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오브 로라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창작노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김윤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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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코프의 사유와 지성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책. 나비 연구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나보코프의 연구와 그의 글들이 어떻게 탄생되어 나오게 되었는지를 숨죽이며 읽고 수긍하며 심지어 존경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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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공장 - 소설가 김중혁의 입체적인 공장 산책기
김중혁 글.그림 / 한겨레출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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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쓴 글이라면? 작가가 직접 찾아다니며 호흡하며 적어낸, 그려낸 말 그대로 발작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책이아닐까? 김중혁의 글이 갖는 마법은 그런 것이다. 좋은 재료들을 잘 섞어내고 뭉근하게 끓여낸 묘약을 쓴다는 것. 허무맹랑하지만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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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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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의 글이었으므로..작가를 신뢰한다는 것. 작가의 진화를 목격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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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우주에 나를 부치다
김경 지음 / 이야기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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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사랑이 있을지도 모른다. 무모하게 태어나고 죽는 별들도 저렇게 많은데..무모함이란 때로 기적일지도 모른다. 김경의 군더더기 없는 서사는 '어째서?'라는 반문을 차감시킨다. 저렇게 간결할 수 있는 건 진심일때에야 가능하다. 무모함은 진심과 가끔 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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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연필 - 시인의 사물감성사전 시인의 감성사전
권혁웅 지음, 변웅필 그림 / 난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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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의 감성에세이. 무심하게 주변을 채우고 있는 사물과 풍경들. 눈여겨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거기 없는 것이 아니라, 보지 않는까닭이며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귀기울여 듣지 않았음을 알게 하는 유쾌한 책.
권혁웅의 세권의 사전 모두 진심이 읽힌다. 오래 눈맞추고 귀기울였겠구나..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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