처음 시작하는 초급자부터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고급자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토익 교재로 추천드린다.




<토익 답이 되는 단어들>은 토익 시험에서 출제된 단어들을 기반으로 정리하여 출제 가능성이 높은 단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 5년간의 토익시험 기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주 출제되는 단어의 중요도를 반영해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최신 토익시험 출제 경향을 분석하여 앞으로 토익 시험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은 단어와 표현들을 학습할 수 있다.


이 책은 LC(리스닝) 파트의 점수를 높이기 위한 실전적인 비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파트별로 정리된 학습 전략이 제공된다는 점을 장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미국, 영국, 호주식 영어 발음이 포함된 MP3 파일을 제공하여 다양한 발음을 듣고 익숙해짐으로써 토익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는 점도 토익 대비에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토익 시험을 준비한다면 토익에서 출제 가능성이 높은 단어들을 뽑아 소개해 불필요한 단어 암기 시간을 줄이고, 실전에서 꼭 필요한 단어만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토익 시험에서 가장 많이 출제된 단어부터 학습하면서 효율적인 단어 암기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한 단어 암기에 초점을 맞춘 책은 아니다. 공식 출제 기관의 경향을 반영해 실전 문제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단어를 학습할 수 있어 최신 토익 시험 준비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토익 LC 파트 학습을 강화해 듣기 점수가 낮은 학습자도 체계적으로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앞서도 설명했던 것처럼 다양한 발음의 MP3 파일을 제공해 실제 토익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고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다.



<토익 답이 되는 단어들>은 토익 시험 대비를 위한 핵심 단어와 학습 방법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 토익 고득점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출제 빈도가 높은 단어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은 시험 대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들을 철저하게 공부한다면 토익 단어로 인해 감점이 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토익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단어 학습뿐만 아니라 실전 문제풀이, 문법 및 독해 연습도 병행해야 고득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은 기본이다.


토익을 많이 본 경험은 없지만 여러 가지 영어 시험을 준비해 봤던 것을 떠올려 보면 토익도 영어란 점에서 이런 것들을 고려해 공부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토익 시험도 어휘력이 중요한 시험이므로 매일 일정량의 단어를 학습하고 복습하면 좋다.


LC 파트의 경우,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듣기 연습을 하고, 다양한 발음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므로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을 준비해서 연습하면 좋을 것이다. 특히 RC 파트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토익도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문제 속에서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익혀야 한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걸 추천한다. 이 책을 활용하면 토익 시험 대비에 필요한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앞서 이야기했던 조언들을 참고해서 실천한다면 토익 고득점을 받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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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마케팅 - 매출 10배 올려주는 ChatGPT와 생성AI를 활용한 마케팅 비법서
임헌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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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이코노믹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최근 출간된 <ChatGPT 마케팅>은 OpenAI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서비스인 ChatGPT를 활용해 마케팅 전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끈다. 이 책에서는 2022년 11월 30일 ChatGPT가 상용화 버전으로 출시된 이후부터 2년간 순차적으로 발표된 서비스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각 기능이 등장한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생성형 AI는 2014년 GAN의 등장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2019년 이후 GPT 시리즈를 중심으로 텍스트 생성 기술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현재 마케팅 분야에서는 OpenAI의 ChatGPT와 GPT-3를 비롯해 Jasper.ai, Copy.ai, Writesonic 등 다양한 도구가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광고 카피라이팅, 고객 소통 등 여러 영역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이미지 생성형 AI 툴들은 시각적 콘텐츠 제작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따라서 마케팅 전략의 혁신에 생성형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딥시크(Deepseek)가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면서 AI 경쟁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AI 기술이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이제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비중이 커진 만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2024년 12월 '12 Days of OpenAI' 이벤트에서 공개된 O1, ChatGPT Pro 요금제, Sora, Canvas, Project, 고급 음성 모드 등 비디오 및 화면 공유 기능 등 최신 내용을 포함해 OpenAI의 혁신적 기술 발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ChatGPT, DALL·E 3, Sora, Vision, ADA, AVM, ChatGPT Search, GPT 탐색, MY GPT 만들기 등 OpenAI의 9가지 핵심 서비스를 완벽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AI를 활용해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은 여전히 ING형이다. 특히 생성형 AI가 챗봇 제작과 함께 업무를 자동화를 지원해 주므로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디지털 마케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요즘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서 마케팅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너도나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중요한 건 어떻게 하면 차별화되고 눈에 띄는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며,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면서도 창의적인 혁신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책은 ChatGPT와 관련된 최신 서비스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어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이 책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기본 개념부터 고급 시스템 프롬프트 설계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어 AI와의 상호작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도 제공해 주고 있어 마케팅 담당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책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최신 마케팅 전략을 학습하고자 하는 마케팅 전문가를 비롯해 비즈니스 성과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AI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 경영자나 IT 비즈니스 전문가, AI를 활용하여 콘텐츠 제작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블로거,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도 참고해 보면 좋을 책이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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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
찰스 디킨스 외 지음, 이주현 옮김 / B612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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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B612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은 영국이 자랑하는 위대한 문호 찰스 디킨스가 1865년 크리스마스 특별판으로 편집해 내놓은 작품이다. 디킨스의 따뜻한 시선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단순한 입양 가족 이야기를 넘어, 사회적 편견과 장애를 극복함으로써 인간애를 실현할 수 있다는 감동적인 서사를 전해주고 있다.


