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머리를 식히기위하여 건물 뒷편 바람부는 곳에서 바람결에 흔들거리는 야산의 나무들을 보면서 생각해본다.

 

인간이 갖고 있는 생각한다는 행위가 인간에게 축복일까? 다윈에 의하면 의식이란게 필연적으로 생존을 위하여 인간에게 나타난 표현방식으로 본다면 거기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죽음이라는 인식 이는 동전의 양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확신으로 다가왔다.

 

인간에게 어쩌면 고통의 근원은 죽음에 대한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 아닐까?

 

생각한다는 것이 살아가면서 시지프스의 짐처럼 인간에게는 죽을때까지 짊어 져야 할 무거우 짐이 아닐까 하는 생각 이 든다. 요즘 니체의 니버멘쉬라는 초인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시지프스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지만, 있는 그대로, 날 것 그대로, 수없이 많은 편견, 가치관으로부터 자유...어쩌면 불교에서 말하는 천상천아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니체식 또다른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땅을 굳게 딛고 똑 바로 보고 살아가는 것.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치열한 추구가 아는자가 짊어 져야할 시지프스의 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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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뉴스에 서울에 사는 3모녀의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서 부끄럽다. 같은 하늘아래 살면서 하루하루 버텨가는 그 생활고 속에서 마지막월세라고 놓고간 그 분들, 그들이 이 땅에서 자존심을 지키며 선택한 마지막 결정...

그분들 앞에서 내모습은 누추하다. 내 새끼 내 가족만 생각하고 살아온 놈에게 이런 먹먹한 감정도 부끄럽다. 살아 간다는 것이 이토록 부끄러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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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에서 심석희가 막판에 역전하는것을 보며 나도 모르게 함성를 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

오늘 새벽에 우리 둘째 딸래미가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의 편파판정에 대해 흥분하는 모습

어제 저녁 티비에서 별그대의 김수현과 전지연의 밀당에 빠져 정신없이 허우적대는 모습

아마 우리는 너무나 당연한 모습에 자꾸 이런 생각을 하는 걸까? 왜 인간은 뭔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걸까 어쩌면 본인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에 우리가 집착하는 것의 끝은 무엇일까

오늘 아침 밥상에서까지 흥분해있는 우리 딸래미한테 한마디 브레이크를 건다. 벌써 12년 전인가 한일 월드컵에서 홈잇점으로 우리나라가 4강까지 진출한일, 88올림픽 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10개이상 싹쓸었던 일,....

 

어쨋든 인간은 이벤트에 집착한다. 허공에 붕떠서 사는것이 너무도 당연시하는 세상에 두발을 꾿게 딛고 사는 것 그것이 요즘 소중하게 느껴진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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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기억의집님의 "마릴린 맨슨의 맨얼굴"

종교, 신이라는 것이 결국 인간이 자기 자신을 인식하면서 시작된 패턴으로 보이는데, 것 참 ! 벗어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종교의 탄생, 인간의 의식의 본질, 양자의 본질 우리인간이 갖고 있는 지식의 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죽을때 까지 찾을 수 없는 답! 아무도 답해줄수 없는 영원한 미로, 다람쥐 쳇바퀴라는 말이 우리 인간의 일생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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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정동호 지음 / 책세상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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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니체는 하나의 산이다. 그 산을 넘어야 그 다음이 보인다. 니체를 넘지 못하면 지금의 나을 이해할수 없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가 했던 이야기가 내게 더 절박하게 느껴진다. 무엇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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