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월 11일자로 새로운 보직을 맡아 하루 하루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살아간다. 역시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상당히 축복받는 행위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 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요즘 새삼 깨닫는다. 생존의 본능에 충실한 요즘이 어쩌면 내가 살아가는 진정한이유일수도 있겠다. 그래도 주말에 약간의 시간이 나면 생각의 역사를 야금 야금 읽어나가는게 나의 유일한 호사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기억의집 2012-08-30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바쁘신가 보네요. 이 글 읽고 페이퍼 다시 올려보니 글을 안 올렸어요. 나이 드니 시간도 후딱 가고 더 정신 없지요. 저는 애들이 다 커서 괜찮을지 알았더니(시간이 남아돌 줄 알았는데) 요즘은 컴에 들어올 시간도 없어요. 큰애 때문이라도 컴 하지 않지만, 사실 제 일도 많아서 거의 못 들어오는 것 같아요^^ 저도 책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습니다.
 
서울은 깊다 - 서울의 시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탐사
전우용 지음 / 돌베개 / 200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울은 깊다. 맞다. 서울을 놓고 이렇게 재미와 상식을 버무려, 읽는 내내 즐거웠다. 철학책에 지친 내게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 같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즘 읽는 책이다. 철학하면 일단 머리부터 아파, 시작하기가 겁나지만 그래도 저자가 저자인지라 한번은 지나가야할 고비라고 생각해 읽어 나간다.

 

살아가면서  나같은 사람에게 타자란 항상 고민이다. 사람들과 소통에서 뭔자 자꾸 삐거덕되기 일쑤인 네게 위 문장은 일종의 선문답처럼 다가왔다.

 

인간의 자유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 새로운 의미의 자신을 새로운 주체로 변형시킬수 있는 데서 찾아야만 한다. 물론 이러한 능동적창조의 과정에는 타자와의 마주침이라는 불가피한 단서를 붙는다. 이건은 마치 자물쇠를 열수 있는 비밀번호가 타자에게 있는 것과도 같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큰 문제가 타자와의 관계설정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책읽는 행위자체가 어쩌면 내 나름대로 방책일뿐 아마 죽을때까지 가지고 가야할 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의집 2012-06-25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자란님이 보시기에 어떠세요? 괜찮은가요? 저는 서점에서 대충 훑어보았는데, 뭐랄까 너무 간략하다고 할까, 속 빈 강정이라고 할까, 깊이가 없어 안 사도 될 것 같아서 그만 두었는데....

저는 나이가 드니 좋은게 제 꼴리는대로 살아서 좋더라구요.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싫으면 싫은 거지, 궂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지도 소통하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딱 끊어버릴 수 있는 뻔뻔함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생겨서 좋아요. 저는 무지 소심하고 상처 많이 받은 사람인데 나이가 주는 든든함이 저를 지켜주는것 같아요.

군자란 2012-06-26 09:24   좋아요 0 | URL
부럽습니다. 그냥 미친체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주위사람 모두를 배려하는 사람은 아니구요. 그냥 고민하고 살죠. 이 책은 저도 처음부터 땅기지는 않았고요, 얼마전 강유원의 인문고전강의, 역사고전강의가 눈에 띄여 읽고나니, 나름대로 그 양반들 이야기를 듣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 내 능력으로는 그 많은 책이나 인물을 알수 없지만, 나름 의미는 있겠지요,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 핑게로 이 책을 읽지 않을수는 없다. 읽다보면 거기서 떨어지는 부스러기가 언젠가는 내게 자산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은 22명의 노벨상수상자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물리, 화학, 생의학에 대한 시야를 넓혀준다. 그것으로도 이 책의 갚어치는 충분하다. 그 안에 충분한 이야기 거리도 있다. 충분히 지루하지 않다. 논문만 읽지 않는 다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의집 2012-06-19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 저도 뒤적뒤적하고 있는데, 논문~ 참 외계어가 따로 없지요?!

군자란 2012-06-20 09:17   좋아요 0 | URL
님 말씀처럼 논문을 물리적으로 갖고 있다는 것 자체만도 위로가 됩니다. 근데 이렇게 읽는 것도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과학의 천재들 - 과학사를 송두리째 바꾼 혁명적 발견 22가지
앨런 라이트먼 지음, 임경순 외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뇌를 고문하는 책, 하지만 이런 책을 읽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수박 겉핡기 식으로 읽는 것이다. 맥락을 따라 읽는 것이 자연의 기본적인 사실에 접근하는 내 나름대로 노하우다. 그래야 맛이라도 볼수 있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