닥터 메리골드는 가난한 잡상인(행상인)으로, 자신을 의사라 칭하며 물건을 팔아 살아가고 있다. 아내와 아이를 잃은 후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그는 어느 날 청각장애를 가진 소녀 소피(Sophy)를 만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된다.


소피는 어린 시절부터 말을 하지 못했지만, 닥터 메리골드는 그녀를 따뜻한 마음으로 돌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통하는 법을 가르친다. 예를 들어 책을 통해 글을 읽게 하고 이해하도록 돕는 한편,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들을 담아 '처방전'을 만들어 준다. 두 사람은 점점 가족이 되어 가고, 닥터 메리골드는 소피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p.9

나는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잡상인이다. 그리고 나의 아버지는 윌럼 메리골드다. 아버지가 살아 있는 동안 몇몇은 아버지를 윌리엄이라고 불렀지만, 그때마다 아버지는 줄곧 "아닐세, 내 이름은 월럼이네"라고 말했다. 나는 아버지의 이름을 둘러싼 논쟁을 이렇게 생각해 본다. 자유국가에서 자기 이름조차 마음대로 정할 권한이 없다면 자유를 억압받는 노예 국가에서는 얼마나 더 심할까?




<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 사회가 시대적 배경으로, 빅토리아 시대의 가난한 이들의 삶을 조명하며, 사회적 약자를 돌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로는 가난한 잡상인이지만 닥터 메리골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다. 소피(Sophy)를 입양하며 변화를 겪는다. 닥터 메리골드의 아내는 가난과 불행 속에서 고통받았던 인물이다. 소피는 말을 하지 못하는 어린 소녀로, 닥터 메리골드와 함께 성장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찰스 디킨스는 이 이야기를 통해 혈연을 넘어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입양과 돌봄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사람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배려와 교육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p.121

11월 9일. 집에 온 지 이틀밖에 안 되었지만, 내 안에는 이미 많은 변화가 생겼다. 머릿속은 온통 혼란스럽고 학교를 떠난 지 벌써 백년은 된 듯하다. 오늘 아침 낯선 사람 두 명이 찾아와 아버지를 만나야 한다고 했다. 아버지가 서재에서 글을 쓰고 내가 난로 근처에서 바느질하는 동안 거칠고 위험해 보이는 남자들의 목소리가 서재까지 들렸다.




찰스 디킨스는 특유의 문체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따뜻하고 희망적인 결말을 제시하고 있다. 고아 소년 올리버가 런던에서 겪는 시련과 성장 과정을 통해 산업혁명기 영국의 빈곤과 범죄 문제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 구두쇠 스크루지가 유령들을 만나면서 인생을 반성하고 변화하는 이야기로 크리스마스 정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고전이 된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은 영화와 뮤지컬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고아 피핍의 성장과 사랑, 계급적 갈등을 다뤄 영국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묘사한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 그리고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에서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사건들을 다룬 역사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 디킨스의 자전적 요소가 강하게 반영된 성장 소설. 주인공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과정을 통해 희망을 보여준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 등도 현재의 우리 사회에 빗대어 생각해 볼거리들이 많다.


<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은 당시 영국의 가난한 사람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가족 개념 등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소설이다. 또한 현대사회에서도 이슈로 되고 있는 입양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단순히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만이 아닌 마음으로 맺어진 가족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되고, 우리 사회에서 무관심하게 지나치고 있는 장애인을 향한 배려와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감동적이면서도 위로가 되는 인간애를 담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은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꼭 읽어봐야 할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로 다가온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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