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에 서울에 사는 3모녀의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서 부끄럽다. 같은 하늘아래 살면서 하루하루 버텨가는 그 생활고 속에서 마지막월세라고 놓고간 그 분들, 그들이 이 땅에서 자존심을 지키며 선택한 마지막 결정...

그분들 앞에서 내모습은 누추하다. 내 새끼 내 가족만 생각하고 살아온 놈에게 이런 먹먹한 감정도 부끄럽다. 살아 간다는 것이 이토록 부끄러울 수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